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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신종 플루 뇌사 40대 여성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뒤 뇌사(腦死) 상태에 빠졌던 40세 여성이 22일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 플루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 여성은 평소 지병이 없었으며 그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왔다. 이 여성은 9명의 사망자 중 두 번째 비(非) 고위험군 사례다. 지난달 15일 사망한 경남의 56세 남성도 평소 질병이 없었다. 이 남성은 태국 여행을 갔다가 신종 플루에 걸린 뒤 갑자기 폐렴으로 번지면서 숨졌다. 나머지 7명의 사망자는 천식·고혈압 등을 앓아온 고위험군이다. 이번 주 하루 평균 확진환자는 745명으로 지난주의 538명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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