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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깊게 보고 싶으시죠. 중앙일보 현장 팀장(데스크) 18명과 전문기자 8명이 주말마다 디지털 안내서를 독자 여러분께 제공합니다.

기사 714개

2023.02.05 07:00

총 714개

'냄새'나는 이용구, 피고인 박범계…'지체된 정의' 두 장면 [뉴스원샷]

지난해 11월 변호사 신분이었던 이 차관은 술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는 등의 폭행을 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도 없다고 했다가 택시기사가 보관한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당황스러운 상황이 됐습니다.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Justice delayed is justice denied)"란 법언이 떠올라섭니다.

2021.05.30 05:00
이주열 '금리인상' 발톱 드러냈는데···긴축발작 없었던 이유 [뉴스원샷]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하며 완화적 통화정책 전환을 향한 운을 뗐다. 이 총재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 상황 전개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 총재가 ‘당분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기하지 않겠다며 긴축을 향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금리 인상 신호가 더 강해질지에 관

2021.05.30 05:00
"울주에 곰 나타났다"···출동한 119는 곰 모습에 기겁했다

열악한 곰 사육 환경을 알리기 위해 단체 측이 직접 고발 영상물을 만들어 올린 겁니다. 주인공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웅담(쓸개) 확보를 위한 사육 곰 입니다. 동물자유연대 등은 "정부가 사육 곰 농가의 전·폐업을 유도하고 곰 판매 산업을 종식할 수 있는 로드맵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

2021.05.30 05:00
尹 악연에도 "MB, 尹 찍을것"…여기 '이준석 돌풍' 이유 있다 [뉴스원샷]

MB의 이 말을 전한 측근은 "윤 전 총장이 야권의 대표 주자가 된다면 MB는 분명히 지지할 것"이라며 "자신을 감옥에 보낸 사람이라도 괘념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결정적으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사람들 사이에 '이준석이라야 당이 바뀌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질 것', '다른 사람이면 영남당이나 꼰대당으로 찍히면서

2021.05.30 05:00
‘이천쌀집’서도 우르르…인재 2100명 빨아들인 ‘수원갈빗집’ [뉴스원샷]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올 초부터 이달 25일까지 기술사무직 퇴직 발령자가 301명"이라며 "2019년 1~9월(307명), 지난해 1~9월(313명)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라고 주장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삼성전자 DS 부문 인력은 6만1374명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엔지니어

2021.05.30 05:00
[뉴스원샷]『자산어보』에 인어가 나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는 손암 정약전(1758∼1816) 선생의 흑산도 유배 생활을 다뤘지요. 『자산어보』를 완성하고 이태 뒤 죽었으니 손암의 유배 생활이 곧 『자산어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산어보』에서 인어 이야기가 중요한 건 사대부 손암이 무지렁이 민초들의 미신 같은 얘기에도 기꺼이 귀를 기울였다

2021.05.29 10:00
"한국군 55만명 백신"에 숨은 뜻···한미는 김정은에 공 넘겼다 [뉴스원샷]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8월 예정된 한ㆍ미 연합훈련 취소나 연기 의지를 실어서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개최를 북한에 제안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자"고 제안하자, 문 대통령이 이같이 답했다고 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한ㆍ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

2021.05.29 10:00
[뉴스원샷] 알테니스킵을 아시나요

CJ올리브영은 자사 화장품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에 광고 영상을 올렸다. 광고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유정의 아재팬들은 팬심을 발휘해 화장품을 사기위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뭘 사야 하느냐’고 질문하는 글을 썼다. 사람들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알테니스킵을 검색하며 화제가 됐듯,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2021.05.29 10:00
[뉴스원샷]굳게 닫힌 취업문…청년 실업률 석달 연속 10%대

지난 3월부터 전체 고용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유독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계속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10.0%로 오히려 0.7%포인트 증가했다. 강 교수는 "이 때문에 처음부터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하기 위해 청년층은 구직 기간을 늘리게 된다"면서 "결국 민간 분야가 활성화돼야 양질의 일

2021.05.29 09:51
[뉴스원샷] 오락가락 부동산 정책에 더 심해지는 '부동산 블루'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7월 이전에 등록한 기존 임대사업자에 대해 자동말소(임대의무 기간이 종료돼 자동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말소되는 것) 후 6개월 이내에 주택을 처분해야만 기존에 받았던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자동말소 된 임대사업자가 아무 때나 주택을 팔아도

2021.05.29 06:25
위례·과천·세종 10억 '줍줍 로또'…전세가 분양보다 비싸다 [뉴스원샷]

2018~2019년 분양한 과천 재건축 단지들에서도 10억 이상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이 나온다. 과천위버필드·과천자이의 최초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으로 10억~11억원이었다. 과천 재건축단지들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여서 과천위버필드는 바로, 과천자이는 입주 후 팔 수 있다.

