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 정국, 일촉즉발 위기
【리스본22일 AP합동】「포르투갈」제1당인 사회당의 「마리오·소아레스」당수는 22일 공산독재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중지되고 군부지도자들이 언론·노조·지방 행정기관에 대한 공산당식
-
북괴선박 10척 우리해역 침범
26일 하오 5시30분쯤 백령도 서남쪽 23「마일」, 소청도 서쪽 23마일 북방경비한계선 남쪽 20마일 되는 우리해군 작전해역에 북괴선박 10척이 침범, 이중 1척이 이들을 추격하
-
「포드」의 기록적인 국방비와 군원 예산 요구
「제럴드·포드」미 대통령은 3일 3천4백94억「달러」의 76회계연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 그 중에서 9백40억「달러」에 이르는 기록적인 국방예산과 58억「달러」의 대외 경·군원
-
재한 일본인의 보호
연 5일째 계속되고 있는 반일 시위 「데모」의 열도는 조금도 수그러지지 않고, 이러다가는 무슨 불측의 사고를 낼지 일촉즉발의 위기적 상황이 조성되기에 이르렀다. 지금 막바지에 이른
-
이성으로 막아야할 파국적 사태
8·15 저격 사건 이후 한·일 관계는 날로 악화의 도를 더하여 일촉즉발의 위기감마저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한·일 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이렇게까지 악화된데에는 양국 지도층 일부
-
일인 2명에 20년형 선고
비상보통군법회의 제3심판부(재판장 유병현 육군 중장)는 15일 상오 국방부 법정에서 민청학련 사건에 관련, 구속 기소된 일본인「다지까와·마사끼」(28·자유 기고가), 「하야까와·요
-
뉴요크 암흑가에 일촉즉발의 전운 가득
「뉴요크」암흑가를 지배해 온 2대「마피아」단인「콜롬보」가와「갈로」가 사이의 오랜 원한과 반목은 마침내 피비린내 나는「갱」전쟁으로 폭발될 기미가 짙어졌다. 지난 7일「콜롬보」파의「마
-
북괴의 무력적화 망상 불용
서종철 국방장관은 24일 북괴는 남북대화가 시작된 이후에도 군사력강화와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대남 도발과 간접침투를 계속하면서 결정적 시기가 오면 무력전쟁을 통해 적화통일을 이루겠다
-
북괴의 최근 군사동향
북한 괴뢰는 육·해·공군을 망라하여 병력이동·군사기지 신설·장비 현대화 등 「전면적」인 군사 재배치를 통해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북괴의 이 같은 군사동향은
-
박대통령 긴급조치선포의 배경
포성은 멎었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동란은 1953년 휴전만 성립시켰을 뿐 전쟁은 종결되지 앉은 채 20여년이 흘렀다. 우리는 지금 전쟁이 끝
-
백령도 사태
세계지도를 펼쳐보면 영·불 해협 사이에 한 점으로 나타난 「저지」(Jersey)섬이 있다. 얼른 보기엔 그것은 「프랑스」영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 섬은 「잉글랜드」와는 아득히 외떨
-
"애군 개전준비 이스라엘 주장 병력 이동 한창"
【카이로 5일 UPI동양】「이스라엘」이 10월22일의 제1차 휴전선으로 철수하지 않는한 전쟁을 재개하겠다는 「아놔르·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의 위협 경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
유조열차 폭발참사
12일 경부선 영동역에서 일어난 유조열차 탈선 폭발사건은 새삼 국민의 일대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폭발물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석유나 「프로판·가스」등 인화성물질을 싣고 다니
-
바캉스·시즌
찌는 듯한 염천의 작열은 연일 「콘크리트·정글」 사이를 누비며 뻗쳐 있는 차도의 「아스팔트」를 녹이는 맹위를 떨치며 도시인의 기력을 뺏어가고 있다. 더우기 요새는 오랜 가뭄 끝에
-
미 「인디언」차별대우에 항의 내무성 점거 난동
『백인이 조약을 깨뜨렸다』 얼핏 들으면 월남휴전협상을 둘러싸고 월맹이 요즈음 미국을 비난하는 말같이 들리나 사실은 미국 내에서 「인디언」들이 정부당국에 항의한 구호인 것이다. 지난
-
검은 9월
기묘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하필이면 독일땅 위에서 유대인이 다시 학살당하는 악몽 같은 사건이 벌어졌는지. 「뮌헨」의 하늘을 어둡게 만든 『검은 9월』의 「아랍·게릴라」들은
-
남북조사위설치 교류실시|통일논의 외세간섭 없이 자주적으로|전쟁방지 직통단화 가설|박대통령이 접견|박성철 제2부수상
이 부장은 고조되고있는 휴전선의 긴장을 완화하고 예상 할 수 없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북한당국과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평양을 방문한 것이라고 다음과
-
욕설 난무…육탄전 직전까지
회담장소로 인한 입씨름 끝에 외유로 주인이 없는 장경순 부의장 실에서 열린 20일 하오 총무회담은 국회의장 사과문제로 의견이 맞서 문태준 운영위원장과 신민당의 한건수 부 총무의 언
-
개편진통 겪을 조계종-청담스님 입적 후 종단의 앞날
대한불교 조계종 총부원장 이청담 대종사는 작년7월에 취임, 임기를 1년 남겨놓고 l5일 갑자기 뇌일혈로 입적했다. 조계종단은 실질적인 총수를 잃음을 계기로 하여 새 총무원장의 선임
-
인-「파」국경 긴장
【라흐르15일AP동화】서「파키스탄」과 인도 국경에는 전운이 감돌기 시작,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다. 국경도시「라호르」를 왕래하는 차량들은『타도인도』의「슬로건」을 붙이고 다니며
-
대학생과 군인
육군 당국은 지난 5일 새벽에 일어났던 현역군인들의 고려대학교 난입사건에 관련하여 수도경비사 예하 제5헌병대대의 최동수 소령 외 22명(장교 16명·사병 6명)의 장병들을 영내에
-
"혈압 높은 사람관 회담 못해"
24일 하오의 여야총무회담은 추경예산안 예심을 25일부터 착수하느냐, 27일부터 하느냐의 문제로 장장 6시간을 끌었다. 공화당측은 지난 21일 총무회담에서 「25일 착수」로 합의했
-
김 신민당수의 국회연설
신민당 김홍일 당수는 6일 국회본회의에서 당면물가대책을 비롯한 국정전반에 관하여 신민당의 견해를 밝히는 기조 연설적 성격을 띤 대 정부 질의연설을 했다. 김 당수의 이날 연설은 정
-
(220)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2)|「도드」준장의 피랍(1)|「6·25」20주…3천여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1952년 5월7일 아침 거제도포로수용소장 프란시스·도드 준장은 제76수용소 포로대변인으로부터 면회신청을 받았다. 공산주의자의 흉계나 멀리 북쪽의 평양으로부터 여기 수용소 안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