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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피아니스트, 미녀 피아니스트 만나다
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경민(왼쪽)씨와 그를 독주회에 초대한 미녀 피아니스트 문선영(오른쪽)씨. 지난 11일 오후 8시 피아니스트 문선영씨의 귀국 독주회에 '뇌성마비 피아니스트'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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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진영 "10일 전국 당원대회" 김근태 측 "설문조사 일단 연기"
열린우리당 친노(親노무현) 진영의 총공세에 지도부가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당초 지도부는 정계개편 방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이번 주 중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밤 비상대책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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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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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보수' 목소리 키웠다
개혁적 보수운동을 표방하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7일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전국연합은 1년 만에 11만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보수시민운동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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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최근 비약적인 경제 성장으로 주목받는 나라다. 지난 10여 년간 경제 개혁의 결과 한달음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에서도 '아일랜드를 배우자'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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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30보다 2030명 취업이 더 절실"
1일 낮 12시 서울 정동 배재대 학술지원센터 앞. 20대 젊은이 30여 명이 '항의시위'를 벌였다. "신규 고용 창출하여 청년 미래 보장하라"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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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악기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인데…
어느 기분 좋은 가을 밤, 요즘 한창 인기인 카운터 테너 이동규의 콘서트에 다녀왔다.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이 청년은 내 친구 아들을 똑 닮았고,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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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마음이… 外
◆ 마음이... 감독:박은형, 오달균 출연:유승호, 김향기, 달이 장르:드라마 등급:전체 내용:열한 살 찬이는 동생 소이의 생일 선물로 강아지를 선물한다. 소이는 강아지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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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고, 작가 만나고, 책 사고 …'책잔치'
27일부터 사흘간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출판사 사옥들 중 일부가 일반에 개방된다. 출판도시에 출판사들이 입주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북페스티벌인 '파주북시티 책잔치 20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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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결속해 정면돌파 의지"
'ㅌ.ㄷ 80주년' 횃불 든 북한 평양 주민들이 17일 밤 고 김일성 주석이 만주에서 일제 타도와 공산주의 건설을 위해 조직했다는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 80주년을 맞아 당창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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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노재현칼럼] '반핵'을 내던진 위선자들 •[김영희칼럼] 북핵 위기 대화로 풀 수 있다 •[시론] 민족 우선론과 북한 핵실험 •"유엔 긴급대응기금 대북 식량지원 가능"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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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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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칼럼] "우리는 빈말하지 않습네다"
"미국은 우리를 몰라도 정말 너무 모릅네다." 북한 외무성이 핵실험 강행 의사를 공식 천명한 3일, 평양에서 만난 민족화해협의회 북측 관계자는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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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산책] 12개 키워드로 골라 보세요
무려 20여 편의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추석연휴. 관객의 시선은 대규모 배급력과 마케팅을 앞세운 '메이저 리그'에 쏠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작은 규모와 튀는 상상력, 다양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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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그 모두를 위한 마지막 외침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선보이는 정운영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객 중의 한 사람이다.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는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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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파스가 살렸네
"네, 여보세요?" 남편이 몸이 아프다며 좀 일찍 오라는 전화를 했다. 우리는 구멍가게를 하고 있어 교대로 가게를 본다. 그때는 마침 내가 집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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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얼굴 없는 사제의 숭고한 문장들 - 김훈의 '칼의 노래', '강산무진'을 중심으로 1. 항아리 속 하늘 중국 우화 중에 ‘항아리 속 하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우화는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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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엔드에서의 꿈같은 일주일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의 메카다. 본지 공연 담당 기자인 최민우 기자가 8월말 1주일간 웨스트엔드를 둘러 보고 왔다. '뮤지컬 빅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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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 기지로 2인조 흉기 강도 '덜미'
2인조 흉기 강도의 희생양이 될 뻔한 40대 주부가 순간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다. 주부 박모씨(41.순천 조례동)가 2명의 흉기 강도의 볼모가 된 것은 1일 오후 7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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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대 초반의 무명 '기타 마법사'
'기타의 마법사'로 극찬 받은 임정현씨가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홍대 클럽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20대 초반 한국 청년의 신들린 기타 선율이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 네티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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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교수 퇴임식, "벗이 먼데서 찾아오니 어찌 기쁘지 않으리"
“개인이 아닌 숲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대변해 온 노교수의 퇴장은 아름다웠다. 국내 대표적인 좌파지식인이자 옥중서간문을 엮은 으로 유명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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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문제에 민주세력은 무능"
김근태(얼굴) 열린우리당 의장이 24일 "민주개혁 세력이 지난 10년간 민주주의의 진전을 이뤄냈을지 모르겠으나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무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성했다.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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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등산, 평범한 생확 속 건강을 찾아야"
이인정(61세) 회장. 너무나 많은 곳의 대표와 회장직을 맡고 있어 어떤 직함을 내세워야 할 지 모를 사람이다. (사)대한산악연맹 회장, ㈜태인 대표, 월간 산악지 '사람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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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고이즈미를 위한 역사의 교훈
한국과 중국에서는 올해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문제에 대한 그의 고집은 최근 몇 년간 일본과 주변국들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