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ONESHOT

세상을 깊게 보고 싶으시죠. 중앙일보 현장 팀장(데스크) 18명과 전문기자 8명이 주말마다 디지털 안내서를 독자 여러분께 제공합니다.

기사 714개

2023.02.05 07:00

총 714개

  • "가족 손잡고 3일내 눈감는다" 서울대병원 8평 그곳의 비밀

    "가족 손잡고 3일내 눈감는다" 서울대병원 8평 그곳의 비밀

    김범석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가족들이 편히 식사할 수 있게 탁자를 놨고 보호자 침대도 넓고 편한 것으로 신경 썼다"며 "조명도 주황빛으로 해 환자가 아늑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는 "갑자기 처치를 뚝 끊으면 ‘이제 우리를 방치하는구나’ 느끼는 분들도 있는데 임종실 치료의 목적이 환자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며 "환자를 괴롭히는 치료는 빼고 웬만하면 모니터링기도 떼는 게 좋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신혜 교수는 "하루 반나절 정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임종했다"며 "가족들이 오랜만에 환자를 보고 손잡을 수 있어 좋아했고, 환자도 큰 고통 없이 편안하게 가셨다"고 했다.

    2022.07.31 05:00

  • 정부도 기업도 혼란 빠졌다…스마트팩토리 제동 건 대법 판결 [뉴스원샷]

    정부도 기업도 혼란 빠졌다…스마트팩토리 제동 건 대법 판결 [뉴스원샷]

    포스코는 "MES는 생산성 향상과 공정 관리를 위해 공정 공유 내지 제어 프로그램으로 지시체계가 아니다"며 "직접 지시한 적이 없는데, 생산 공정 관리를 위한 MES를 지시로 보는 것은 무리"라고 맞섰다. 고용부 관계자는 " MES를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일터 또는 스마트 팩토리 정책은 한국의 고질병인 낮은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 "이라며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려면 공정의 스마트화는 꼭 필요한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정부의 일터혁신 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 생산 공정과 작업 계획, 관리 등이 작업자나 협력업체 간에 공유가 되지 않으면 생산이 안 된다 "며 "대법원 판단에 대해 뭐라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스마트 워크와 생산성 향상 노력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7.31 05:00

  • 東·西 갈림길에 선 韓기업...'칩4 동맹' 리스크 선명해진다 [뉴스원샷]

    東·西 갈림길에 선 韓기업...'칩4 동맹' 리스크 선명해진다 [뉴스원샷]

    이후 일본 반도체 기업의 몰락과 한국·대만 기업의 반도체 시장 약진은 익히 알려진 것과 같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에 반도체 공급망 동맹 ‘칩4’ 참여를 압박하는 중이다. 최 회장의 언급처럼 미국과 중국 그사이에 놓인 한국 기업의 외교 리스크는 올해 하반기 더욱 선명해질 전망이다.

    2022.07.30 13:00

  • 택시대란 해결사 나선 원희룡…오세훈·김동연 없이 '원팀' 될까 [뉴스원샷]

    택시대란 해결사 나선 원희룡…오세훈·김동연 없이 '원팀' 될까 [뉴스원샷]

    지난 2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법인택시연합회, 개인택시연합회, 서울법인택시조합, 서울개인택시조합,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등 택시·플랫폼 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제안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심야시간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택시로 인해 국민불편이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는 국민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도 했다. 앞서 원 장관은 자정 무렵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나가 택시 잡기에 도전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는 등 심야 택시대란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2022.07.30 06:00

  • "바보야, 젠더가 경제야"…유명 美싱크탱크 이유있는 한국 진단  [뉴스원샷]

    "바보야, 젠더가 경제야"…유명 美싱크탱크 이유있는 한국 진단 [뉴스원샷]

    그래서일까요, 미국의 경제 분야 주요 싱크탱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 경제 관련 릴레이 보고서를 냈다는 소식에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젠더 차별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국내에선 이대남 이대녀 논쟁 등 정치 사회 논란 비중이 큰 젠더 이슈가 사실은 경제, 즉 먹고 사는 문제에 중요하다는 논지입니다. 주가와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노동시장에서의 젠더 이슈를 한국이 진심으로 마주하고 해결해야 전망도 밝다는 거죠.

