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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화교류|고대사 분야 등 학문연계 깊어|자료 교환·공동연구작업 절실
중공당이 중공 건국 30주년 때 10년 간의 대재앙이었다고 선언한 문화대혁명은 오함의 사극 『해서파관』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된다. 모택동이 유소기 등 「수정주의자」의 타도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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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멀리서-서울왔던 중공인들
요즘 우리국민 모두는 상기되어있다. 어디를 가나 피납중공민항기와 중공대표단의 방한 이야기로 화제이고 모두들 희색만면이다. 영화도 제대로 보지 못한 ET가 인기를 끌고있지만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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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사 소·중공서 활발한 연구
양국학계의 연구동향과 문제점…이용범 엄연히 우리한국사의 일부이면서 방치된채 미로에 갇혀있는 발해사. 발해사연구에 대한 관심은 높아가고 있으나 우선 사료빈곤에 허덕이는 국내학계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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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 찌꺼기
『자신의 언어를 아끼고 가꿀 줄 모르는 민족은 망합니다. 근 3백년 중국대륙을 지배해온 만주족이 나라도 없이 망한 것은 제 말을 잃고 한족에 동화돼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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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남넓이에 인구 백범만 한족이 올 만명으로 40% 차지·연변대학생도 45%가 한민족
옛 문도생에 속해있던 길림생 연길시 도문시 연길현 화룡현 혼춘현 왕청현 안도현 일대는 한민족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 중공당국은 1952년9월3일, 이 일대를 한민족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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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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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의 기점부터 낮춰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일본 검정교과서의 한국관계내용의 왜곡기술은 일본의 역사학계에서도 우려, 일본의 역사교육이 「지배자적 관념을 육성」시키고 한국인에 대한 우월감과 멸시감을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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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구의 관계
미·서구 관계가 이렇게 악화된 적이 일찍이 없었던 것 같다. 총 경비 백억 달러의 가스 파이프라인 공사로 경제적인 불황에서 벗어나겠다던 서구국가들의 부푼 기대가 미국의 대소경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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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영일정씨
-이몸이 죽고 죽어/일백번 고쳐죽어/백골이 진토되어/넋이라도 있고 없고/임 향한 일편단심이야/가실줄이 있으랴. 시비선악(시비선악)이 온통 뒤섞여 거센 탁류로 흐르는 난세, 포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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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의 동포들
한 장의 사진에서 감격을 느낀다. 평화롭고 정박한 한국인의 모습이다. 부엌의 가마솥, 그 옆에 쪼그리고 앉아 설거지하는 아낙네의 옆얼굴, 엄마의 등에 기댄 채 어깨 너머로 손놀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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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전쟁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요즘의 전쟁들이 보여 준 특색이다. 하나는 내정의 불안. 이란-이라크전쟁은 쿠르드족의 위협을 받아온 이라크 쪽에서 먼저 일으켰다. 엊그제는 「후세인」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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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바민특위(9)|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 특위와 맞 싸운 전위대는 수도청 산하 경찰. 암살음모까지 드러나는 험악한 대결이었다. 이른바 강경파 특위 위원 암살음모의 내용. 49년10월 하순 수도청 수사과장 실에 최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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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반민특위」(7)|국정의 본산 세종로1번지 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특위재판에 회부된 피고들의 모습은 갖가지였다. 이래서 때로는 슬픔이, 때로는 분노가 방청석을 휩쌌다. 우리를 가장 슬프게 한 민족적 비극은 당대의 지성이랄 수 있었던 최남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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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하고 남의 권리 존중해야 민주주의는 자란다"-피터·현
나는 지난 20년간 파리 런던 뉴욕 등지에 체류하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한편 공산 세계를 여행하면서 엄격한 조직생활을 목격해온 터였으므로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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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라인강의 기적」이근량 전 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 얼굴 ?
서독에선 흔히 미국산 콜라와 소련산 보드카가 정치적으로 비유된다. 친미적인 사람들은 콜라파를 자처하며, 소련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보드카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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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청주좌씨
제주에서 발원한 성씨라면 흔히 고·부·양 3성을 꼽는다. 그러나 3성외에 제주에만 7백여 년을 뿌리내려 살아온 또 하나의 성씨가 있다는 사실은 정작 제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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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루머속… 주가오름세|공사채형 투자늘어… 롯데칠성「주조」합병|건설주 일제히…석유화학·자동차는 내려
떨어지던 주가가 푸짐한 루머들이 쏟아지면서 다시 오름세로 반전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18일 장세는 또 떨어지나 싶었지만 하오들어①중대발표설과②금주말에 또 한차례 금리를 내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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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건국신화가 없는것은 고구려계화 한족의 공존때문`|고전문학연구회 최래옥ㆍ서대석교수 주장
지난 10월부터 시각된「백제신화」에 대한 토론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전문학연구회(회장 황구강)의 최래옥(숭전대)서대석(이대)교수가 중심이 되어 전개된 이 논의는 백제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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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재만 한족회 결성한 시야 김종진 선생 독자 김성한씨
만주에서 항일 구국과 교포생활 안정을 위한 「재만 한족 총 연합회」를 결성, 농무·조직·선전부장을 역임하며 조국 광복에 몸바친 시야 선생은 슬하에 3남매를 둔 채 31세(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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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의원 아사직전
【빌파스트1일APㆍAFP=연합】북「아일랜드」의 가톨릭행동단체인 「에이레」공화국군(IRA) 과 신교민병대간의 대결은 1일 62일째 옥중단식투쟁중인 「보비ㆍ샌즈」 IRA지도자가 극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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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지하철도 좌측통행 지켜야
육교나 지하도 등에서의 좌측통행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쪽 저쪽으로 마구 다니기 때문에 앞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치고 피하면 또 부딪치고 해서 시간을 낭비하고 또 정신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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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대 유물 안 나왔다고 『기자조선』부인 어렵다"
지난 12일자(일부지방13일)중앙 일보에 실린 김정배 교수(고려대)의 글 (중산국 왕릉의 유물만으로 기자조선 실재 단정은 성급)을 읽고 놀라지 않을 수 없어 김교수에게 반문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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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버섯 인공 재배법 개발
지금까지 재배가 불가능했던 갓버섯의 인공 재배법이 개발돼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갓버섯은 송이과의 버섯으로 늦여름 산야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식용 버섯. 쇠똥·돼지똥·퇴비·고운 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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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간 주변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를 자연공원으로 만들자』는 캠페인을 건축전문지 공문이 이 3월에 시작했다. 지난 30년간 사람의 발길이 없이 고스란히 커온 세계에 유례없는 특수지대 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