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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도 못 믿을 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4일 상오 서울 마포구 창전동 28 김기호씨는 바로 이웃 사촌인 이삼현씨를 사기 및 불법감금혐의로 고소했다.
김기호씨와 이삼현씨는 대문을 나란히 하고 앞길이 사유지로 되어있었는데 6개월 전에 김씨와 이씨는 공동명의로 대문 앞 6평반 짜리 사유지를 사이좋게 길로 쓰자고 샀는데…
지난18일 김씨가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이씨가 폭3척 높이6척의「블록」담을 바로 김씨 집 대문 앞에 쌓아놓고 자기 땅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웃사촌도 못 믿을 세상-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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