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군 개전준비 이스라엘 주장 병력 이동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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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카이로 5일 UPI동양】「이스라엘」이 10월22일의 제1차 휴전선으로 철수하지 않는한 전쟁을 재개하겠다는 「아놔르·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의 위협 경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5일 「이집트」가 「수에즈」운하 서안에 대규모 전투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이집트」는 또 이에 맞서 「이스라엘」야말로 『본격적인 규모』의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있어 사태는 바야흐로 『폭발적』인 상태에 이르렀다고 응수, 처음부터 취약성을 드러냈던 중동 휴전은 또다시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이게됐다.
「텔라비브」에서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이스라엘」과 「이집트」 제3군과도 교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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