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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민권자 총영사’ 논란 이웅길 내정자 자진 사퇴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주 애틀랜타 총영사로 내정 발령을 받았던 이웅길씨가 16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외교통상부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누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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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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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의 헬로 파워맨 - 김윤진
김윤진(사진). 화려하고 도도한 스타인 줄 알았는데 막상 만나보니 소탈하더라는, 상투적인 얘긴 피할 생각이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인터뷰 자리에 앉은 김윤진은 검은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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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여성 누드 모델 파동
상하이美專 학생들이 누드 모델 쳔샤오쥔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명호 제공 1911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미술전문교육기관 상하이미전(上海美術專科學校)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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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여성 누드 모델 파동
상하이美專 학생들이 누드 모델 쳔샤오쥔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명호 제공 1911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미술전문교육기관 상하이미전(上海美術專科學校)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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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전쟁에 푹 빠진 부시
최근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는 '알제리 전쟁 다시 보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라크 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요즘 전쟁소설 '야만적인 평화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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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하)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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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디자이너 옷 입은 '테디베어' 자선 경매서 낙찰
곰 인형 세트가 1050만원에 팔렸다. 디자이너 최유주씨가 만든 옷을 입은 '퓨전 스타일로 꾸민 모녀 테디베어'다. 21일 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테디베어 자선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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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쏘세요" 로맨틱 마케팅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조선호텔 커플용 방안을 직원들이 풍선·꽃·초코렛 등으로 꾸미고 있다.사진=신인섭 기자 #1. 백화점에 근무하는 하모(31) 대리는 지난 연말 소득공제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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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Memo] 홈플러스 外
◆홈플러스는 설날인 29일 영등포점.북수원점 등 5개점에서 '설 맞이 가족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상품권, 생활용품 세트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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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월 9일자 2면 '9000만원짜리…' 사진 설명 가운데
1월 9일자 2면 '9000만원짜리 곰 인형' 사진 설명 가운데 '테디 베어(Teddy Bear)'의 역사와 관련된 표현이 독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어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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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000만원짜리 곰 인형
테디베어 제작사인 독일의 슈타이프가 생산 125년을 기념해 제작한 황금 테디베어가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주빌리 베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곰 인형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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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전 영국 총리 별세
에드워드 히스 전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숨졌다. 89세. 히스 전 총리는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주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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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돌다리를 건너자마자 초가지붕의 꼴을 벗지 못한 주점과 점포들이 잇따라 나타났다. 대위와 동혁은 비가 와서 더욱 낯설어 뵈는 읍내의 중심가로 들어갔다. 돈지 읍내의 중심가엔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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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49. 장돌뱅이
▶ 이준상(左)과 필자는 단짝이였다. 1952년 피란지 부산에서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나는 친구 이준상과 함께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하지만 무일푼인 데다 당장 기거할 곳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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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노무현이 박정희 이길 수 없는 이유
"박정희는 거북이고, 노무현은 토끼다." 최근 일고 있는 광화문 현판 시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모를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 경주에서 거북이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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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말말말] 사회
올 한 해 법조계에서 유행어가 많이 쏟아졌다. 헌법재판소가 '서울이 관습헌법상 수도'라며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위헌으로 결정한 뒤 '관습헌법'이라는 낯선 법률 용어가 줄곧 화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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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차례 헌혈한 65세 건강 "할아버지"
"최소한 70세까지는 헌혈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동안 큰 보람과 건강을 안겨준 헌혈을 중단하게 돼 너무 아쉬습니다" 23일 대전.충남 혈액원으로부터 100차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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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토론 없는 죽은 교실, 이젠 살려야죠"
"한국 교육은 미국 수준의 8분의 1에 불과합니다." 조슈아 박(한국명 박규일.25). 앞날이 보장된 미국 변호사의 길을 뿌리치고 고국의 고교 교단에 선, 이 기특한 청년의 발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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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가안전법 효과 논란
국가안전법으로 이라크 임시정부가 치안을 확립할 수 있을까. 이라크와 아랍 분석가들은 안전법의 성공 여부를 놓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연한 조치"=7일 오후(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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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신화 무너진 '日대부업 황제'
빌딩 유리창닦이와 빠찡꼬 종업원, 쌀 암거래 등을 하며 모은 돈을 밑천으로 세계 최대의 소비자 금융업체(대부업체) '다케후지(武富士)'를 일으킨 일본 굴지의 갑부 다케이 야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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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위조 홈키파 주의"
한국크로락스가 수입 판매하는 모기향 '홈키파'의 위조품이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키파 위조품이 일부 잡화상을 통해 전국 슈퍼마켓 등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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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화 한 켤레 3만원 '염천교 브랜드'
"80년대까지는 정말 좋았지. 한 점포에서 하루 1천켤레 파는 것은 일도 아니었거든. 제주도에서까지 구두 사러 찾아오는 상인들이 있었어. 그런데 지금은 하루 3백켤레를 팔기도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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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 문화관' 12일 문열어
“6.25전쟁,그 때를 아십니까.” 검정고무신·양철물동이·물지게·알루미늄 도시락 등 1950∼60년대 서민들의 체취와 피난민들의 삶의 애환과 향수를 간직한 ‘40계단 문화관’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