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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우선협상자에 하이트맥주
국내 최대 맥주업체인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가 유력해졌다. 진로와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 증권은 1일 하이트맥주와 교원공제회 컨소시엄 측에 진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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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새 기회의 땅 텍사스를 주목하자
미국 동부에는 뉴욕이 있고, 서부에는 LA가 있다. 북부에도 시카고가 있지만 남부의 휴스턴은 잘 보이지 않는다. 휴스턴은 뉴욕.LA.시카고에 이어 넷째로 큰 도시지만 우리에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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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고수 키워라" 기업 사내교육 붐
재계에 '기업 인수.합병(M&A) 교육' 붐이 일고 있다. 기업을 사들여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려는 그룹마다 해당 임직원의 기업 사냥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앞다퉈 M&A 사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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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 3조6000억원 진로 몸값 제각각
코앞에 닥친 진로 매각 입찰을 앞두고 진로의 회사 값어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채권을 갖고 있는 골드먼삭스가 진로의 가치를 3조원 이상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국내 주류 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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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로스쿨은 환상일 뿐
지난해 10월 사법개혁위원회의 로스쿨 도입 결정으로 전국 각 법과대학은 지금 로스쿨 열병을 앓고 있다. 로스쿨은 학부 과정에서 다양한 전공을 4년간 이수한 자에게 3년간 법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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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카이서 한국지멘스 사장
"한국지멘스는 올해 매출이 두 자릿수(10% 이상) 성장할 것이다. 그에 맞춰 고용도 늘리겠다." 지난 1월초 부임한 홀스트 카이서(45.사진) 한국지멘스 사장은 9일 취임 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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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제 대비 거물급 변호사 줄줄이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대기업의 '사외이사 모시기'가 한창이다. 재계 관계자는 "사외 이사가 이사회의 과반수가 돼야 한다는 개정 증권거래법이 지난해 7월 시행되면서 각 기업이 명망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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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스코·STX, 해외에서 기술력 더 인정받는다
*** POSCO, 세계 철강회사 중 경쟁력 으뜸 에너지 효율 높은 친환경 기술 보유…중국 등 '서로 와달라' 유치 경쟁 지난해말 독일에서 열린 국제 철강 콘퍼런스 '슈탈(S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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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쟁탈전' 일본도 가세
"한국의 진로를 잡아라." 일본 맥주업계 선두를 다투는 아사히맥주와 기린맥주가 한국업체와 손잡고 진로 인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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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씨티그룹 "이젠 은행만"
종합 금융백화점임을 자처하던 미국의 씨티그룹이 보험업에서 손을 떼고 은행부문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씨티그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험부문 자회사인 트래블러스생명을 미국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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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막 오른 '황금 두꺼비' 쟁탈전
국내 최대 소주업체인 진로가 매각 수순을 밟는다. 진로는 지난달 31일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회사를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진로 매각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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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대국' 중국은 빛좋은 개살구?
▶중국 상하이 [AFP 연합] 지난해 중국은 무역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대 무역대국에 올라섰다. 1978년 개혁개방을 시작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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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불확실' 과의 전쟁
SK는 최근 내부 품의와 결재를 하는 과정에서 모든 부서가 공시 위반 여부를 점검할 수 있게 전자결재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집단 소송에 대비해 문제가 될 만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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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0대 트렌드… BRICs 뜨고 세계 경제는 둔화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 속도는 둔화된다.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국가들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은 커진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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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은 신바람… 여객기는 찬바람
▶ 호화 유람선에서 승객들이 슬라이드 풀과 암벽 타기를 즐기고 있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AP=연합] 고유가에 시달리는 같은 여행업종이지만 여객선 사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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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떼줄테니 나가라"… GM 또 직원 줄이기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일부 사업부를 종업원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회사규모를 줄이는 2단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디트로이트 뉴스.CNN머니 등 미국 언론은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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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마트 홈플러스에 매각
부산 향토할인점인 아람마트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 매각될 전망이어서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아람마트가 매각되면 부산 향토할인점은 서원유통만 남게 된다.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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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라 위해 우리 변절합시다
K위원장께.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인연을 빌미로 이런 글을 쓰자니 다소 민망한 것이 사실이오. 우리가 입학한 1964년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를 밑돌았고 모두가 배가 고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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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직장폐쇄와 정치폐쇄
"대통령을 외국에서 수입하면 안됩니까."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가 느닷없이 던진 말이다. 그의 얘기로는 대학총장.은행장도 외국인을 초빙하는데 정치지도자도 몇 사람은 외국인을 실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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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돌격 앞으로'
은행의 전쟁이 시작됐다. 1일 국내 주요 은행장들은 전날 열린 씨티은행 출범 리셉션을 지켜본 뒤 일제히 생존을 건 경쟁을 예고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세계 1위 은행그룹인 씨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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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기업들 급속히 세계화
중국의 정보기술(IT)기업들이 빠르게 세계화되고 있다. 기술과 마케팅, 경영등 모든 방면에서 선진기업 따라잡기에 열중이다. 이를 위해 이전의 경영과 생산전략에 일대 변혁이 착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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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효과' KTF 5연승
프로농구판에 '자갈치 바람'이 상륙했다. 지난해 코리아텐더를 인수한 부산 KTF가 두 명의 특급 외국인선수 애런 맥기와 게이브 미나케를 앞세워 강팀으로 변신했다. KTF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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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출자총액제한은 부당한 간섭
재계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여당 의원만의 찬성으로 출자총액과 금융계열사 의결권을 제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했다. 출자총액제한은 1987년 최초로 도입됐다가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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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끝낸 여야 주요발언
국회가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본격 돌입하면서 정가의 관심은 이른바 '4대 개혁법안'을 비롯한 입법안들의 처리에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