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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위조 홈키파 주의"

중앙일보

입력

한국크로락스가 수입 판매하는 모기향 '홈키파'의 위조품이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키파 위조품이 일부 잡화상을 통해 전국 슈퍼마켓 등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와 모기향 판매업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 위조품의 제조번호가 'CK3002'로, 제조년월일은 '03.1.25'로 표기돼 있다고 밝히고 대한약사회 등 관련단체와 각 시.도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 위조품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이 위조품을 분석한 결과 주성분은 정품과 같지만 정품(7시간±1시간)보다 2시간 정도 빨리 연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위조품 모기향 받침대에 '홈키파'라는 글씨가 인쇄돼 있지 않는 등 정품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고 제조업자와 수입자를 추적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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