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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714개

2023.02.05 07:00

총 714개

  • "국민연금 10만원 덜 받게 해달라" 황당 민원 쏟아지는 이유 [뉴스원샷]

    "국민연금 10만원 덜 받게 해달라" 황당 민원 쏟아지는 이유 [뉴스원샷]

    특히 연금액을 늘리려 연기연금(연금 받는 시기를 미뤄 최대 7.2% 더 받는 제도), 임의계속가입(만 60세 이후에도 최대 5년간 계속 가입해 연금액을 늘리는 제도) 등을 활용했던 이들의 불안이 크다. 연금공단 지사의 관계자는 "건강보험 부과체계가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 연금을 많이 받는 수급자들이 ‘연금을 적게 받게 해달라’는 식의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라며 "연금제도와 전혀 관계없는 건보 때문에 발생한, 예상하지 못한 민원인 데다 정해진 연금액을 덜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연금 수령액이 월 160만원∼200만원 미만인 고액 연금 수급자는 6만9252명이고, 월 2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2994명이다.

    2022.07.09 05:00

  • "신동빈 해임하라"…형 신동주, 집념의 '8전8패' 담긴 뜻 [뉴스원샷]

    "신동빈 해임하라"…형 신동주, 집념의 '8전8패' 담긴 뜻 [뉴스원샷]

    신 전 부회장 측은 "한국 롯데그룹의 경영 악화로 롯데홀딩스의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된 가운데 경영감시기능이 결여된 롯데홀딩스 이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신동주 회장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 회복을 위해 ▶신동빈 회장에 대한 법정구속 내지 유죄 판결의 선고 ▶롯데의 면세점 특허 재취득 탈락 등을 구체적 목표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을 가능성 때문에 한국에 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신동빈 회장에 대한 경영권 흔들기식 주주총회를 계속 제안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 행위에 대한 해명과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3 05:00

  • 3.5억 오른 집값, 1.2억 세금폭탄…조정대상지역 풀렸는데 왜[뉴스원샷]

    3.5억 오른 집값, 1.2억 세금폭탄…조정대상지역 풀렸는데 왜[뉴스원샷]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지역의 주택을 취득할 경우엔 2년 거주 필요 없이 2년 보유 요건만 채우면 나중에 팔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필 세무사는 "관련 법령에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은 거주 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1주택자 비과세 대상이라고 명시돼 있다"며 "2년 거주 요건은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2년이 지난 올해 12월 18일 이후 1주택자 비과세 혜택을 받는데 7월 4일까지 산 주택은 2년 거주 요건을 채워야 한다.

    2022.07.03 05:00

  • 신용카드 소득공제 '유지' 가닥…벌써 10번째 일몰 연장 왜?[뉴스원샷]

    신용카드 소득공제 '유지' 가닥…벌써 10번째 일몰 연장 왜?[뉴스원샷]

    당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일몰제’로 도입된 이 제도는 2~3년마다 제도 연장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일었지만, 결국 20년이 넘는 기간 10번이나 일몰시한을 연장하게 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019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3년간 추가로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하는 것은 근로소득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증세를 추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년이 넘는 기간 계속 일몰연장을 거치면서 국민은 이미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굳어진 제도로 보고 있다"며 "납세자의 반발이 워낙 세고, 정치적 부담도 크다는 점을 고려해 폐지하는 것은 힘들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2.07.02 13:00

  • 이 단어 알면 진짜 '영어 고수'…美 좌우 가른 'woke vs awake' [뉴스원샷]

    이 단어 알면 진짜 '영어 고수'…美 좌우 가른 'woke vs awake' [뉴스원샷]

    미국은 지난달 ‘로 vs 웨이드’ 판례를 연방대법원이 뒤집으면서 분열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미국의 주요 매체를 읽다보니 이번 로 vs 웨이드 판결은 여성의 출산 관련 논쟁 그 이상을 상징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미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주간지 뉴요커(the New Yorker)의 최근호에 따르면 이번 ‘로 vs 웨이드’ 판결은 미국의 지금까지의 진보 성향 판결이 뒤집힐 수 있는 전초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2.07.02 05:00

  • “혼자만 배불리나” “투자 망설일 것” 정유업계 ‘횡재세’ 논란 [뉴스원샷]

    “혼자만 배불리나” “투자 망설일 것” 정유업계 ‘횡재세’ 논란 [뉴스원샷]

    기름값이 다락같이 오르는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최근 고수익을 낸 정유업체에 이른바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26일 정치권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정유사에 대해 초과 이익을 환수하는 세금을 걷거나 기금을 출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수 부족 우려에도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최대한 늘렸다"며 "정유사들도 혼자만 배를 불리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2.06.26 12:57

