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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시원한 최백호의 바다, 차분하고 조용한 정태춘의 바다
제주도 민요 ‘이어도사나’에는 “우리 어멍(어머니) 날 낳을 적에 어느 바당(바다) 미역국 먹엉(먹었을까)”이라는 구절이 있다. 높고도 거칠게 부르는 이 한 구절이 목을 울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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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금 나르던 목도나루 황포돛배
충북 괴산군 주민이 일명 ‘소금배’라 불리던 황포돛배를 목도나루에 정박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소금배 재현행사는 26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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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요트 타고 승마도 하고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가 8일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막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열린 보트쇼에서 요트를 타는 가족 관람객. [경기도 제공] 보트와 요트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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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안중근의 거사 그림을 이탈리아서 찾아낸 집념
1952년 12월, 미국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한국을 찾은 아이젠하워가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수도사단을 찾은 모습을 그린 조덕환의 유화. 현직 대통령도 아닌 아이젠하워는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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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가족나들이, 안산 탄도항에서 바다를 체험하고 배우자
황사 짙던 봄이 지나고 뜨거운 여름을 앞둔 6월 주말은 여행하기 좋은 달이다. 특히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자연과 역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1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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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호 하굿둑에 통선문 만든다
전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영암호에 폭 20m, 길이 70m 규모의 통선문을 설치하는 공사를 곧 착수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통선문(通船門)은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굿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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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길·호숫길·숲길 … 다산을 만나니 역사가 정겹구나
팔당호변은 옛 소내나루터에 정박한 황포돛배를 벗 삼아 평탄한 흙길이 이어진다. 도심역∼어룡마을∼연대농장∼팔당역∼마재마을(다산유적지)을 잇는 14.5㎞ 구간의 다산길은 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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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트레일 코스] 강·호수·수목원을 모두 안은 명품길 169㎞
강바람을 쐬며 추억에 잠긴 채 폐쇄된 기찻길을 걷는다. 황포돛배를 벗삼아 팔당호에서 아스라히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감상한다. 논두렁과 밭두렁을 지나 낙엽 진, 저물어 가는 가을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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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대백제전] 부여, 도시 전체가 전설
백제 천년의 고도(古都)인 부여를 관통하는 백마강. 부여 주민들은 특별히 이 16㎞ 구간의 금강을 백마강이라 부른다. 백마강 인근에는 백제 마지막 임금인 의자왕 때 3000궁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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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에‘희망 연꽃’피었습니다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도 개선하고 마을의 생태 관광자원도 조성하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1리 팔당호 농민들이 3년 전 생태마을 조성을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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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제1부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④ 임진강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 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냐.’분단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한 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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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공덕시장, 쇼핑타운 변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공덕시장이 2014년까지 ‘황포돛배 쇼핑타운’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마포·공덕 시장(1만1105㎡)에 마포구의 상징인 황포돛배 모양으로 지상 18층,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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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이게 재미있다 … 황포돛배 타고 백마강 굽이굽이
백마강에서 운영되는 황포돛배 유람선. 백제 천년의 고도(古都)인 부여를 관통하는 백마강. 부여 주민들은 특별히 이 일대 16㎞구간의 금강을 백마강이라 부른다. 백마강 인근에는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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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주변 볼거리 50곳 묶어 ‘생태 올레길’ 10개 코스 만든다
김포의 재두루미 도래지, 강화도 초지리의 매화마름 서식지에 임진강 황포돛배까지. 환경부가 한강 하류에서 가볼 만한 생태 탐방코스로 묶은 명소들이다. 환경부는 7일 한강·낙동강·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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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목선 영산강에 뜬다
나주시 청사 현관에 전시된 나주선 축소모형.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고려시대 영산강과 서해를 넘나들며 개경을 오갔던 전통 한선인 ‘나주선’을 복원해 관광유람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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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황포돛단배 닮은 오피스 빌딩 기공
LIG건설이 2일 서울 마포구 합정균형개발촉진지구(합정4구역)에서 오피스 빌딩 기공식을 연다. 이 오피스 빌딩은 합정4구역 내 홀트아동복지재단 본사 건물을 포함한 이 일대를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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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동동] ‘마포 전성기’ 새우젓 축제로 재현
195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 마포나루에는 어물·곡류 등을 실은 배들이 줄을 이었다. 강경·소래·강화 등에서 소금과 새우젓을 싣고 오는 배도 마포나루의 주요 손님이었다. 나루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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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임진강 고랑포
임진강 두지나루에 가면 ‘황포돛배’가 있다. 일종의 관광선인데 매표소 입구에 전시된 오래된 흑백사진 한 장이 화려했던 옛 나루터 고랑포(高浪浦)의 영화를 보여준다. 빽빽하게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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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어민들 “참게철 다 가겠네”
임진강 어민 민선근씨가 훼손된 폐어망을 황포돛배 선착장으로 건져 올리고 있다. [최승식 기자]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 황포돛배 선착장. 참게잡이에 종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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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기도, 친환경관광벨트 추진
경기도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와 남양주 다산유적지, 광주 귀여리를 황포돛배가 오가는 친환경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수리 두물머리에는 3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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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천 확 달라진다 … 집앞에서 만나는 자연형 테마하천
도심을 떠나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깨끗한 물이 흐르고 다양한 생물이 사는 개울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에 기는 도시생활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도심속에서도 깨끗한 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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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황포돛배 모습, 서울 마포구 새 청사 문 열어
서울 마포구의 새 청사(사진)가 2일 문을 열었다.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옆에 자리 잡은 새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3만6523㎡ 규모로 황포돛배의 모습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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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나루 전성시대 새우젓 축제로 재현
“아래로 서빙고를 지나 동작나루와 노량나루에는 과객과 보부상들의 주막이 즐비하고, 마포와 서강이야말로 경강 상인들의 여각이 밀집한 대창고들이 즐비하였다.” 조선 숙종조(1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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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주변 DMZ에 생태체험장
파주시 임진각 및 주변 임진강 일대에 청소년 생태체험장 및 황포돛배 관광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민간투자업체인 ‘버터플라이랜드아시아(BLA)’와 1600억원을 들여 임진각 평화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