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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714개

2023.02.05 07:00

총 714개

  • '女적女' 이날은 맞다, 男축구팀 경기에 "획기적" 美 들썩 왜  [뉴스원샷]

    '女적女' 이날은 맞다, 男축구팀 경기에 "획기적" 美 들썩 왜 [뉴스원샷]

    미국 기준으로 봤을 때도 여성 감독이 이끄는 남성 축구단의 경기는 드물죠. 지난 1월 미국의 유명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그를 인터뷰하면서 "남자 선수팀을 이끄는 여성 감독이 더 많아져야한다"고 적었죠. NYT는 "그간 여성 축구팀을 이끄는 남성 감독은 다수 존재했지만, 그 반대는 드물었다"며 "와이언트와 싯치의 존재와, 이번 경기가 의미가 큰 이유"라고 적었습니다.

    2022.10.29 05:00

  • 환경관련 시설 마포엔 1곳뿐...강남·성동은 3개씩 맡았다 [뉴스원샷]

    환경관련 시설 마포엔 1곳뿐...강남·성동은 3개씩 맡았다 [뉴스원샷]

    서울시의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마포구가 선정되자 주민들이 ‘형평성’에 위배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환경필수시설을 놓고 보면, 오히려 마포엔 소각장 한 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소각장은 강남 외 이웃한 7개 구 쓰레기를, 노원 소각장 역시 인접한 5개 구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2022.10.22 08:00

  • "불매운동에 전방위 수사"...'사망 사건' 후 SPC 놓친 기회 셋 [뉴스원샷]

    "불매운동에 전방위 수사"...'사망 사건' 후 SPC 놓친 기회 셋 [뉴스원샷]

    SPC 관계자는 "해당 공장 면적이 넓고 사고 장소는 분리된 문이 있는 방 안이라 거기만 경찰과 상의해 천으로 가리고 다른 라인은 가동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다음 날 사고 장소 인근에서 작업이 진행된 점에 대해선 "평소 직원들에게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 했고,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안전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겠다"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날 SPC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사측이 안전 진단 등을 거론했지만 직원이 사망한 건데 직원들의 고충을 들어 인력 보충이나 공정 위험성 등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 없어 직원을 존중하는 마음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평했다.

    2022.10.22 07:00

  • 손가락 잃고도 "살려면 해야지"…11시간 폐지 모아 번 돈 1만원 [뉴스원샷]

    손가락 잃고도 "살려면 해야지"…11시간 폐지 모아 번 돈 1만원 [뉴스원샷]

    여느 폐지 수집 노인들처럼 박 할머니 역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리어카를 놓을 수 없다. 박 할머니는 폐지 수집일이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폐지 수집일을 한 경력은 짧게는 1년, 길게는 20년이다.

    2022.10.22 05:00

  • '웰컴 투 英탈리아' 경제 망친 정치…영혼 탈탈 털린 그 나라는? [뉴스원샷]

    '웰컴 투 英탈리아' 경제 망친 정치…영혼 탈탈 털린 그 나라는? [뉴스원샷]

    이코노미스트 역시 "영국의 경제는 여러 지표로 볼 때 이탈리아보다는 안정적"이라며 "이탈리아의 문제는 유럽연합(EU) 안에 있기에 발생했고, 영국은 반대로 EU에서 탈퇴(브렉시트ㆍBrexit)를 하면서 불거졌다는 것도 차이"라고 짚습니다. 영국은 2015년 5월 이후 총리가 4번(데이비드 캐머런→테리사 메이→보리스 존슨→트러스) 바뀌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러스 총리의 전임자인 보리스 존슨이 영국의 베를루스코니일 수 있다며 ‘보를루스코니’라는 별칭까지 붙였습니다.

    2022.10.22 05:00

  • [단독]부동산회사 27억 벌고, 30대는 '상투'…헬리오시티서 생긴 일

    [단독]부동산회사 27억 벌고, 30대는 '상투'…헬리오시티서 생긴 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130억원을 들여 2년 새 27억원을 벌었다. D사는 2년 뒤인 지난해 전체 8가구 중 6가구를 시장에 내놓아 모두 개인에 시세대로 되팔았다. 3가구가 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샀다.

