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P 일곱 사장 이야기 ④ 드리미 최애희
최애희 사장은 뭇 남성 못지 않다. 오히려 남자보다 호탕하고 대범하다. 동업종 최고가 되기 위해 어떤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조영회 기자] 천안 직산의 충남테크노파크(CT
-
김정일 국방위원장 “몇 시간씩 사색하다보면 정신 가물거릴 때도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는 한평생 일감에 파묻혀 살려고 한다. 이것이 나의 가장 큰 행복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숭고한 헌신의
-
“정말 내 자식 맞나…”, 중국 친자 확인 열풍
▶영화 핑궈에서 주인공 쿤이 아이의 혈액형이 사장의 아이가 아닌 자기 아이라 돈을 요구할 수 없게되자 의사를 매수해 아이의 혈액형을 사장의 아이로 바꿔치는 장면. 2007년 농촌
-
“현장서 사라진 플라스틱 통이 방화 결정적 단서”
연쇄살인범 강호순(38·사진)이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장모 집에 불을 질러 네 번째 부인과 장모를 살해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강의 수원 농장에서 압수한 곡괭이
-
[부부의사가 쓰는 성칼럼] 성욕 기피, 부부 갈등 몰고오는 우울증
30대 주부 J씨는 요즘 들어 부쩍 남편 꼴도 보기 싫다. 곁에 오는 것도 영 달갑지가 않고 밤늦게 친한 척하면 부담 백 배다. 남편 숨소리도 듣기 싫다던 친구의 말이 이제 가슴
-
하루에 100km, 걸을 수 있답니다!
박용원 씨는 자신의 이름 석 자보다 인터넷 도보카페에서 통용되는 ‘용파리’라는 아이디로 더 유명하다. 도보여행의 최대 카페중의 하나인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의 초대 카페지기였던
-
[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황주리내 의자를 돌려주세요 김성중 [1] 내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말하기 좋아하고, 말을 많이 하는 족속은 의자다. 그들은 L자의 입을 가진 굉장한 수다쟁이들이다. 당신은
-
'우리 오빠 어떡해' 전·의경 여친들 발동동
“전 이제 겨우 22살이고 남자친구는 23살입니다. 왜 사랑하는 남자가 무서운 곳에서 극한 공포를 느끼며 ‘빨리 나가고 싶다’는 말 밖에 할 수 없게 된 겁니까. 대통령님, 다시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프로이트와 융
우리가 어렸을 때는 기차간이나 버스간에서도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내놓고 먹이고 있는 광경은 아주 흔한 일이었다. 초기 콥틱 기독교 성화에서도 마리아는 예수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
"내게 자율 말하던 김신일 교수, 지금은 정반대로 간다”
중앙SUNDAY는 교육 수장을 지낸 9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했다. 내신 파동을 계기로 대학 자율화와 입시개혁 논쟁이 촉발된 상태에서 한국 교육의 갈 길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
현실 도피 하기엔, 게임은 너무 사회적이다
# 나의 '게임 중독' 체험 나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 게임을 시작했다.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 게임을 했다. 42시간 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게임을 한 적도 있
-
[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56. 인물사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인물사진을 촬영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필자는 한화그룹 창립 45주년 화보집을 만들게 됐다. "이 쪽을 보시고 고개를 약간 드십시오. 즐거운 생각을 하면 표정이
-
김영애, "전재산 사회에 환원하겠다"
탤런트 김영애가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SBS (연출 이은지, 정연애)의 11월 17일 방송에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가 드라마를 통해 다시 브라운관
-
초등학교때 꽉 잡아야 할 '공부습관' 3가지
성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부하는 습관이라고 세계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어릴 때 길든 습관이 중.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영향을 준다며 초등학교때부터 '맞춤형 학
-
김송 눈물의 시험관 시술! 폐암말기 어머니에 “손주 꼭 안겨드려야 할텐데..”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폐암말기 어머니와의 마지막 이별을 앞두고 네 번째 아기 시술을 결심했다. 최근 녹화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연출 이은지, 김태식) 8
-
[삶과문화] 50년 동안의 고독
팀 플래너리가 지은 '경이로운 생명'에서 놀라운 생명들을 접했다. 극한의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생명의 모습은 경이(驚異) 그 자체였다. 두 가지 종(種)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
전여옥 "몸싸움 흥분 아직도 온몸에 남아 있다
사립학교법개정안은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몸싸움의 흥분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듯하다. 전여옥 한나라당 전 대변인이 자신의 홈페
-
[2030 세상 읽기] '실미도' 썼으니 군대 잘 알 거라고요?
방학을 맞아 가열차게 쉬고, 가열차게 일해보자 작정했던 터에 원고 청탁은 사절해야 마땅했다. 그런데 주제가 여성과 군대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경박하기 그지없는 웃음이 터지며 쓰겠
-
[내 생각은…] 경찰, 긴급상황 총기 사용 시민들이 이해해 줘야
지난 1일 두 형사가 순직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언론에서는 모처럼 경찰 편을 들었고 그때 총기를 휴대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일
-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생물적·심리적·경제적 운명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여성적이란 말로 표현되는, 남성과 고자의 중간에 위치한 여성이란
-
[바그다드 통신] "그날 우리집에 천둥이 쳤어요"
"'쾅!'소리와 함께 온 몸이 하늘로 솟구치는 것 같았어요.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보니 벽이 무너졌는지 방 안에 돌덩이가 그득해요. 깨진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들이쳐 사방이 안 보이
-
이제 서울은 사이버게임의 메카
코엑스에서 열린 제 1회 세계 대회서 한국이 상위권 독차지 인터넷 가입률 세계 최고...PC방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세개의 원이 그려진 대형 흰색기의 뒤를 이어 37개의 다채로운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63)
63. 일주일 용맹정진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딸 수경(불필스님)은 태백산으로 향했다. 홍제사 인홍(仁弘)스님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초가을이었지요. 따가운 햇살이 남아 있었지만
-
일본을 휩쓸고 있는 PlayStation2 열풍
도쿄 – 수천명의 일본인들이 소니의 최신 게임 기기인 PlayStation2로 열병을 앓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 발매가 시작되자 이 기기를 사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