    2022.07.30 05:00

  • 과천·위례 '10억 로또' 줍줍…당첨되면 돈 한푼 없어도 된다, 왜 [뉴스원샷]

    과천·위례 '10억 로또' 줍줍…당첨되면 돈 한푼 없어도 된다, 왜 [뉴스원샷]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10억원 이상 저렴한 아파트가 수도권 핫플레이스인 과천과 위례신도시에서 '줍줍'으로 분양하기 때문이다. 줍줍은 해당 지역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통장에 상관없이 진행하는 무순위 청약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다. 실제로 분양가가 8억2000만원인 과천위버필드 전용 59㎡ 당첨자는 전세보증금 8억7000만원에 임대했다.

    2022.07.30 05:00

  • 6개월째 이준석 소환도 못했다…"애초 불가능" 경찰 딜레마 [뉴스원샷]

    6개월째 이준석 소환도 못했다…"애초 불가능" 경찰 딜레마 [뉴스원샷]

    김 변호사에 따르면 당시 김씨의 청탁은 "(박근혜) 대통령을 우리 회사에 모실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것이었고 김씨는 "이 대표가 두 명을 거론하며 ‘이 사람들을 통해 힘을 써보겠다, 자기가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만약, 김 변호사의 말대로 김씨가 2016년까지도 이 대표에게 금품과 접대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믿을만한 정도로 구체적으로 진술한다면 경찰은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보이는 2013년의 행위까지도 모두 처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성접대를 알선수재로 처벌하기 위해선 2013년 7~8월부터 최소한 2015년까지 관통하는 또 다른 청탁이 있었고, 이 대표가 청탁의 내용을 박 전 대통령 또는 또 다른 공무원에게 전달하는 알선 행위를 했다는 게 입증되어야 한다.

    2022.07.24 05:00

  • 초딩曰 "삼성에서 왜 놀아요"…그래도 대기업 목매는 '이것' [뉴스원샷]

    초딩曰 "삼성에서 왜 놀아요"…그래도 대기업 목매는 '이것' [뉴스원샷]

    지난 22일 세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삼성전자의 체험형 가상공간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에 접속했다. 10대 초반 세대가 좋아하는 특성상 로블록스 게임들은 단순하고 그래픽도 조악한 편인데,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그 중에선 ‘고퀄(퀄리티가 높음)’에 속한다. 김태규 광운대 게임학과 교수는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가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며 "대기업의 로블록스 진출은 실제 현실과 가상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어떻게 소비자들의 친밀도를 높일 것인지 타진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4 05:00

  • '15억 두채' 보유세 1800만원 줄때…30억 1주택은 더 내라? [뉴스원샷]

    '15억 두채' 보유세 1800만원 줄때…30억 1주택은 더 내라? [뉴스원샷]

    세율 인하가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0.5~2%)으로 되돌리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미치지 못하지만 세금 부담은 문 정부 초기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재산세는 올해와 내년 변동이 없어 내년 총 보유세(재산세+종부세)도 올해보다 1800만원 줄어든다. 공시가격 30억원의 보유세가 올해 1500만원(재산세 800만원, 종부세 700만원)에서 내년 2100만원(재산세 1100만원, 종부세 1000만원)으로 600만원 증가한다.

    2022.07.24 05:00

  • 文 작품이라 안 나타났다? KF-21 첫 비행에 尹 불참한 이유 [뉴스원샷]

    文 작품이라 안 나타났다? KF-21 첫 비행에 尹 불참한 이유 [뉴스원샷]

    그런데 KF-21의 첫 비행에 윤석열 대통령은커녕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하지 않았던 사실에 뒷말이 나오고 있다. KF-21은 지난해 시제 1호기 출고식을 성대하게 치렀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사업성이 없다며 좌초할 뻔했던 ‘한국형 전투기(KF-XㆍKF-21)’ 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 때인 2011년 탐색개발이 결정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인 2015년 체계개발 계약이 맺어졌다.

    2022.07.24 05:00

  • 침묵이 더 문제…'날 것' 드러난 도어스테핑 그만 둘 일 아니다 [뉴스원샷]

    침묵이 더 문제…'날 것' 드러난 도어스테핑 그만 둘 일 아니다 [뉴스원샷]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자료대로 답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날 것’이란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론 거칠고 때론 감정적일지라도 기자들과 만나 생각 그대로의 메시지를 내는 게 역대 대통령들이 그렇게도 강조했던 '소통'이다.

