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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달인 vs 로펌 CEO “젊은 변호사 잡아라”
“여보세요, ○○○ 변호사님이시죠. 투표에 꼭 나오실 거죠.” 요즘 서울지역 변호사들에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협 회장 후보 측의 전화가 걸려온다. 차기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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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재임용 부적합 판사” 28명 실명 공개 논란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재임용 대상 법관 평가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했다가 뒤늦게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변협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임용 대상 법관의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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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슈] ‘총리실 사찰’ 윗선 개입 논란
“BH(Blue House) 지시 사항.” 2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원충연(48)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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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이상훈 대법관 가는 길 깨끗이 비켜선 동생 이광범
이상훈 대법관 후보, 이광범 수석부장(왼쪽부터) 스스로 법복을 벗기로 한 동생의 결단이 마지막 디딤돌이 된 걸까. 2011년 1월 이상훈(55) 법원행정처 차장-이광범(52)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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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아이 둔 24살 엄마의 가수 도전 '뭉클'
그 무대에 ‘아줌마’는 없었다. 디바를 꿈꾸며 열창하는 ‘드리머(Dreamer·꿈꾸는 사람)’가 빛날 뿐이었다. 4일 밤 10시 서울 한전아트센터. 주부 오디션 ‘슈퍼디바’(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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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법관 되자 남성 대법관 바뀌어 … ‘딸들의 반란’ 대표적 예”
사상 첫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54) 대법관이 다음 달 24일 퇴임을 앞두고 본지와 마주 앉았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29년8개월간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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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신애라 부부 “딸 키워보니 행복 … 또 딸 입양”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아들 정민(11·사진 아래 왼쪽)과 큰딸 예은(3·아래 오른쪽)이 각각 백일 때 찍은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이 부부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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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5가지 이상 음악에 춤 버무렸죠”
Tck를 유럽을 휩쓰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화 상품으로 키워낸 알렉상드르 바루즈댕(30·사진)을 e-메일로 만났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클럽인 메트로폴리의 아트 디렉터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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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명에 시도 때도 없이‘짜증 전화’
경기도 부천에 사는 김모(25)씨는 2006년 초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통신망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후 김씨에게 ‘하나TV’에 가입하라는 전화가 매일 두세 차례 걸려 왔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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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 밥상 메뉴를 좌우하다
4월 17일 이마트 용산점. 10개 3480원에 팔던 오렌지를 2700원으로 ‘반짝 할인’해 팔자 사람이 붐비지 않는 오후 5시인데도 많은 주부가 몰려들어 오렌지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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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어린이 치안 종합대책 발표 날 대낮 아파트에서 …
①26일 오후 모자를 눌러쓴 범인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한 여자 아이(10)를 따라가고 있다.②아이가 반항하자 범인이 아이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주먹질을 하고 있다.③범인이 3층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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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납치 미수’ 충격의 CCTV … 경찰 나흘간 “단순 폭행” 수사
여자 초등학생을 폭행하고 납치하려던 범인이 아파트 1층 통로를 빠져 나가다 CCTV에 찍힌 모습. 본지는 추가 범죄를 예방하면서 조속한 검거를 위해 범인의 얼굴을 공개키로 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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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의혹 검사장급 다음 주 조사
‘검사 스폰서’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는 민간 위원들이 조사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2차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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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생활 협박, 강병규가 주도한 것”
서울중앙지검은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탤런트 이병헌(40)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 등)로 방송인 강병규(37·사진)씨와 강씨의 여자친구 최모(31)씨를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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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9억 의혹’ 수사 이달 안 매듭 짓기로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의 9억원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이달 안에 끝낼 계획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수사를 더 이상 미루는 게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이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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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예보 잦은 기상청 수퍼컴 3호 도입도 늑장
최근 폭설을 놓고 기상청이 오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수퍼컴퓨터 3호기 도입이 최소 5개월 정도 늦어지게 됐다. 기상청은 당초 수퍼컴퓨터 3호기 공급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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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입영 피하려 구치소행, 병역 기피 해당 안 돼”
2006년 7월 부산에 거주하는 박모(34)씨의 집으로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서가 배달됐다. 당시 서른 살이던 박씨는 대학원 진학, 사법시험 2차 응시, 동생의 입대 등을 이유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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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 청소년 10명 중 9명이 여자…여섯 명은 성폭행·성매매 당해
2008년 10월 어느 날 오후. 경기도의 한 학교 운동장에 승합차 한 대가 들어왔다. 운전자 권모(42)씨는 방과후 텅 빈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A양(13)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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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회장 ‘세무조사 무마 로비’ 무죄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천신일(67)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주요 혐의에 대해 대부분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대해 검찰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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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검찰 질문엔 답 않겠다” 검찰 “진실 추궁 두려운 건가”
한명숙(왼쪽) 전 총리가 31일 변호인인 강금실 전법무부 장관과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검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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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축구감독 폭력예방 교육 받는다
초·중·고등학교 축구부 감독과 심판은 앞으로 의무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법무부는 5월 한국축구협회와 학원스포츠 폭력 추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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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한명숙 9억’ 전달정황·환전기록 구체적 … “이번엔 다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요구에 따라 2007년 3, 4, 8월 세 차례에 걸쳐 달러를 포함한 현금 9억여원을 한 전 총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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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코스닥업체 맡은 중견탤런트 남편 “황우석에 투자” 헛소문 내 주가조작·횡령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주가를 조작하고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C사의 이모(43)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중견탤런트 K씨의 남편이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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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한글 배워 … 감옥 맞나
“이것은 버선이라고 합니다. 한국 전통의상의 양말이라고 볼 수 있어요.” 2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성거읍 옛 천안교도소. 외국인 10명이 둘러앉은 가운데 한국 전통 문화 수업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