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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루머 유포, 상대방 흠집 내는 행위가 ‘마타도어’
━ 콩글리시 인문학 루머가 극성스러운 걸 보면 선거철이 다가왔나 보다. 루머란 그 내용의 진위를 알 수 없지만 항간에 떠도는 그럴듯한 이야기다. 뜬소문, 유언비어, 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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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밀리스트 이재명' 뭔가요…'검은머리 외국인' 콩글리시 [뉴스원샷]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의 12일 페이스북 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배움엔 끝이 없습니다. 영어공부도 그렇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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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은 열등감에 반복적 거짓말 일삼는 증상
━ 콩글리시 인문학 영화 ‘리플리’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 이렇게 시작되는 김추자의 노래 ‘거짓말이야’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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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일타강사 구나단, 농구 코트를 뒤집다
지난 4일 도원체육관에서 만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 한때 영어 학원가에서 일타강사였다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정시종 기자 “‘틴틴 중앙’에 ‘케이팝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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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일타강사→프로농구 감독' 구나단 "넷플릭스 스토리 같죠?"
지난 4일 도원체육관에서 만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 영어 일타강사 출신으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정시종 기자 “‘틴틴 중앙’에 ‘케이팝 노래방’이란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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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한국어가 된 ‘파이팅’
과거 우리말 바루기에서 ‘파이팅’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파이팅’은 대표적인 콩글리시라는 것이다. 격려할 때, 회식할 때 등 여기저기서 “파이팅”을 외치다 보니 혹 외국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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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가 훈련할 때 치는 건 샌드백 아닌 펀칭백
━ 콩글리시 인문학 “지금 드신 게 뭔지 아십니까?” 밥 먹는 중에 돌발 질문이 나왔다. “글쎄요, 계란 흰자 같기도 하고….” “그거 바로 원숭이 골 요리입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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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줄인다는 한국…'위드 코로나' 콩글리시 아이러니"
[더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영국 유력 일간지가 한국의 언어문화 실태를 소개하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위드 코로나' 등을 콕 집어 '콩글리시'의 예로 들었다. 더타임스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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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K-
진짜 영어 10/16 ‘파이팅’은 ‘싸우다’라는 뜻의 영어 동사 fight에서 유래한 말로 영어를 이용해 한국에서 만든 콩글리시, 즉 영어식 한국어다. 하지만 이제 figh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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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저희는 황제의 통역사입니다” 유료 전용
팩플레터 151호, 2021.10.7 Today's Interview저희는 황제의 통역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목요 팩플’ 인터뷰입니다. 웹툰, 한국이 만들어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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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지은 대로, 물은 트는 대로 간다…화천대유는 노다지 금광?
━ 콩글리시 인문학 독재자는 자신을 신격화해서 일반 국민이 숭배하도록 만든다. 온갖 불법 수단을 총동원해서 장기집권을 꾀한다. 자신을 국민의 아버지로 부르게 했고, 개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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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치던 집단면역 멀었는데, 슬며시 ‘위드 코로나’ 흘리는 정부
━ 콩글리시 인문학 집단면역 삽화 인류의 역사는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다. 죽음의 공포를 몰고 온 전염병은 3세기 나병, 14세기 흑사병, 16세기 매독, 17~18세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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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빌미 언론재갈법 강행…‘언자완박’ 노리는 당·정
━ 콩글리시 인문학 언론중재법(Press Arbitration Act) 개정안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를 보면 고사성어 이이제이(以夷制夷)가 생각난다. 정부는 사법개혁,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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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카데미 시상식 평정한 윤여정의 “snobbish” 소감
━ 콩글리시 인문학 2021년은 윤여정의 해라고 할 만하다.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한국 영화와 영화인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였다. 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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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캉춤 얘기로 들렸던 위성중계, 상상을 현실로 만들다
━ 콩글리시 인문학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관중이 없고, 관심이 없고, 안전이 없는 소위 3무(無) 올림픽이라는 비판 속에 2020 도쿄올림픽의 성화는 타오르고 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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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원뜻은 ‘공정한 처우’…국민들이 폭넓게 지지해야 성공
━ 콩글리시 인문학 정부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250만 개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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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영어 약칭 ‘켄텍’ tech 붙인다고 일류 될까
━ 콩글리시 인문학 “국가의 참혹한 화가 지금보다 더 심한 때가 없었습니다. 여위고 쇠약한 백성에게 부역을 시키고 국맥을 상하게 하니 앞으로 다가올 근심과 환란을 가히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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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석사 ‘JD’를 박사 학위로 둔갑, 명예욕이 ‘가짜박사’ 양산
━ 콩글리시 인문학 삽화 영문학자 여석기(呂石基) 선생은 “인생은 권력·금력·명예 중 한 가지를 목표로 해야 한다. 그 셋을 다 거머쥐려고 할 때 사달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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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호치키스의 부드러운 터치감, 내돈 2만원 뽑고도 남았다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39)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일하는 장면은 하나같이 멋지다. 비루한 내 밥벌이와 비교하면 SF 영화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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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과 논의 않고 받아쓰라고 지시만 하면 ‘독재자’
━ 콩글리시 인문학 경북 상주 출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문재인정부의 마무리 총리가 됐다. 취임사에서 “현장총리”를 내세웠지만 국정기조를 바꿀 만큼 책임총리,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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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온택트 콩글리시였다니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박혜민·Jim Bulley 지음 쉼 맙소사. 하루에도 여러 번 접하는 ‘언택트(untact)’가 한국에서 만든 단어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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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갸우뚱한 'I·SEOUL·U' 바꾸려면 수십억…吳의 고민
━ "콩글리시로 해외 홍보?" 논란 2015년 10월 28일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브랜드 선포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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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스와프’ 무산, 실패한 ‘백신 외교’
━ 콩글리시 인문학 정부가 ‘양치기 소년’처럼 돼 가고 있다. 곧 들어 온다, 걱정하지 마시라, 11월이면 집단면역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 사이 다른 나라들은 4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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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 담그듯 망상 꿈꾸는 ‘문샤인’ 대북 포용책 빛 잃어
━ 콩글리시 인문학 오래전이지만 덕택에 나는 두 번이나 그리운 금강산을 다녀왔다. 한 번은 모 신문사의 칼럼니스트 초청으로 2박3일 다녀왔고 두 번째는 선상 강연을 명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