    2022.07.23 14:00

  • "이혼? 해산!"…브리트니·조니뎁이 SOS 요청한 美이혼의 여왕 [뉴스원샷]

    "이혼? 해산!"…브리트니·조니뎁이 SOS 요청한 美이혼의 여왕 [뉴스원샷]

    아버지가 다른 10대 아들 두 명을 키우고 있고, 또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이혼한, 현재 독신 여성입니다. 영화 ‘결혼 이야기’의 여성 이혼 변호사가 로라 왓써를 모델로 했다고 뉴요커는 전했습니다. 30년 가까이 이혼 변호사를 하면서 가족의 형태가 바뀌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을 텐데.

    2022.07.23 05:00

  • 벌써 5700억 날렸다…하청 파업 45일, 대우조선 무슨 일이[뉴스원샷]

    벌써 5700억 날렸다…하청 파업 45일, 대우조선 무슨 일이[뉴스원샷]

    하청 노조는 임금 30% 인상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주장한다. 법원은 이날 대우조선 도크를 점거 중인 하청 노조 조합원의 이동통로 점거, 천막 설치 등을 업무 방해라고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이후 ‘수주 고공행진’ 중인 조선업계에서 왜 이런 노사, 노노 갈등이 불거진 것일까.

    2022.07.17 06:00

  • 골드버그 美대사 '퀴어축제 논란'...그래서 권하는 책 한권 [뉴스원샷]

    골드버그 美대사 '퀴어축제 논란'...그래서 권하는 책 한권 [뉴스원샷]

    한국의 외교안보 고위직을 지낸 모 인사는 지난주 저녁자리에서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직업 외교관(career diplomat)"이라며 "국무부 내 수차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고 고위직까지 올라간 인물 중의 인물"이라고 반기더군요. 굳이 이 이야기를 적는 건,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 걸린 "골드버그 대사 부임 결사 반대" 플래카드와 달리, 그이 부임을 반기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로도 "부임 결사 반대"의 뜻을 밝힌 분들은 골드버그 대사가 성 소수자라는 항간의 이야기를 그 반대 이유로 꼽습니다.

    2022.07.16 05:00

  • "우영우가 판타지? 정명석이 판타지죠" 전문가 뼈있는 일침 [뉴스원샷]

    "우영우가 판타지? 정명석이 판타지죠" 전문가 뼈있는 일침 [뉴스원샷]

    김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발견해 조기에 개입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통상 IQ(지능지수)가 정상인 경우 고기능 자폐라고 하는데, 전체 자폐 중 20~30% 정도"라며 "빨리 찾아내고 조기에 개입해 경과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비율이 늘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실제로 5세는 향후 예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나이"라며 "5세 이전에는 집중적인 특수교육을 통해 언어, 인지, 사회성이 발달하도록 하고, 아이가 나이 들면서 장애를 갖고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가 된다"고 했다.

    2022.07.16 05:00

  • 박한이 0.065% 박순애 0.251%…이 4배가 민심과 尹심 간극 [뉴스원샷]

    박한이 0.065% 박순애 0.251%…이 4배가 민심과 尹심 간극 [뉴스원샷]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은 이들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논란이 된 장관의 2001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박한이의 4배 수준인 0.251%다. 마치 박한이의 0.065%와 박순애 장관의 0.251%만큼이나 국민적 감성과의 간극이 커 보인다.

    2022.07.16 05:00

  • '가학적 통화주의', 경제 살릴 극약 처방이냐 비극의 주문이냐 [뉴스원샷]

    '가학적 통화주의', 경제 살릴 극약 처방이냐 비극의 주문이냐 [뉴스원샷]

    세계금융위기 당시 기준금리를 제로 금리 수준까지 내렸던 스웨덴 중앙은행(릭스방크)가 2010년 고실업ㆍ저물가 통화 긴축에 나섰다가 경제성장률이 급락하자 가학적 통화주의라고 비난한 것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지 않으면 세계가 1970년대식의 인플레이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며 "경제 성장을 상당히 훼손하더라도 정책 금리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학적 통화주의가 크루그먼이 예상하는 비극이 될지, 경기 둔화 혹은 침체를 수반한 극약 처방일지는 미지수다.

