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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현대사를 자학하지 말라
역사는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자치통감' '동국병감'과 같은 많은 역사책들의 제목에 거울을 의미하는 '감(鑑)'이 들어가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삶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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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시아 침략 안했다"
[도쿄=오대영 특파원]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5일 태평양전쟁 당시 아시아 여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침략 사실을 부인하는 사설을 실었다. 요미우리는 이날 '역사를 올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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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의 진실 감추기
일본 보수우익 세력이 1990년대부터 일제의 침략역사를 은폐·축소·미화한 역사교과서를 만들자고 주장하면서 내세운 논리가 '자학(自虐)사관'의 탈피였다. 이들은 "과거의 작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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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역모' 누가 거드나]
새역모가 일본 우익세력의 최선봉에 서 있다면 물밑에는 우익 학계.정계.언론계가 똘똘 뭉쳐 거대한 조직체를 형성하고 있다. 새역모는 우익세력이 1990년대부터 추진해온 '역사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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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日 역사왜곡의 대응법
일본의 중학교 검정 역사 교과서와 관련, 한국 정부의 수정 요구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검토 결과가 지난 9일 한국측에 전달됐다. 한국측이 지적한 사항 대부분에 관해 일본 정부는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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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 칼럼] '새역모'의 역모
"아빠. 이번 선거에 우리 동네에서는 세 사람이 출마했대. 기민당 후보는 공약으로 교과서를 바꾸자고 했고, 사민당 후보는 학교 점심을 맛있게 하겠다고 했고, 공산당 후보는 수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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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새역모' 의 역모
"아빠. 이번 선거에 우리 동네에서는 세 사람이 출마했대. 기민당 후보는 공약으로 교과서를 바꾸자고 했고, 사민당 후보는 학교 점심을 맛있게 하겠다고 했고, 공산당 후보는 수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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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기고] 일본의 역사는 왜 뒤로 가고 있는가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산업화 사회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20세기에서 21세기로 진입하는 지식정보 사회에서는 열등생이라는 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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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역모' 사이버 선전전
일본 중학교 역사 왜곡 교과서를 제작한 일본의 우파단체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새역모)이 네티즌을 상대로 선전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새역모는 자신의 사이트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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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새역모' 교과서, 반미사관· 전쟁미화도 많다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 이 저술,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역사왜곡 외에도 '반미사관(反美史觀)에 기초해 전쟁을 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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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우향우' 파장 전문가 대담]
황국사관(皇國史觀)에 입각한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문부과학성 검정 통과로 빚어진 한.일 양국의 갈등이 다음주에 있을 우리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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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교육 다시 생각하자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문제가 한.일간의 외교쟁점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는 한때의 외교적 현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진정으로 역사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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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 우향우] 4. 동아시아 침략 미화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모임’)의 검정신청본 내용이 알려지면서 내외의 거센 비판이 일자 ‘모임’의 사무국장은 이런 논평을 발표한 적이 있다. “집필자와 편집진은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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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우경화 프로젝트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가 주변 국가의 반발과 일본 내 양심적 지식인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그대로 매듭지워졌다.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하 모임)측의 교재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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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 우향우] 일본아사히신문 사설 요약
◇ 4월4일자〓국가의 교과서 검정은 가능한 한 삼가야 한다. 여러 교과서가 있는 것이 좋다. 다음 세대를 짊어질 어린이들은 사실을 다각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머리로 판단하는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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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왜곡 교과서 누가 주도했나…]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역사 왜곡 교과서는 1990년대부터 일본의 우파 세력이 한 목소리로 추진해 온 역사재평가 운동의 결정판이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 책임을 인정하는 기존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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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스 수정주의 수정돼야 한다"
지금 한국은 일본 발(發) '역사 수정주의' 망령으로 괴롭다. 일본의 우익이 주도하는 역사교과서 왜곡 사태가 바로 그것이다. 이 반동적 흐름의 기저에는 자학사관(自虐史觀)의 극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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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리뷰] '고개숙인 수정주의'
지금 한국은 일본 발(發) '역사 수정주의' 망령으로 괴롭다. 일본의 우익이 주도하는 역사교과서 왜곡 사태가 바로 그것이다. 이 반동적 흐름의 기저에는 자학사관(自虐史觀)의 극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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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극우파의 그릇된 자존심
"아하, 무사히 건넜을까/이 한밤에 남편은/두만강을 탈 없이 건넜을까" 로 시작하는 김동환(金東煥)시인의 '국경의 밤' 을 두고 고교에선 "어느 여인의 슬픈 사랑과 비극적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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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부과학성 배후 의혹
일본 우파단체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를 주무 부서인 문부과학성이 막후에서 조종한다는 의혹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문부과학성(당시 문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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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역사왜곡 하는가]
지금 일본에서는 2002년부터 중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역사교과서의 검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 중심이 돼 만든 새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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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질당한 일본의 양심
일본 문부성 '교과서검정조사심의회' 노다 에이지로(野田英二郞)위원은 최근 다른 위원들에게 한 교과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문서로 보냈다. 이 문서는 우파 학자단체 '새 역사교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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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역사왜곡 정·재·학계 조직적 개입"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이 최근에 불거져 나온 일본 역사교과서의 개악(改惡) 실상을 폭로하는 자리에 나선다. 한일관계사학회(회장 오성.세종대 교수)는 일본의 대표적 지한파(知韓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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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침략 미화 교과서 신청
[도쿄〓오영환 특파원] 일본의 우파 학자단체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 지난 4월 문부성에 검정을 신청한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일제의 한반도 강점을 부정하고 침략전쟁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