  • "일주일 내 혁신방안 내놔라"…원희룡 '장관 1호 지시'는 오버다 [뉴스원샷]

    "일주일 내 혁신방안 내놔라"…원희룡 '장관 1호 지시'는 오버다 [뉴스원샷]

    다시 정리하자면 각 산하 공기업은 국민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자체 혁신방안을 일주일 안에 내놓으라는 겁니다. 원 장관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기관 혁신 TF'를 구성해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방안을 엄격하게 평가·보완해 최종 혁신방안을 신속하게 확정한 뒤 일관되게 이행하겠다"라고도 했는데요. 이렇게 따져보면 불과 일주일 안에 자체 혁신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원 장관의 지시는 흔히 하는 말로 '오버(over)'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2022.06.26 06:00

  • 국민 3명 중 1명 건보료 0원...이런 경우 59만명 피부양자 탈락 [뉴스원샷]

    국민 3명 중 1명 건보료 0원...이런 경우 59만명 피부양자 탈락 [뉴스원샷]

    국민건강보험은 전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는 사회보험이지만, 국민 3명 중 1명은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이 중 59만명 가량은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건보료를 내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으로 피부양자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지역가입자에 비하면기준이 느슨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06.26 05:00

  • 5년 만에 10억 남긴 '10억 집'…3억 폭탄 아껴 줄 '구원투수'는 [뉴스원샷]

    5년 만에 10억 남긴 '10억 집'…3억 폭탄 아껴 줄 '구원투수'는 [뉴스원샷]

    이날 이전 구입해 2년 거주하지 않고 2년 이상 보유만 해도 비과세되는 경우에도 2년 거주가 중요하다. 2년 보유로 비과세되더라도 2년 거주해야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10년 거주, 10년 보유)까지 받을 수 있다. 10년 전 구입해 비과세 2년 거주 요건이 없고 양도차익이 15억원인 경우에도 2년 거주 여부에 따라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48%와 20%로 큰 차이를 보이며 양도세가 1억원가량 벌어진다.

    2022.06.26 05:00

  • MB땐 다 공개했는데…직원을 직원이라 못 부르는 '홍길동 용와대'[뉴스원샷]

    MB땐 다 공개했는데…직원을 직원이라 못 부르는 '홍길동 용와대'[뉴스원샷]

    대외적으로 공표한 건 아니지만 출입기자들에겐 대통령실장(현재는 대통령비서실장) 이하 수석실, 또 각 비서관실에 어느 행정관이 근무하는지, 어떤 직원들이 국가를 위해 밤 늦게 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지가 공유됐다. 최근 '용와대(용산 청와대)'발(發) 정치 뉴스를 보면 어느 행정관이 어느 부서에 근무하는지에 대해 대통령실이 함구하는 경우가 특히 많다. 직원을 직원이라고 부르지 못한다면, 어느 부서 직원이라고 부르지 못한다면 '홍길동 대통령실'이 되는 셈인데, 채용과정에 켕길 것이 없고 당당하다면 굳이 피할 일은 아닌 것 같다.

    2022.06.26 05:00

  • '하루 18시간 반' 일시키는 尹정부 노동개악?…"원천적 불가능" [뉴스원샷]

    '하루 18시간 반' 일시키는 尹정부 노동개악?…"원천적 불가능" [뉴스원샷]

    그 방안 중 하나로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것이 연장 근로시간을 주간 단위로 제한하지 않고 월 총량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한데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한 주에 92시간을 일한다면 하루 18시간 24분을 일해야 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주 92시간 근로는 실현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공장 근로 시대의 근로시간 제도로는 국가 경쟁력 배양은 물론 근로자의 시간 선택권과 같은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2022.06.25 06:00

  • 맨몸과 과감히 마주한 그녀, 63세 엠마 톰슨의 용기있는 누드 [뉴스원샷]

    맨몸과 과감히 마주한 그녀, 63세 엠마 톰슨의 용기있는 누드 [뉴스원샷]

    사실 이 영화에 대해 기사를 쓸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엠마 톰슨, 그리고 63세에 스크린에서 모든 것을 드러낸다는 도전.’ 부제는 ‘이 여성 배우가 옷을 벗는(disrobe) 선택을 했다. NYT도 적었지만 톰슨은 지금까지 역할은 다양했을지언정 이 영화의 낸시처럼 감정적으로 연약한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었으니까요.