    2022.10.16 05:00

  • 포에 화학탄두 단다면...구닥다리 폭격기도 띄운 北 '숨은 속셈' [뉴스원샷]

    포에 화학탄두 단다면...구닥다리 폭격기도 띄운 北 '숨은 속셈' [뉴스원샷]

    지난 6일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인 북한은 지난 8일엔 전투기 150여 대로 대규모 항공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북한 공군은 지난 6일 무력시위엔 IL -28 폭격기까지 내보냈다고 군 소식통이 귀띔했다. 독일 험볼트-엘스비어 연구소의 사진 분석 전문가 토스튼 벡(Thorsten Beck) 박사는 북한이 공개한 지난 6일의 ‘대규모 항공 공격 종합훈련’ 사진이 실제로 비행하는 전투기 수보다 더 많아 보이도록 변조했다는 을 제기했다.

    2022.10.16 05:00

  • 같은 마약인데 한국선 8배 '김치 프리미엄'…어쩌다 이 지경 [뉴스원샷]

    같은 마약인데 한국선 8배 '김치 프리미엄'…어쩌다 이 지경 [뉴스원샷]

    인천세관이 적발한 1kg 초과 필로폰 밀수 건수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36건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세관 문흥호 마약조사1과장은 "세관이 적발한 밀수 1건당 메트암페타민 평균 중량은 2019년 1㎏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6㎏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해외 여행자가 인천공항으로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된 건수는 2020년 대마 2건(0.008kg)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필로폰 4건(21kg)으로 많이 증가했다.

    2022.10.15 09:00

  • 靑옆 칠궁 장희빈 잠들었는데...'프랑스판 장희빈' 놀라운 환생 [뉴스원샷]

    靑옆 칠궁 장희빈 잠들었는데...'프랑스판 장희빈' 놀라운 환생 [뉴스원샷]

    조선 숙종에게 장희빈, 중국 당 현종에게 양귀비가 있었다면 프랑스 루이14세에겐 정부(情婦) 루이즈 드 라 발리예르가 있었습니다. 루이 14세가 ‘드 라 발리예르 공작부인’이라는 칭호를 하사하긴 했지만 루이즈의 마음을 달래긴 태부족이었죠. 이곳 루아르 주엔 루이즈 드 라 발리예르의 성뿐 아니라 약 1000여개의 크고 작은 성이 운집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엔 프랑수아 1세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이 남아있는 앙부아즈 성도 있습니다.

    2022.10.15 05:00

  • 택시 기본료, 이러다 1만원 될라…심야 호출료에 숨은 복병 [뉴스원샷]

    택시 기본료, 이러다 1만원 될라…심야 호출료에 숨은 복병 [뉴스원샷]

    당·정은 이를 해결하려 최근 ‘심야 탄력 호출료 확대’ 방안까지 꺼냈지만, 현장에선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 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심야 탄력 호출료 확대와 시간제 근로계약 추진, 개인택시 부제해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실제 심야 탄력 호출료가 적용되면, 야간에 모바일 앱으로 택시를 부를 땐 호출료를 더 내야 한다.

    2022.10.03 05:00

  • 韓수출 ‘경고음’…반도체 2개월 연속↓, 철강·석화까지 부진[뉴스원샷]

    韓수출 ‘경고음’…반도체 2개월 연속↓, 철강·석화까지 부진[뉴스원샷]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무역수지가 374억5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연간으로는 무역수지 적자가 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수요 부진이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중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되고 9월 무역적자 규모가 전달보다 50억 달러 이상 감소한 것은 의미있는 변화"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하락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높은 수출증가율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0.02 08:00

  • 역대급 횡령 사건 터졌는데…성과급 291억 나눈다는 건보 [뉴스원샷]

    역대급 횡령 사건 터졌는데…성과급 291억 나눈다는 건보 [뉴스원샷]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역대급 횡령 사건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조만간 지급될 성과급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 의원실 한 관계자는 "건보 직원의 일탈로 46억원이나 되는 건보재정 손실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290억원이나 되는 성과급이 그대로 지급되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라며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 건보공단 직원은 "(성과급 반납 등을 하게 되면) 본부 직원 한 명 때문에 지사에서 민원 업무를 보던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까지 직원 사기가 한 번에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이런 시국에 성과급 잔치라는 비판 여론을 불붙이는 건 피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2022.10.02 05:00

  • 동원령 내렸는데 전쟁 이겼다고? '러빠'들의 기가막힌 공통점 [뉴스원샷]

    동원령 내렸는데 전쟁 이겼다고? '러빠'들의 기가막힌 공통점 [뉴스원샷]

    러시아 군사ㆍ무기에 흠뻑 빠진 ‘러빠’들은 여전히 러시아가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는 전황 분석을 내놓는다는 얘긴 들어본 적 있다. B씨는 사석에서 "우크라이나의 역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라며 "전쟁 전 러시아와 협상에서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해 그 피해를 애꿎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군대에 가고 있다. 과연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A씨와 B씨에 귀를 기울여야 할까.

