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유 의원사건·국민투표 공방|국회 대정부질문 재개

국회 본회의는 23일하오 노신영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출석한 가운데 유성환 의원 (신민) 발언파동으로 중단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계속했다. 이날 질문에는 최재구(국민), 김

무엇이든 논의해 보는 자세

『대통령 직선제와 내각책임제의 선택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야당 측 주장을 민정당이「검토」하기로 방향을 바꿈으로써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헌정사상 전례가 없을 뿐더러

정기국회 대책마련 부심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정가가 정중동의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민정당은 20일 개막되는 정기국회가 시계 불량 속에 파란국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대책마련에 부심. 심명보 대

민정

우리 당은 개헌에 임하는 기본원칙을 ①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의 보장 ②국민의 정치참여폭 확대 및 국가 권력 분산을 통한 국민기본권의 최대한 보장 ③자유경제체제의 원칙고수 및 사회정

"모든 말 털어놓고 모든 소리 들어야"|국회 「헌특」이끌 채문식 위원장

『국민의 기대는 너무 크고, 장애는 첩첩이라 어깨가 무겁다는 것 외에는 할말이 적당치 않습니다.』 국회개헌특위가 발족한 30일하오, 채문식 위원장은 연신 줄담배를 피워대면서 험난한

전도 험난하지만 정국에 전기

국회개헌특위가 30일 드디어 9차 개헌을 향한 역사적 출항에 올랐다. 야당 측이 직선제 개헌을 주장하면서 민의의 바람을 일으켰던 2·12종선 후 꼭 1년 반만에 새로운 헌법을 만드

부끄럽지 않은 제헌절

개헌논의가 각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헌절을 맞는다. 돌이켜보면 38년에 이른 우리의 헌정사는 오욕과 파란으로 점철된 수난의 역사였다. 그동안 여덟 차례의 개헌이 4·

(7)직선제 반대론|권력집중 따라 독재화 우려

우리 나라의 직선 대통령제는 헌정사상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는데서 이 제도의 반론은 대체로 출발하고 있다. 대통령제의 장점으로 꼽히는 안정과 능률은커녕 대통령의 권력강화와 독재화로

TV 제헌절 특집놓고 눈치작전

KBS와 MBC-TV가 올해 제헌절특집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양TV사가 예년과 달리 특집기획을 여러번 번복하는등 고심하는 이유는 △최근 정치상황이 헌특구성문제에 집중돼 있

"야 이길 고도의 정치 술을"

18일 상오 민정당의 노태우 대표위원과 중앙위 통일안보 분과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종렬(경희대 교수)는『민정당은 정치기술이 일차원적』이라며『민정당은 대사를 앞두고 정치기술의 고도화

전 대통령, 영 여왕과 오찬

【런던=고흥길 특파원】전두환 대통령 내외는 8일 영국방문 이틀째를 맞아 이날 낮(한국시간 하오 9시)「엘리자베드」여왕부처가 윈저성에서 베푸는 오찬에 참석하고 이어 이날저녁에는「대처

전 대통령 오늘 영국 도착

【밴쿠버=고흥길 특파원】전두환 대통령은 6일 하오4시10분(한국시간 7일 상오9시10분)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첫 경유지인 밴쿠버를 출발하여 유럽 첫 순방 국인 영국 런던에

3당대표 국회 연설-요지

다원주의적 사회에서는 어느 세력에 만족스러운 선택이 다른 집단에서는 전혀 수락될 수 없는 복합 갈등적 상황이 그 특성으로 나타나므로 이 같은 갈등은 결국 점진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

국유화 산업 민영화 착수

【파리=연합】「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20일 「자크·시라크」 공화국 연합 (RPR) 당수를 수상으로 임명, 28년의 제5공화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좌익 대통령하의 우익 정부가 출범

전두환 대통령은 3일로 제12대대통령취임 5주년을 맞았다. 7년 단임을 규정한 현행헌법에 따른 임기의 5년을 보내고 이제 후반기2년을 마무리짓는 시점에 이르렀다. 전대통령자신이 누

남북최고회담 연내 실현 기대

전두환 대통령은 1일 『지난 81년 본인이 제의한 이래 누차 촉구해 온 남북한당국 최고책임자회담에 북한이 긍정적인 자세로 나오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 말하고 『이 회담이 금년

법질서 파괴 불용

【안동=고흥길기자】전두환 대통령은 21일 하오 안동시청에서 이상배 경북지사로부터 올해 경북도정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는 법치주의』라고 전제

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

"5년전 비하연 감개무량"

○…전두환 대통령은 15일 상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민정당 창당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당원들을 격려. 전 대통령은 다과회에서 『5년전 민정당 창당 때에는 정치·경제·사

평화적 정권교체 반드시 실현

민정당 총재인 전두환 대통령은 15일 『앞으로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우리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성취해야하며 민족사상 처음으로 유치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야한

정국운영관련 합작품

○…노신영국무총리가 10일 정부제출안건의 회기내처리를 요청하는 이례적인 공한을 국회의장에게 보낸것은 예산안 단독통과이후의 정국운영과 관련한 정부·여당의 합작품이 아니겠느냐는 관측.

6개의안 회기내 처리요청

노신영국무총리는 10일 이재형국회의장에게 공한을 보내 국회에 계류중인 민생관련 의안의 회기내 심의, 처리를 촉구했다. 국무총리가 국회에 계류중인 안건의 회기내 처리를 요청하는 공한

평화적교체 전제는 안정

○…노신영국무충리는 9일낮 인천시청신축청사 개청식에 참석한후 지역 유지들과 오찬을 나눈 자리에서 『헌정사상 8차례나 헌법이 개정됐었으나 평화적 정권교체는 한번도 이뤄진적이 없었다』

기습종결에 단상점거로 맞서|신민 농성으로 번진 국회예결위

○…총리출석문제 때문에 초반 4일을 공전한 국회예결위정책질의는 끝내 총리 재출석문제로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야당의원의 단상점거사태를 기록하며 종결. 26일 새벽 1시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