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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중단 김 할머니의 맏사위 ‘참 효도의 길’을 묻다
김 할머니의 맏사위 심치성씨는 “‘그 일’이 있기 6개월 전만 해도 이렇게 건강하셨는데…. 어머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울컥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부모 잡아먹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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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루저를 포기해야 위너가 나온다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제국으로 떠오른 유니클로도 항상 성공신화만 쓴 건 아니다. 승승장구하던 회사는 2002년 11월 엉뚱한 사업을 벌였다. 야채 판매였다. 최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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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치료법 확 바꿔 440g으로 태어난 아기도 살렸다
어머니 뱃속을 이런저런 사연으로 미리 나온 ‘엄지 공주, 엄지 왕자들’. 하지만 세상의 환경은 이 작은 아이들이 생존하기엔 너무나도 적대적이다. 깨끗하고 따뜻한 물 위(양수)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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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중환자실 사망률, 의료 선진국답잖은 11.9%
대한민국 중환자실이 중병에 걸렸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주최: 전현희 의원실, 대한중환자학회) 열린 중환자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선 국내 중환자실 입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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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음주단속 나간 밤, 21세 의경의 꿈은 길을 잃었다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치인 김지훈(21) 상경이 12일 서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머리맡에 신병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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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할머니’ 의식불명 원인 밝혀질까
지난해 존엄사 논쟁을 일으켰던 김모(78) 할머니에 대한 부검이 11일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이뤄졌다. 부검 결과가 나오면 김 할머니 유족과 병원 간의 법정 공방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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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 할머니가 남긴 숙제, 언제까지 미룰 건가
우리 사회에 ‘웰 다잉’의 화두를 던졌던 김 할머니가 인공호흡기를 뗀 지 201일 만에 숨을 거뒀다. 가족 측은 “호흡기 제거 후 환자가 편안해졌고 가족들도 가까이서 보살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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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공급, 약물 치료 계속해 … 존엄사로 보기 힘들어”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오른쪽에서 둘째)이 10일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김 할머니의 사망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10일 “대법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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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할머니 ‘존엄한 죽음의 권리’ 큰 숙제 남기고 …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오른쪽에서 둘째)이 10일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김 할머니의 사망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존엄사’ 논쟁에 불을 지폈던 김모(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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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죽을 권리 어디까지 허용되나
김성수 변호사미리 쓰는 유언장이라는 것이 있다. 대개는 살면서 가깝게 지냈던 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많다. 매장의 풍습에서 벗어나 화장을 부탁하기도 한다.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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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5] 과학
홍병희 성균관대 교수 21세기 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 세계 최강자 홍병희(38)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가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의 응용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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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⑮서울아산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이병섭 교수가 인큐베이터 치료가 끝나 병실로 올라갈 신생아를 검진하고 있다. 조용하다. 조명도 어둡다. 커다란 원룸 같은 병실을 둘러보면 기계음을 내면서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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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린 루게릭병 요양소 건립 … 션, 박승일씨에게 ‘희망을 쏘다’
‘눈으로 쓴 희망’이 기적을 불렀다. 7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직 농구코치 박승일(38·사진 오른쪽)씨. 그가 “마지막 소원”이라며 매달려 온 루게릭요양소 건립을 도와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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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이광기아들 신종플루 양성 확진 판정 뒤늦게 알려져
8일 오전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안타까움을 샀던 탤런트 이광기 아들 이석규 군이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았던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석규 군은 당초 폐렴에 따른 패혈증 때문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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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 속에서 찾는 대입 논술 시사이슈
올해 대입 논술은 2008학년도부터 이어져 온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시사적인 내용은 논술에 직접 출제되진 않지만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분석·진단·성찰하는 논리적 근거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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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토론회 참석한 루게릭 환자의 일침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안락사 토론회는 여느 행사와 달랐다. 한국의 루게릭 환자와 일본의 환자 가족이 토론자로 등장했다. 이 같은 토론회에는 전문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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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신종 플루, 한 달이 고비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돼 치료를 받아 오던 26·43·76세 여성, 84세 남성이 27일 숨졌다. 이틀 새 9명이 숨진 것이다. 43세 여성을 제외한 3명은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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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종 플루 증세 땐 등교·외출 자제하자
신종 플루가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며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들어 하루 4000명 이상 확진환자가 발생해 전체 환자 수가 이미 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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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술과 신종 플루의 역학적 관계
신종 플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예방주사를 통해 인공적으로 면역을 획득하고, 개인의 건강관리를 통해 인체의 저항력을 향상시키고, 신종 플루에 노출될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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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하면 신촌으로 권력의 ‘건강 경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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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할까?』
국내 최초 존엄사 판결로 지난 6월 23일 인공호흡기를 뗀 김 할머니가 100일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그 사이 의료계와 법조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는 안락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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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뗀 뒤 곧 100일 ‘존엄사 할머니’ 요즘 …
“호흡기를 뗄 때 다들 곧 돌아가실 거라 예상했지만 벌써 100일 가까이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계시지 않습니까. 의료진들은 여전히 장모님이 식물상태라고 얘기하지만 언젠가 의식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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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소생술에 의존 연명치료 환자 1555명
전국 256개 병원에서 1555명의 환자가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3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치료 환자 수를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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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신종 플루 뇌사 40대 여성 사망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뒤 뇌사(腦死) 상태에 빠졌던 40세 여성이 22일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 플루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 여성은 평소 지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