    2022.06.25 05:00

  • '14년 동결' 등록금, 인플레엔 못 버틴다…美 대학들도 줄줄이 [뉴스원샷]

    '14년 동결' 등록금, 인플레엔 못 버틴다…美 대학들도 줄줄이 [뉴스원샷]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총장 세미나에 참석해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은 정부도 공감하고 있다"며 "재정당국과 협의하고 있는데 1~2년 이상 끌 생각은 아니고 조만간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학이 계속 법적 한도 내에서 올릴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박근혜 정부도 문재인 정부도 '반값 등록금'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터라 규제를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한 대학 기획처장은 "솔직히 예전에는 내년에 쓸 예산을 정하면 그에 맞춰서 등록금을 인상하는 식이었다"며 "반값 등록금 이후부터 대학도 예산을 아끼고 돈을 벌어오려 노력하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2022.06.25 05:00

  • 자기 땅도 아닌데 길 막았다…국민 통행권 막은 '헌법 정신'  [뉴스원샷]

    자기 땅도 아닌데 길 막았다…국민 통행권 막은 '헌법 정신' [뉴스원샷]

    청와대 개방과 함께 열렸던 등산로가 헌법재판소장 공관 측의 요청으로 다시 폐쇄된 겁니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시·임실·순창군)은 "헌재소장의 사생활 보호, 소음으로부터의 보호도 물론 존중받아야 하지만 국민의 행복추구권, 쾌적, 건강을 생각해서 헌재 측에 폐쇄된 도로 개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개방 후 북한산 등산로를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데 여기(헌재소장 공관) 때문에 옥에 티가 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입니다.

    2022.06.25 05:00

  • 팔 잃은 한국군 한탄할 때, 팔 잃은 우크라군 놀라운 장면 [뉴스원샷]

    팔 잃은 한국군 한탄할 때, 팔 잃은 우크라군 놀라운 장면 [뉴스원샷]

    한 명은 왼손에 붕대를 감았고, 또 다른 한 명은 팔을 잃었는지 왼쪽 소매가 제멋대로 흔들렸다. 그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가유공가ㆍ보훈가족을 초청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2022.06.25 05:00

  • '엔화의 추락' 日은행 마이웨이…아시아에 위험한 진짜 이유 [뉴스원샷]

    '엔화의 추락' 日은행 마이웨이…아시아에 위험한 진짜 이유 [뉴스원샷]

    그는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과 미국의 긴축으로 금리가 뛰며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 이는 중국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중국은 자국 경제를 위협하는 다른 통화의 약세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미국과 일본은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아시아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중국에 위안화 평가 절하를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강재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의) 수출경합도가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한국과 일본은 수출품에 있어서 경쟁 관계에 있는 데다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회수는 글로벌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며 "(수출 가격 경쟁력마저 약해지게 하는) 엔저 지속은 한국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2022.06.19 09:00

  • '찐부자'도 인플레 우려 시작했다…잘나가던 명품, 외면받을까 [뉴스원샷]

    '찐부자'도 인플레 우려 시작했다…잘나가던 명품, 외면받을까 [뉴스원샷]

    명품들은 코로나 기간 수차례 큰 폭으로 가격을 올렸지만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 해외 명품 기업들은 큰돈을 벌었다. 일례로 지난 5월 말 현재 ‘생활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이 걱정된다’는 중간소득자가 77%인데 같은 걱정을 하는 고소득자도 74%나 됐다. 〈기업이 필요 이상으로 가격을 올린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비율(파란막대)〉 딜로이트 조사 결과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4%)이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늘리려고 실제 늘어난 비용 이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2.06.19 06:00

  • 法 "임피제는 정년연장 정당한 보상"…노동계 줄소송 꼬집었다 [뉴스원샷]

    法 "임피제는 정년연장 정당한 보상"…노동계 줄소송 꼬집었다 [뉴스원샷]

    법원이 16일 KT 전·현직 근로자가 낸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삭감된 임금 청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달 대법원 판단이 있기 이전부터 법원은 임금피크제와 관련된 여러 소송에서 일관된 취지를 유지 하고 있다. 그러면서 "원고는 업무 강도, 업무량이 줄지 않았다고 문제 삼지만, 정년연장 자체가 임금피크제로 인한 삭감에 대한 가장 정당한 보상 이다"고 정의했다.

