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서도 피서를"…「TV 바캉스」선사|TBC 8월 한달 대형특집「프로」방영
TBC-TV는『TV 바캉스』란 새로운「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8월 한달 동안 무더위를 식힐 대형 특집「프로」를 마련, 시청자들에게 선 보인다. 이번 특집은 기본「프로」편성을 거의
-
전략 요형으로 탈바꿈하는 황야|소의「시베리아」개발이 노리는 것
황무지로 버려졌던「시베리아」가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높이 평가돼 소련은 이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브레즈네프」가 국방상을 데리고 돌연「시베리아」순방 길에 오른 것도 극동지
-
'77의 정치…이런 말 저런 말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악지가 필유여앙」-박정희 대통령은 연두 기자회견에서 북괴의 마약밀수사건에 언급, 이 같은 속담을 인용. 박 대통령은 법무부 연두순시(2·4)에서 자유 제한
-
TV3국 「크리스머스」특집
영화·「쇼」·「드라머」등으로 엮어지는 「크리스머스」특집이 TV3사에 의해 마련됐다. 영화·「드라머」등은 특별히 시간을 편성한데 반해 「쇼」등 오락 「프로」는 기본「프로그램」을 유지
-
「프랑스」의 인기 「샹송」가수 「쟈크·브렐」, 10년 투쟁 끝에 폐암 꺾어
【파리=주섭일 특파원】 「쥘리에트·그레크」와 쌍벽을 이루는 「프랑스」최고의 「샹송」가수 「자크·브렐」이 불치의 병이라는 폐암을 극복, 10년만에 다시 「파리」에 나타나 「파리지앵」
-
지혈주사 맞아 가며 금연
『오늘의 행정기관이 국민의 감시와 제약을 받지 않는 온상에 자리잡고 있어 부정과 부패의 독버섯이 제멋대로 번식하고 있다』고 서두를 꺼낸 11일의 대정부질문 1번 타자 이상신 의원(
-
새 서울
수도를 영어로는「캐피털」혹은「메트로폴리스」라고 한다. 「캐피털」이란 말은「카푸트」(Caput)에서 유래, 머리라는 뜻이다. 「메트로폴리스」는「어머니」(Meter)라는 말과 도시(p
-
(5)|사양길의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북부의 「얼라풀」 어항에 들른 우리 선객들이 상륙할 때 노인들이 물끄러미 바라다보고 있었다. 북극으로 오르내리는 여객선 「오이라파」호의 이 위용이 이들에겐 하나의 위
-
「인디언」부족의 전설 담긴 이야기
TBC-TV『디즈닐랜드』(27일 하오5시10분·부산국12월4일)는「호피·프에블로」라는「인디언」부족의 전설을 담은『소년과 독수리』편을 방영한다.「인디언」부족의 성스러운 의식에 바칠
-
(34)「오아시스」에서 만난 동포들
우리 운수용역의 기지인「반다라바스」에서 수도「테헤란」으로 가는 도중 우리나라 운전기사들이 운전하는 대형「트럭」을 많이 만났다. 그 때마다 서로 힘있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것은
-
평정심
신민 당사의 점거 난동 사건, 방학동 「갈월 건널목」에서의 열차·유조 「트레일러」 충돌 사건, 그리고 전남 광주에서의 김영일 감독의 변사사건 등-. 주말의 정막을 깨뜨리고 국민의
-
석유 「루머」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말조심하라는 뜻으로 옛사람들이 꾸며낸 속담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아무리 말이 역마를 갈아타며 달린다 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0일 넘어 걸렸다. 요새
-
주말 TV명화
이번주 TV3국의 주말명화는 TBC가 인간범죄에 동물이 야용되는 이색소재에 곡마단의 곡예가 호화롭게 펼쳐지는 「미스러리」물 『고릴라소동』 (Gorilla At Large)을, KB
-
광란의 열풍 4주야 『리오』의 카니벌
【상파울루=허준 통신원】「리오데자네이로」거리에 「카르나발」의 열풍이 지나갔다. 올해 「리오」의 「카르나발」 은 지난달 28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3월2일까지 나흘밤낮동안 계속 길거리
-
「유엔」서의 강력 발언에 제동|「모이니언」미 유엔대사 해임의 배경
취임 7개월만에 두 번째로 사의를 표명했다가 수리된 「모이니언」주「유엔」미국대사의 퇴장은 제3세계에 대한 미국외교정책의 불안정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7월 「포드」대통령이 주 인
-
독설로 우방과 제3세계의 눈총 받는 주 유엔 미 대사 「모이니언」
「시오니즘」규탄결의안·한국문제결의안 등으로 11월 한달 동안 소란스러웠던 「유엔」은 「모이니언」미국대사의 거동으로 또 한번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 「유엔」안에서의 저돌적인 발언으로
-
혼신의 시대
한밤 중「라디오」의「다이얼」을 돌리면 문득『여기가 서울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방송은 흔한 경우이고 억양 높은 북괴·중국방송이 튀어나오는가 하면, 때로는「러시아」어도 들린다.
-
셀라시에 황제
「이디오피아」의 전 황제「하일레·셀라시에」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작년 9월 군사「쿠데타」로 황제 최후의 날을 맞았으며, 이제 또 다시 한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날을 맞았다. 「셀라
-
장준하선생 영전에 -신일철
이 나라의 큰 별 고 장준하선생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저희들 가슴을 깊은 비탄 속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선생의 존재가 항상 어둠속에서 빛을 던져주는 희망의 등대요, 벽으로 막힌 울속
-
『세번째사나이』편
TBC-TV 12일하오6시 「쿵후」는 『세번째 사나이』편. 황야를 방랑하던「케인」은 벌판에 쓰러져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는「갤러리」라는 사내로 천부적인 도박꾼으로 노인을 놓
-
영화검열 뒷거래
서울지검 형사2부(백광현 부장검사·김영은·이찬욱 검사)는 3일하오 영화상영허가·검열·상영기간연장 등을 싸고 영화제작자들과 문공부 직원들간의 뇌물 수수혐의에 대해 일제수사에 나서 1
-
「릴케」는 문학체험 위해 외국여행 즐겼다|「본」대학「베다·알레만」내한 강연『「유럽」인으로서의「릴케」』
「릴케」는 우연을 싫어하는 시인이었다. 그는 분명한 것을 좋아했다. 옛 도시 동상·목등 이나 걸인 또는 말 같은 것들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이었다. 문화권의 의미 역시 「릴
-
인물로 본 「워터게이트」사건 17일로 사건발생 2년|난마처럼 얽혀 사건의 해결 요원 추적 폭로한 WP지 두 기자 퓰리처상 받고
「워터게이트」사건의 소용돌이는 2년을 끌어오는 동안 『007 「시리즈」보다 재미있다』 는 냉소를 미국인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그만큼 이 희대의 정치 「스캔들」은 복잡하고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