    2022.07.10 10:00

  • 보행자 멀리 있다고 우회전…당신에게 날아올 '범칙금' 얼마 [뉴스원샷]

    보행자 멀리 있다고 우회전…당신에게 날아올 '범칙금' 얼마 [뉴스원샷]

    현재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만 차량에 일시정지 의무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고만 해도 일단 멈춰야 하는 건데요. 이렇게 횡단보도 일시정지 규정을 강화한 건 우리나라의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미주와 유럽 등 선진국에선 보행자가 횡단보도 입구에 나타나기만 해도 모든 차량이 멈추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널 때까지 정지해 있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022.07.10 06:00

  • 총격에 사망한 ‘日최장수 총리’...‘우익 아이콘’ 주변국과 마찰 [아베 신조 1954~2022.7.8]

    총격에 사망한 ‘日최장수 총리’...‘우익 아이콘’ 주변국과 마찰 [아베 신조 1954~2022.7.8]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세상을 떠났다. 아베 전 총리는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아베 전 총리와 만날 때 함께 자리하곤 했던 한 인사는 8일 "억울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지만 다다미(일본식 마룻바닥) 위가 아닌 정치연설의 현장에서 최후를 맞은 게 '뼛속까지 정치인'인 아베다운 죽음이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2022.07.09 13:00

  • [단독]가족거래 아니었다...도곡렉슬 16억 반토막 실거래가 진실 [뉴스원샷]

    [단독]가족거래 아니었다...도곡렉슬 16억 반토막 실거래가 진실 [뉴스원샷]

    이 거래는 중개업소를 통한 중개거래가 아닌 매도인·매수인 간 직거래여서 부동산중개업소들도 계약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 2년 전인 2020년 3월 매도인과 매수인 간 이뤄진 매매예약이 실제 매매로 이어진 것이다. 박일규 법무법인 조운 대표변호사는 "매도인과 매수인 간 담보의 의미로 매매예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22.07.09 07:00

  • '반도체 전쟁' 폭탄 맞은 지방대…박순애 앞 시위벌인 총장들 [뉴스원샷]

    '반도체 전쟁' 폭탄 맞은 지방대…박순애 앞 시위벌인 총장들 [뉴스원샷]

    이날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지방대 총장들의 비공개 간담회에 앞서 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의 정원 규제까지 풀어 반도체 인재를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대학 총장협의회는 입장문에서 "수도권 대학 정원의 총량규제는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에 대한 가장 확실한 방어책이자 최후의 보루"라며 "수도권 대학 정원 총량을 늘리면 그 증원 부분만큼 지역대학을 직접 타격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07.09 05:00

  • '지지율 폭락' 尹, 野대표 이재명 기다린다? 與 기대하는 호재 [뉴스원샷]

    '지지율 폭락' 尹, 野대표 이재명 기다린다? 與 기대하는 호재 [뉴스원샷]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두고는 경제 위기, 여권의 내분, 인사의 실패, 윤 대통령의 스타일,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 등 여러가지 원인이 거론된다. 그는 "윤 대통령이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국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검찰 인사를 보면 전 정권에 대한 수사 의지는 강하게 읽힌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전 정권에 대한 윤 대통령의 언급이 잦아지긴 했다.

    2022.07.09 05:00

  • ‘아베 피격’ 韓 첫 반응 ‘노코멘트’...中은 일본어로 위로 전했다 [뉴스원샷]

    ‘아베 피격’ 韓 첫 반응 ‘노코멘트’...中은 일본어로 위로 전했다 [뉴스원샷]

    외교부 관계자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전한 첫 공식 반응은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과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것과 "일본 관계 당국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만큼, 구체 언급은 자제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아베 전 총리 피격 소식을 접하고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에게 다가가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아베 전 총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왕이 부장은) ‘지금 (아베 전 총리의) 상황은 어떤가’라고 기자들에게 물었으며 ‘아베 전 총리는 방중한 적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2.07.09 05:00

  • 공무원 불태울때까지 감청만…그날의 6시간, 국군은 없었다 [뉴스원샷]

    공무원 불태울때까지 감청만…그날의 6시간, 국군은 없었다 [뉴스원샷]

    2020년 9월 22일 국군은 이념과 사명을 져버렸다. 그리고 오후 9시 40분 상부의 지시로 북한군이 7ㆍ62㎜ 소총으로 이씨를 사살한 뒤 오후 10시 11분 이씨의 시신을 불태우는 것으로 보이는 불빛이 관측됐다. 군 당국이 국군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청와대의 구체적 지시가 없다는 핑계로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냈을 가능성이 크다.

    2022.07.0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