    2022.06.19 05:00

  • "경복궁 터, 잊지말라"…靑이 '창경원' 같은 유원지 안되려면 [뉴스원샷]

    "경복궁 터, 잊지말라"…靑이 '창경원' 같은 유원지 안되려면 [뉴스원샷]

    대통령 공약 이행 차원에서 청와대가 전격 개방돼 한 달 넘게 운영되기까지 문화재 보존ㆍ활용을 위한 자문기관, 문화재위원회의 의견은 한 차례도 전해지지 않았던 겁니다.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전영우 문화재위원장은 "청와대는 고려시대부터 1000년 간 우리의 역사가 담긴 문화유산이자 180여종에 이르는 나무 5만 그루가 자라는 자연유산"이라고 했고, 윤인석 근대분과위원장은 "근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청와대 터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우선 등록해 보존하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활용 문제를 논의하기 전에 역사적ㆍ문화적 가치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만큼은 12명 위원장들의 공통된 목소리였습니다.

    2022.06.18 16:00

  • 6월 벤투호가 작성한 천기누설 오답노트 [뉴스원샷]

    6월 벤투호가 작성한 천기누설 오답노트 [뉴스원샷]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경기당 2.25골을 터뜨리며 분전한 공격진에 A학점, 수비 기둥 김민재(페네르바체)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흔들린 허리와 수비에 C학점쯤 매길 수 있는 결과다. 벤투 감독이 4년간 갈고 닦은 후방 빌드업(패스 위주의 점유율 축구)은 상대가 압박의 강도를 높이면 여지없이 허물어졌다. 벤투 감독이 이집트전 직후 "(6월 A매치에서) 수비 불안은 보이지 않았다.

    2022.06.18 14:00

  • 尹은 과학방역, 文은 정치방역? '7일 격리' 유지로 본 진실 [뉴스원샷]

    尹은 과학방역, 文은 정치방역? '7일 격리' 유지로 본 진실 [뉴스원샷]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를 한 달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점에 비춰보면 이번 결정은 다소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데이터에 근거를 둔 과학방역'에 가까워 보인다. 덴마크·영국·미국·프랑스 등은 우리보다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오는 데도 격리 의무가 없다.

    2022.06.18 05:00

  • 서류 한장으로 종부세 1억7000만→700만원…타워팰리스의 비밀 [뉴스원샷]

    서류 한장으로 종부세 1억7000만→700만원…타워팰리스의 비밀 [뉴스원샷]

    업계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62층에 옆집으로 붙어 있는 전용 79㎡와 222㎡ 두 집이 지난달 합병해 301㎡ 한 집으로 탈바꿈했다. 2002년 준공 후 20년 가까이 사실상 한 집으로 쓰던 집을 실제 한 집으로 합병한 것은 문재인 전 정부가 강화한 다주택자 세제 규제 때문이다. 지난달 합병한 사람을 포함해 수퍼펜트하우스 소유자 대부분 70세 이상이고 15년 이상 보유해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22.06.18 05:00

  • 국민 94.9% 항체 생겨도 집단면역 NO…'방어면역지표'의 비밀 [뉴스원샷]

    국민 94.9% 항체 생겨도 집단면역 NO…'방어면역지표'의 비밀 [뉴스원샷]

    김 팀장은 집단면역에 대해 "특정 집단에서 바이러스 등 특정 병원체ㆍ감염원에 대해 집단 구성원의 60∼70% 이상이 특이적 항체를 형성해 특정 감염원의 집단 내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엄 교수는 "코로나19 항체 검사에서 어려운 점이 항체가 양성이냐, 음성이냐는 알 수 있는데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를 가를 수가 없다는 점"이라며 "항체가 있지만 그 수치가 10일 수도 100일 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 수치가 돼야 보호효과가 있다는걸 가를 기준이 아직 없어서다"라고 설명했다. 변이에 따라 항체가 감염 예방 하는 효과가 없기도 하고 항체가 있다해도 3개월 이상 지나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도 집단 면역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엄 교수는 설명했다.

    2022.06.18 05:00

  • "난 尹한테 이렇게 깨졌다"…호랑이 대통령, 그래서 주목받는 한동훈 [뉴스원샷]

    "난 尹한테 이렇게 깨졌다"…호랑이 대통령, 그래서 주목받는 한동훈 [뉴스원샷]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인사는 최근 사석에서 만난 필자에게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해 교육부 차관이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 등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자 윤 대통령이 ‘다시 한번 그런 얘기하면 교육부를 없애버리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또 그렇게 '깨고 깨지는 관계'가 돼야 진짜 이너서클에 들어간 것이다","검찰 출신들을 주로 기용하는 것도 그런 성격을 잘 이해하기 때문 아니겠는가","누구는 OOO을 경질하자고 얘기했다가 얼굴이 창백해질 정도로 깨졌다더라"…. "(대통령에게)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하는 장관이나 참모가 1%도 안 된다는 것 같다","할 수 있다면 한동훈 (법무)장관이 할 수 있다.

    2022.06.1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