    2022.10.02 05:00

  • 피자 한 판 값이면 구한다…이러니 대한민국 '마약왕국' 됐다 [뉴스원샷]

    피자 한 판 값이면 구한다…이러니 대한민국 '마약왕국' 됐다 [뉴스원샷]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6년 1만 4214명이 국내 수사기관에 의해 마약류 사범으로 적발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렸던 2020년과 지난해엔 각각 1만 8050명, 1만 6153명이 마약류 사범으로 전락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9명을 검거했는데, 이 과정에서 97억원 상당의 필로폰 2.9㎏을 압수했습니다.

    2022.10.01 06:00

  • OECD 한국의 모순된 '죽음'…자살률 1위, 그러나 사망률 최저 [뉴스원샷]

    OECD 한국의 모순된 '죽음'…자살률 1위, 그러나 사망률 최저 [뉴스원샷]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3.6명으로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다(한국과 집계방식이 달라 통계청 발표는 26명임). 기쁜 소식은 전체 사망률이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다는 사실이다. 멕시코에 이어 리투아니아-라트비아-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미국-폴란드-튀르키예 순으로 높다.

    2022.10.01 05:00

  • 이래서 윤여정·김연아 불렀다…소개글에 담긴 美부통령 신념 [뉴스원샷]

    이래서 윤여정·김연아 불렀다…소개글에 담긴 美부통령 신념 [뉴스원샷]

    주한미군 아버지를 둔 꼬마 숙녀 조지아 양은 지난달 29일,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네, 지난달 29일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지아 양에게 직접 선물한 겁니다. 저는 임베디드(embedded, 백악관과 함께 움직이는 동행) 취재진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 일정을 동행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 소속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을 만나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022.10.01 05:00

  • [단독]지분 적다고 종부세 3배…부부 공동명의 특례 시즌2 논란 [뉴스원샷]

    [단독]지분 적다고 종부세 3배…부부 공동명의 특례 시즌2 논란 [뉴스원샷]

    종전주택과 추가주택 공시가격이 각 10억원씩인 경우 한 사람이 두 주택 납세자로 1세대 1주택 적용을 받고 종전주택에 최고 80% 세액 공제까지 받으면 종부세가 180만원 정도다. 남편 지분이 많은 공동명의 주택을 가진 부부에서 남편이 상속주택을 받으면 1세대 1주택자로 11억원을 공제받지만 아내의 경우 1세대 1주택자가 아니어서 공제금액이 6억원으로 줄어든다. 이우진 세무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올해 1세대 1주택자 공제금액이 14억원으로 3억원 더 늘어나면 1세대 1주택 적용을 받는 공동명의와 그렇지 않은 공동명의 간 세금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5 05:00

  • "세상 바꿀 것" 머스크 장담한 키 173㎝ 이녀석, 운명의 날 [뉴스원샷]

    "세상 바꿀 것" 머스크 장담한 키 173㎝ 이녀석, 운명의 날 [뉴스원샷]

    지난 20일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공장과 가정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범용 인간형 로봇을 내놓을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이라고 보도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까지의 로봇이 두뇌는 없고 몸만 있는 것이었다면 테슬라 봇은 두뇌를 가졌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한 부분"이라며 "사람들은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휴머노이드를 상상하겠지만 테슬라가 AI 데이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로봇 시스템을 구현한다면 혁신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고 센터장은 "일론 머스크는 24시간 365일 사람 대신 일할 수 있는 로봇을 꿈꾸는 것이며, 자동차의 제작 공정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어셈블리(조립) 공정에 로봇을 투입할 수 있다면 UPH(시간당 완성차 생산 대수)를 크게 늘릴 수 있어 연간 생산 대수를 지금의 4~5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9.25 05:00

  • '전염병 1억달러' 해외 찬사 터졌는데…약도 없는 尹 '육두문자' [뉴스원샷]

    '전염병 1억달러' 해외 찬사 터졌는데…약도 없는 尹 '육두문자' [뉴스원샷]