2021.05.29 05:05
초등생 확진에 온동네 발칵···7일뒤 "검사 오류" 황당 보건소 [뉴스원샷]

아무런 증상도 없었고, 확진자 접촉 이력도 없던터라 A양 부모는 재검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A양 부모, 언니, 할머니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직장ㆍ학교에 가지 못하게 됐다. A양 부모는 "엄마ㆍ아빠는 직장에 출근을 못했고, 큰 아이는 시험도 치르지 못했는데 검사 오류라 미안하다는 말로 끝이라니 황당하다

2021.05.29 05:00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미켈란젤로 ‘천지창조’가 준 혼선[백성호의 예수뎐]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아담과 이브가 그분을 통해 생겨났듯이, 우리도 그분을 통해 생겨났다. 예수는 자신을 지칭하며 ‘사람의 아들’이 아니라 정확하게 ‘아담의 아들’이라고 불렀다. "하느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차원을 넘어서 계신 분이다. 그런데 하

2021.05.29 05:00
“수면 위 떠올랐다”는 졸리, 그것만큼 멋진 윤여정 이혼 명언 [뉴스원샷]

브래드 피트부터 제니퍼 애니스턴, 안젤리나 졸리라는 이혼의 삼각관계를 겪은 이들도 포함했습니다. 제니퍼 애니스턴, 배니티 페어(Vanity Fair) 인터뷰 . 안젤리나 졸리, 배니티 페어 인터뷰 .

2021.05.29 05:00
보조금 안받고도 월100대씩 산다···1.4억 현존 최고의 전기차 [뉴스원샷]

현존 최고의 전기차는 무엇일까? 단연 포르쉐의 타이칸 4S가 첫 손에 꼽힌다. 국내에서 타이칸 4S와는 벤츠의 전기차 EQC 400 4MATIC이나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55 콰트로 등이 경쟁한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1억원 이상 럭셔리 전기차가 1300여대(테슬라 제외) 팔렸다.

2021.05.29 05:00
정말 2.6%가 97.4% 망치고 있나, 교육력 살린다는 정부 착각 [뉴스원샷]

법원 판결은 어디까지나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 과정이 부당했다는 것일 뿐, 자사고 폐지 정책이 위법이라는 얘기는 아니니까요. 교육부는 이번 판결과 관계없이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모든 자사고를 2025년에 일괄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합니다. 당시 교육부가 밝힌 자사고 폐지 이유 중 하나는 "자사고 우수

2021.05.29 05:00
특별법도 면제 못시킨 '사타'···가덕도 신공항 ‘운명의 열달’ [뉴스원샷]

사실 사타는 특정 사업을 하려는 지자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용역으로 사업 규모와 사업비 등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인데요. 2016년 파리공항엔지니어링(ADPi)이 시행한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 평가' 때 가덕도공항의 사업비를 7조 5000억원(활주로 1개)~11조원(활주로 2개)으로 추정한 게 사실상 전부입니다. 국토

2021.05.29 05:00
美가 때린다고 中 수긍할까…트릴레마 치닫는 '코로나의 기원' [뉴스원샷]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지시하면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WHO도 지난해 2월과 7월, 올해 2월 등 세 차례 현지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대학 안젤라 라스무센 교수는

2021.05.29 05:00
6700조 베팅…바이든, '4년짜리 대통령' 넘어 '루즈벨트' 꿈꾸나

"선거운동 기간 바이든은 자신을 ‘과도기 후보’(transition candidate)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에는 ‘변혁적 대통령’(transformational president)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스스로 ‘과도기 후보’라고 밝힌데다 78세의 최고령 대통령으로 당선된 만큼 재선에 도전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지배적이었다.

2021.05.29 05:00
분양가 4억, 차익 9억…‘청약통장 6개월’ 30대 흥분한 곳 [뉴스원샷]

공공택지여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3.3㎡당 1400만원 선이었다. 수도권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900만원)보다 훨씬 싸다. 앞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대, 84㎡ 8억원대였다.

2021.05.23 05:01
日은 왜 우리 철도에 표준궤 깔았나···철로폭 '1435㎜'의 비밀 [뉴스원샷]

유럽과 붙어있는 러시아가 철도의 대세인 표준궤를 따르지 않고 광궤를 선택한 까닭을 놓고는 여러 설이 있지만,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때문이라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프랑스보다 10년 늦게 철도를 개통한 스페인 역시 프랑스를 의식해서 폭이 더 넓은 1688㎜의 광궤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05.23 05:00
"안 맞을 이유없다"…정은경 남편도, 권덕철 아내도 AZ 맞았다 [뉴스원샷]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브리핑에서 "60∼74세 어르신들의 백신(AZ백신) 접종 예약률은 50.1%(21일 53.3%)이다. 주목할 부분은 17일 42.9%, 18일 47.2%, 19일 49.5%로 예약률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코로나19중앙임상위원장)는 "혈전 위험 등 모든 사항을

2021.05.23 05:00
밥값 아껴 5만원 빙수 사먹는다, 2030의 허세? 취향입니다 [뉴스원샷]

밥값을 아껴 호텔 빙수를 먹고, 아르바이트해서 명품을 사고, 월세를 살면서 수백만 원짜리 미술품을 들이는 것도 허세가 아니라 취향이 이유일 수 있다. 명품백을 멜 때 자신감이 솟구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식물을 키우고 요가를 하면서 생기를 얻는 사람도 있다. 호텔에서 최고급 서비스를 누릴 때 살맛을 느끼는 사람

2021.05.23 05:00
‘부캐가 록가수’ 美외교수장…자작곡 제목 하필 ‘립서비스’냐 [뉴스원샷]

블링컨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엔 외교ㆍ안보 관련 코멘테이터로도 자주 활약했는데, 그가 화상으로 방송 출연을 했을 때 음악 팬들이 열광을 한 적이 있습니다. 트위터에 그에게 "외교ㆍ안보 내용도 흥미롭지만 블링컨 뒤에 있는 게 진짜 마틴일까 궁금해"라는 트윗이 쏟아졌고, 블링컨 본인이 직접 답을 하

2021.05.2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