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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층 바뀔 때마다 새 음식…중국요리 백화점 타이베이
━ [왕사부의 중식만담] 대만 요리 1984년 김포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올랐다. 도착지는 대만 타이베이. (인천국제공항은 이보다 한참 뒤인 2001년 3월 29일에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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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호 보니, 이거 참…” 日재계 거물이 본 섬뜩 장면 (69) 유료 전용
1978년에 접어들면서 차지철 실장이 이끄는 청와대 경호실은 정상적인 궤도를 한참 벗어나 있었다.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상식 밖의 일을 벌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한밤중의 전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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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공포 시대 저물자 “역사 속 위인도 악인도 그놈이 그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6〉 대만 경비총사령관 황제(黃杰)의 생일에 함께한 백색공포의 주역들. 왼쪽 둘째가 국방부 총정치부 주임 장징궈. 얼굴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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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 월남은 끝났구먼” 키신저 정색케 한 박정희 말 (57) 유료 전용
미국과 월맹 간 휴전협상이 한창이던 1972년 10월이었다. 미국은 10년 넘게 끌어온 전쟁을 끝내려 했다. 월남에서 미군을 철수하고 월남군의 전력을 강화해 독자적으로 방어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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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공산 비적 선전술 뛰어나도 이념은 우리가 옳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7〉 2·28 사건 후 경총 부사령관 펑멍지(彭孟緝)의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한 화가 황융위(黃永玉)가 타이베이의 거리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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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성인이 본성인 씨 말려” 대만공산당 폭동에 합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4〉 2·28사건 1주일 후 대만 엘리트 6명을 공개 총살한 장화(彰化)역 광장. [사진 김명호] 일본의 대만 식민통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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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일본문제 연구기관 만들라”…대일공작위 출범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79〉 1972년 9월 27일 밤 중난하이(中南海)의 마오쩌둥 서재. 오른쪽부터 랴오청즈, 일본 관방장관 니카이도, 외상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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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재미 쑹메이링 여사 "고국에 묻어달라"
한때 중국 대륙을 호령했던 장제스(蔣介石.1887~1975) 전 대만 총통의 부인 쑹메이링(宋美齡.사진)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들은 최근 "미국에 살고 있는 宋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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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아시아의 쿠바 아닌 스위스로 만들 것”
마잉주 국민당 후보가 22일 투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손을 흔들고 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대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번영과 정치안정, 그리고 화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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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佛.대만.싱가포르 비리 척결 노력-대만
지난 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쫓겨온 국민당의 장제스(蔣介石)총통은 패배의 원인을 자신을 포함한 국민당정권의 부패라고 판단,부패일소에 최고의 역점을 두었다. 그러나 장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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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0) ‘붉은 물 빼기’ 작전
▲1945년 8월 말 전시수도 충칭(重慶)에서 장제스(앞줄 가운데)와 마오쩌둥(앞줄 오른쪽) 사이에 열렸던 국공담판에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장징궈(뒷줄 왼쪽). 앞줄 왼쪽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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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복수정당제 - 대만
대만에서 사실상 1당 지배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는 국민당이 집권 40년만에 실시한 「복수정당제」에 의한 선거는 집권당에는 충격적인 결과로 끝나는 한편 몇가지 점에선 한국정치와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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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유중국/격변하는 현장에 가다:1
◎40년 집권… 개혁 목소리 드높다/군인사 내각진출에 야당ㆍ지식인 반기/학생시위 과격화… 「벌떼 돌격대」도 조직 지난 49년 대만천도이래 장씨 일가와 국민당에 의한 권위주의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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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총통 두아들 부정사건에 연루"
지난해 7월 38년간 시행되던 계엄령의 해제와 함께 일기 시작한 대만의 민주화바람은 올초「60년 장씨왕조」를 마감하는「장징궈」(장경국) 총통의 사망을 계기로 급속히 확산돼 대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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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사망 장징궈 전 대만총통 장개석 친아들 아니다
88년 사망한 대만 장징궈 (蔣經國) 전총통 역시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 (蔣介石) 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대만사회를 충격속에 몰아넣고 있다. 특히 이같은 주장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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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父子와 따로따로 의형제 … 항일전쟁 참전은 좌절
1941년 일곱 번째 연금 장소인 기린동(麒麟洞)에서 감시인들과 있는 장쉐량(오른쪽 첫째)과 애인 자오이디(둘째). 지팡이를 짚은 사람이 감시조 ‘장쉐량 특무대’ 대장 류이광(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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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총통선거 앞당길듯-국민당 내년실시 검토 파란
[홍콩=聯合]臺灣 國民黨은 야당인 民進黨의 집권을 막기위해 당초 96년으로 예정돼 있는 총통선거를 2년 앞당겨 내년에 조기실시,리덩후이(李登輝)총통을 연임시킬 계획을 갖고있어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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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징궈를 ‘내 동생’이라고 불렀던 랴오청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신화사(新華社) 사장 시절 담배를 피우다 부인 징푸춘(經普春)에게 들킨 랴오청즈가 부하 직원들 앞에서 호되게 야단맞는 장면. 당시 신화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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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 20세기 中역사 영향력 1위
[홍콩〓진세근 특파원]중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孫文)이 중국인들이 뽑은 '20세기 중국 풍운인물 20걸' 중 1위로 선정됐다. 홍콩 시정국이 최근 중국 관광객과 홍콩 주민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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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군대는 강도' 대만 만화교재 파문
초.중학교 교재로 발간된 '만화로 보는 대만역사 (漫畵 臺灣史)' 가 대만 사회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그동안 정식 역사과목에서 생략됐거나 간략하게 서술됐던 '역사적 금기' 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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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통 새대만] 下.국민당은 살아있다
쑹추위(宋楚瑜)와 롄잔(連戰)-.지난 3월 총통선거에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과 맞섰던 주역들이다. 두 사람은 끝내 20일의 취임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모두 외유에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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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후보 쑹추위 "아들 거액 예금 이총통이 준 것"
아들 계좌의 거액 예금과 관련, 정치적 위기를 맞은 대만의 무소속 총통후보 쑹추위(宋楚瑜.57)는 14일 문제의 돈은 리덩후이(李登輝)총통이 준 것이라고 전격 공개, 사태를 반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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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궈쩐 “포탄 맞더라도 공산당 안 해” 저우의 회유 거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외교부 차장시절 외교부장 쑹즈원(앞줄 가운데), 주미 대사 구웨이쥔(顧維鈞·앞줄 왼쪽 첫째)과 함께 중·영평등조약 체결을 마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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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싱가포르와 회담은 샤먼 피해…한국과 대조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오른쪽)과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3 일(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난핑에서 양자 회담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