    윤 대통령이 글로벌 펀드에 약정한 1억 달러를 지원하려면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로써는 통과를 예측하기도 힘들게 됐다. 국제 빈곤퇴치 운동단체인 '글로벌 시티즌'도 "이번 7차 회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공약 중 하나는 윤 대통령의 1억 달러 공약으로, (지난 6차 대비) 무려 400%나 증액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펀드 지지 커뮤니티인 글로벌 펀드 애드보케이츠 네트워크(GFAN), 글로벌 펀드 친구들 일본, 퍼시픽 프렌즈(호주·태평양 시민단체), 아웃라이트 액션 인터내셔널의 프로그램 매니저 미셜 고다로, 태국 시민단체 SCDI 쿠아트 티 하이 오안 창립자 겸 대표 , 앨리슨 오 휠러 말라리아 퇴치 연합 이사 등 많은 국제단체와 활동가들이 찬사를 보냈다.

    2022.09.24 05:00

  • 5명 자리 좌우 맨끝 앉았다…게이츠-멜린다, 이혼 뒤 열린 '길' [뉴스원샷]

    5명 자리 좌우 맨끝 앉았다…게이츠-멜린다, 이혼 뒤 열린 '길' [뉴스원샷]

    "식탁을 차리고 세탁기를 돌리는 건 여성이 하는 거라고 누가 정한 것이냐"부터 "아이를 낳건 안 낳건, 결혼을 하건 비혼이건, 사회나 정부가 아닌, 여성 개개인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결정권과 그를 실현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는 그의 목소리엔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프렌치 게이츠는 "나는 낙태를 지원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모든 여성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진행자가 "(이혼 후) 좀 더 (프렌치 게이츠) 본인이 주도적으로 재단을 꾸려가고 있다고 보면 되나"라고 묻자 그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수 있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이사회와 잘 조율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022.09.24 05:00

  • "실내마스크 끝까지 간다, 앞으로 6개월" 그가 본 코로나 종식 [뉴스원샷]

    "실내마스크 끝까지 간다, 앞으로 6개월" 그가 본 코로나 종식 [뉴스원샷]

    코로나19 대책을 지휘하고 있는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당분간 벗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6차 유행에 감염된 사람이 자연 면역을 획득했고, 4차 접종자에다 개량백신 접종예정자를 더하면 이번 가을·겨울 코로나를 비교적 심하지 않게 넘길 것으로 본다. 정 단장은 "궁극적으로 격리진료를 일반진료로 바꾸고, 감염자를 격리하지 않고 독감환자처럼 관리하는 게 일상회복의 핵심"이라며 "올해 말까지는 그럴 것이라고 보는 건 성급하고, 내년 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8 05:00

  • 여왕의 서거…'마지막 황세손'을 기억하라, 이구의 삶과 연인들 [뉴스원샷]

    여왕의 서거…'마지막 황세손'을 기억하라, 이구의 삶과 연인들 [뉴스원샷]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추모하는 전 세계 애도 행렬을 보며, 2004년 5월 2일의 서울 종묘가 떠올랐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李玖)를 만난 날입니다. 처음엔 나가사키(長崎)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아카사카라고 정정됐죠.

    2022.09.17 05:00

  • [단독] 30억 집, 15억에 팔았다…'로또' 버린 강남단지 미스터리 [뉴스원샷]

    [단독] 30억 집, 15억에 팔았다…'로또' 버린 강남단지 미스터리 [뉴스원샷]

    디에이치자이개포 당첨자 명단과 법원 등기부등본을 조회한 결과 24억원 이하 거래 3건 매도인은 모두 이 아파트를 직접 분양받아 입주한 사람들로 확인됐다. 적법한 분양권 전매라면 분양권 매수자가 잔금을 치르고 사업자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는데 등기부등본을 보면 사업자에게서 소유권을 넘겨받은 사람은 A씨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 제한 예외 사유가 안 되는데 편법으로 입주 후 매매 거래를 하기로 뒷거래하고 분양권 전매 계약을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2022.09.17 05:00

  • 50m 옹벽 진단해보니…4000억 특혜보다 더 심각한 백현동 [뉴스원샷]

    50m 옹벽 진단해보니…4000억 특혜보다 더 심각한 백현동 [뉴스원샷]

    요즘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허위 발언'여부가 화제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백현동 사업부지의) 용도를 변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아파트 옹벽과 관련해 한국지반공학회가 작성한 '공공복리(주민안전)를 위한 절토면 영구 흙막이벽구조 안전성 검증용역 결과' 보고서에는 옹벽의 구조적 안전성을 지적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9.1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