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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컬렉터 사로잡은 회화의 추사체 -吾園장승업
오원 장승업 작 ‘오동폐월(梧桐吠月: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 견본담채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북초등학교 정문 옆 간송미술관(0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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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
오원 장승업 작 ‘오동폐월(梧桐吠月: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 견본담채/오원 장승업 작 ‘삼인문년(三人問年: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 견본채색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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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병풍 속 자유분방 … “나, 장승업이오!”
산수, 동자, 말, 기러기, 물고기, 닭.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척척 그려낸 이가 장승업이다. 온전히 공개되기는 처음인 이 여덟 폭 병풍엔 장승업 그림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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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구히서 칠순 기념 헌정공연한국 연극계에서 구히서(70) 선생은 ‘큰누님’으로 통한다. 그가 1970년부터 24년 동안 공연 담당 전문기자로 일할 때 선생의 신세를 지지 않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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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예술
일요일자 신문을 내고 나면 월요일쯤 이러쿵저러쿵 실린 글을 품평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1년 내 ‘윤광준의 생활명품 이야기’를 즐겨 읽었다는 한 애독자는 며칠 전, 그중 으뜸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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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경제신문 外
◇한국경제신문▶기획조정실 전략기획국장 겸 편집국 편집위원 이동우▶기획조정실 재경국장 권해근▶〃기획부장 김광현▶〃재경부장 차우영▶편집국 부국장 고광철▶〃편집위원(부국장급) 최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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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송준길 미공개 서예작품 대거 공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은 17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이자 정치가다. 성리학을 후기 조선 왕조의 주도이념으로 확립한 그는 청나라를 정벌하자는 북벌론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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眼福의 계절
가을바람이 솔솔 부니 가슴이 휑한데 벌써 2008년도 달력이 당도합니다. 요즘은 전시회 도록 대신 자신의 작품을 넣은 달력을 만드는 화가가 많아서 일찌감치 내년을 만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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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가득한 조선남종화의 진수
촉잔도권(燭棧圖圈) 중간 부분, 지본담채, 전 818.0×58.0cm만폭동(萬瀑洞), 지본담채, 19.3×28.4cm1년에 딱 두 번 열리는 보물창고의 개방이 임박했다. 고미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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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한국 불상의 원류를 찾아서 2-미륵 하생과 아미타 출현' 外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최완수 연구실장이 '한국 불상의 원류를 찾아서 2-미륵 하생과 아미타 출현'(대원사, 324쪽, 3만원)을 펴냈다. 인도의 불교미술 발생에서 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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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진경산수화의 시작과 끝
겸재 정선의 ‘어초문답’ 고미술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성북동 간송미술관의 봄 정기전이 오늘부터 막을 올린다. 봄ㆍ가을로 국보급 소장품을 내보이는 간송은 2007년 상반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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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이 싹틔운 '진경 산수화'의 진수
조선 후기 진경(眞景)산수의 출현에서 완성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대규모 기획전이 13~27일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탄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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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그림 21점 가치는
독일 수도원에서 이번에 국내로 들여온 겸재 정선의 화첩 그림 21점(대부분 29.5×23.5㎝)은 '인왕제색도'등에 비하면 크기가 작다. 그러나 다양한 화풍이 한 화첩에 모아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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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글씨에서 그림을 보라
같은 예서체로 쓴‘溪(침계)’지만 풍기는 맛은 전혀 다르다. 추사의 작품(上)이 그림 같은 글씨라면, 옹방강의 수제자이자 추사와 우정을 나눈 중국의 섭지선 작품(下)은 잘생긴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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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글로벌 지식인' 추사의 향연이 펼쳐진다
2006년 가을 '추사(秋史) 바람'이 몰려온다. 바람의 위력은 거의 태풍급이다. 29일 경기도 과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추사 글씨 귀향전'을 신호탄으로 내년 초까지 추사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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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당신 안에 잠자는 챔피언을 깨워라"
"더 나은 삶을 위한 내 평생의 깨달음을 당신과 나누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다음에는 몸이다. 자, 여기에서 한 가지만 약속하자. 그 누구도 당신에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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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간송미술관에서 …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해야겠다. 서울 성북동 간송(澗松)미술관 얘기다. 고미술 애호가 입장에서는 고대하던 명품 감상 기회가 왔다. 반대로 미술관 입장에선 운영 방식을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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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필 선생 탄생 100돌 간송미술관 특별대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풍악내산총람’, 조선 풍속화의 대가 신윤복의 ‘월하정인’, 간송미술관의 얼굴 명품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지난주 내 서울 성북동 간송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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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천년 묵은 때가 국보인 것을 …
"절이 환해졌네요." 지난달 말,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마당에 들어서던 이영욱 전주대 교수가 한마디 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장 일을 보느라 3년여 전주를 떠나있던 그는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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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연구, 단숨에 끌어올릴 '대경사'
청나라 학자 옹방강이 조선에서 전해받은 금석문 내용을 직접 기술한 '해동금석영기(海東金石零記)'. "환영할 일이다. 남은 건 추사에 대한 연구영역을 넓히는 것이다."(최완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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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탄은 등 그림 모아 '난죽대전'
대나무 그림으로 조선을 떨어 울렸던 사대부 화가 탄은 이정의 ‘어린 대’. 댓잎에 흔들리는 바람이 얼굴에 와닿는 듯 살아 움직인다. 가늘고 여리지만 날카롭게 뻗은 잎몸이 강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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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그분은 기막힌 것만 사 모았다는데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한상남 지음, 김동성 그림, 최완수 감수 샘터, 160쪽, 9000원 "경상도 안동에서 기막힌 물건이 나타났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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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은 정조의 전속 사진사 ?
▶ 단원 김홍도가 18만 년을 산다는 "3천 갑자 동방삭"이란 신선의 전설을 그린 "낭원투도(낭원에서 복숭아를 훔치다)". 복숭아를 먹을 때마다 수명이 늘어난다는 중국풍 신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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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일반인들을 위한 불교미술사 특강 外
◆ 서울 성북동 길상사(주지 덕조 스님)는 지장전 낙성식(8일)을 기념하여 미술사학자 최완수(간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씨를 초청해 일반인들을 위한 불교미술사 특강을 한다. 최씨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