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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공덕시장, 쇼핑타운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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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공덕시장이 2014년까지 ‘황포돛배 쇼핑타운’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마포·공덕 시장(1만1105㎡)에 마포구의 상징인 황포돛배 모양으로 지상 18층, 지하 6층 규모의 쇼핑복합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매장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험관이, 4층 이상에는 427가구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특히 매장층에는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족발과 마포갈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음식점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마포·공덕 시장은 1977년 문을 연 지역의 대표시장이지만 시설이 낡고 특색 없는 점포가 난립해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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