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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휴머니티 外
인문·사회 ◇휴머니티:20세기의 폭력과 새로운 도덕(조너선 글로버 지음, 김선욱·이양수 옮김, 문예출판사, 648쪽, 3만원)=영국의 철학교수인 저자의 20세기 서구 문명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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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진기자는 女도 男도 아닌 중성
카불의 사진사-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 사진전4월 1~30일신문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02-2020-1850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38)씨는 강심장을 지녔다. 일터에서 듣는 이런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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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Memo] 한국원양산업협회 外
◇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전국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16일까지 참치데이 를 열고 고급 참치 횟감을 할인 판매한다. 대형 참치를 횟감으로 썰어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7일에는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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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CF가 음악에 빠졌네
정보기술(IT)에서 소외된 이들을 향해 직원들이 봉사의 손길을 내미는 내용의 KT 기업이미지 광고. 잔잔한 감동이 묻어나는 화면 위로 친숙한 멜로디의 팝 명곡이 흐른다. 빌리 조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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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PD의 꿈 ‘TV 정글’에서 통할까
당대(唐代)의 시성(詩聖) 두보의 작품 중에 ‘강남봉이구년(江南逢李龜年)’이라는 칠언절구가 있다. ‘안록산의 난’으로 유랑 중이던 두보가 한때 최고의 명창이었으나 이미 쇠락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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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처럼 한국에서도 변화의 바람 불기 원해”
‘스틸 러빙 유’‘홀리데이’등의 명곡으로 한국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록그룹 스콜피온스(사진)가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6년만의 내한공연을 한다. 28일에는 부산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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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신입생 미셸 위 “대학생활 재미에 출전 싫을 정도”
초청선수로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미셸 위는 스탠퍼드대 신입생 생활을 매우 즐기는 것 같았다. [중앙포토]‘1000만 달러의 소녀’ 미셸 위(18·한국이름 위성미)는 한층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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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박제되지 않은 감동’ 전달 리얼 스토리 광고가 뜬다
일상의 감동이 기업광고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삼성그룹의 '엄마의 발등은 파랗다'(上)와 SK텔레콤의 '하늘 음성'.리얼 스토리가 주는 감동은 어떤 논픽션보다도 강하다. 그래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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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톡톡 마음에 쏙쏙 "품목간 믹스&매치 가능...브랜드 달라도 서로 잘 어울려"
#여성의류- 진 전문 '블루핏'/ 빅사이즈 전문 '디사이즈' 신세계 강남점 4층 블루핏은 국내 백화점 최초의 편집매장. 2004년 런칭한 이 곳은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청바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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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에 담을 콘텐트 인문학 속에서 찾는다
리쓰메이칸대의 아트 리서치 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전통무용 장면을 정밀 촬영해 신체 움직임을 디지털화하는 모습.[리쓰메이칸대 제공] "일본 전통 춤을 추는 사람의 모습을 모션 갭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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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긴 ~ 영문 브랜드가 먹히는 이유
캐주얼 스포츠 웨어 브랜드인 EXR이 유럽 감성의 프리미엄 진 라인을 내년 초 선보인다. 얼마 전 출정식을 했다는 그 브랜드 이름은 '드레스 투 킬(Dressed to Kill.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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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지팡이 없어 못 걷는 노인학문 아니다"
인문학의 위기는 세계적 현상인가, 한국적 현상인가. 한국 인문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과 해법을 나누는 '인문 주간' 행사가 26일 시작됐다. 행사장 중 하나인 이화여대 LG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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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산국제 영화제 볼거리 넘쳐 허우적? 이걸 잡아요
여전히 먹음직한 메뉴가 풍성한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딱 한 편만 추천하라면?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수쥬'(2000년)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로 예 감독의 신작'여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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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현대사 소용돌이 속 지식인의 여정
'사상계' 주간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지명관(左). 1965년 세계자유문화회의 일본지부 초청으로 일본여행길에 오른다. 오른쪽은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이다. 경계를 넘는 여행자 지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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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키워드 Print
날씨는 변덕스러워도 3월은 봄이다. 계절의 흐름을 가장 먼저 꿰는 백화점에서도 봄에 어울리는 새로운 컨셉트와 아이템들로 새 계절을 맞기에 바쁘다. 이미 모든 백화점에선 봄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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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부끄러운 '맹한민국'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은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에 3중의 망신을 안기고 있다. 세계적 학자에서 과학사에 기록될 거짓말쟁이로 널을 뛸 만큼 논문 조작이 충격적이었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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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논픽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푸른숲, 306쪽, 9800원 지난 9월 출간 이후 20만부 이상이 팔린 이 책의 주 독자층은 20대와 30대들. 국제 비정부기구(NGO)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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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통서 찾는 문명과 평화 새 길…한국학중앙연구원서 국제포럼
'문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5~7일 경기도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윤덕홍)에서 열린다.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강만길.집행위원장 한상진)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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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논하다] 7. 한스 큉
한스 큉 교수(왼쪽)를 만난 곳은 7월 13일 그의 사무실 겸 거처인 독일 튀빙겐의 지구윤리재단이다. 그는 처음 만나는 서먹함이나 30년 넘는 나이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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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신이 어딨어, 총이 신이야
주연:알렉산드레 로드리게스.레안드로 피르미노.펠리페 하겐센 장르:범죄 스릴러 홈페이지:(www.cityofgod2005.com) 20자평:섬찟한 총격전, 냉혹한 통찰력 이 영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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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귀여운 조명애 잘 챙겨주니 남한 말도 척척"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헤어진 모습 이대~로." 이상은의 노래 '언젠가는'의 가사와 곡조가 가슴 속을 뭉클하게 파고드는 남북 공동 광고 '하나의 울림 2(애니콜)'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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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사원의 실내에는 삼십여 구의 남녀노소 주검이 갖가지 형체로 이지러져 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 위에 새카맣게 붙어 있던 파리떼가 인기척에 놀라서 한꺼번에 날아올랐던 거였다. 작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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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스필버그 신작 '터미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휴머니티(인류애) 자극' 이라는 주특기를 다시 한번 발휘했다.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 그리고 우정의 존귀함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그의 천재성이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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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는 베니스영화제… 27일부터 250여편 선봬
올해로 환갑(제60회)을 맞는 베니스국제 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11일간 열린다. 우디 앨런(사진)감독의 '그밖에 또 다른 (Anything Else)'을 개막작으로 2백50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