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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통신 전쟁 (하) “올해가 해외 진출 원년”
#1. 지난달 11일 우즈베키스탄의 고도(古都)이자 과거 ‘실크로드’ 의 최대 요충지였던 사마르칸트의 한 호텔. KT의 현지 투자회사인 수퍼아이맥스 직원들이 성급히 들이닥쳤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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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국경없는 통신전쟁
# 1. 지난달 11일 찾은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의 BT센터. 근처 세인트폴 성당과 대조되는 이 현대식 건물 1층 로비에는 지구촌 곳곳 BT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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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동아제약 3분기 날았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기와 동아제약 등이 23일 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기는 이날 3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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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담합 혐의로 미국서 4억 달러 과징금
LG디스플레이가 가격담합 혐의로 미국 법원에 4억 달러(약 5500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미국 법무부는 LG디스플레이와 일본의 샤프, 대만의 청화픽처튜브스(CPT)가 가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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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통요금 감면 신청’ 확 늘어
불황이 깊어지면서 이동통신 요금 감면을 신청하는 저소득층이 크게 늘었다. 9월 말 13만9800명이던 것이 지난달 말에는 23만6400명으로 급증했다. KTF 이정우 차장은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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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바꾸세요, 20만원 줄게요” “우린 30만원”
연금 생활자인 이종연(68·서울 효자동)씨는 요즘 2년째 써온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바꿀까 고민 중이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e-메일로 “가입 회사를 옮기면 현금 15만~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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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오늘 연애운 ^.^ 작업 한번 걸어봐?
'타로 점(占)' 보신 적 있으세요? 형형색색의 화려한 카드로 내면을 읽고 미래를 예언한다는 바로 그 타로 말이에요. 그런데 요즘, 그 타로에 빠진 사람이 부쩍 늘었답니다. 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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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줄 확실합니까
모델=홍보대사 ''프레인'' 임직원"우리 회사는 너무 정치적이야!" 틈만 나면 툴툴대는 당신, 아직 멀었다. "줄 잘 서는 게 장땡이지." 뭐 좀 아는 것 같은 당신, 자살골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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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 맞는 양대 통신업체 ‘굵직한 현안’ 해결 기대감
국내 양대 통신업체인 KT와 SK텔레콤의 수장이 바뀌면서 업계에 풍운이 예고된다. SK텔레콤은 19일 정만원(56·사진右) 전 SK네트웍스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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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상반기 ‘11조원’ 국내 2위 수출기업으로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에너지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4조3162억원이다. 이 중 63%인 9조1214억원을 수출을 통해 이뤘다. 올 상반기에만 수출로 11조8600억원의 매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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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업계 최초로 사옥 안에 태양광 발전소 가동
지난해 10월 5일 KT의 황욱정 자산경영실장(右)이 김종대 한국환경경영학회장(左)에게서 글로벌 녹색경영대상 대상을 받고 있다.KT는 지난해 환경경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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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원 73명 전원 사표 … 인사태풍 예고
‘이석채(사진)가 이끄는 KT호(號)’가 14일 출범한다. KT는 이날 서울 우면동 연구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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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이름으로 깎아주고 얹어주고
가정의 달을 맞아 전자기기·통신업계의 ‘가족 마케팅’이 활발하다. 할인행사나 경품 제공 이벤트가 많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구입자에게 각종 선물을 증정하는 ‘토크 플레이 러브’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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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신요금 깎아준다고? 짠순이 눈이 빛났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통신요금 인하는 업계 자율에 맡기겠다”고 하자 이에 화답하듯 SK텔레콤과 KT가 최근 새 요금제를 내놨다. 두 회사는 이달 말 정부의 인가가 나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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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인수 잘 돼가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옆구리 맞은 기분”
15일 오전 어렵사리 통화된 박병무(47) 하나로텔레콤 사장의 목소리에는 피곤이 배어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강한 단서를 단 때문일까.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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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형대한민국CEO] “일이 좋아 미친 사람은 두려울 게 없다”
기업은 경제 성장의 엔진이고 기업인은 그 엔진에 기름을 붓는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CEO에게 필요한 자질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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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계 더 발전하려면 고졸·대졸 차별부터 없애야”
스스로를 ‘삼성인’이라고 부르는 일본 사람이 있다. 삼성전자에 목숨을 걸었다고까지 말하는 사람이다. 도요타에서 30년간 일한 뒤 18년째 삼성전자에 ‘도요타 방식’을 조언해 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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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료 9만9000원 초고가 요금제 인기
월 10만원 가까이 내는 국내 최고가의 휴대전화 요금제가 인기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달 국내 최장시간 무료 통화(2315분, 25만원 상당)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영업직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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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빌려 무선인터넷 콘텐트 서비스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도 싼값에 무선 인터넷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유럽 등지에서 일반화한 선불 휴대전화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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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마트 혁명, 그 현장을 가다] ① E카의 산실 - 현대모비스
알아서 가다 서는 자동차, 손톱 만한 칩 하나로 손금 들여다보듯 위치를 알 수 있는 화물, 고속철도 안에서도 책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손 수첩만 한 태블릿 PC….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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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화, 거리서도 통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주로 써 온 인터넷전화가 조만간 길거리에서도 맹위를 떨칠 듯하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를 이달 중 도입한다. ‘스카이프’ 등 통신료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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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무원들 아이폰·블랙베리 사용 금지
독일 정부가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공무원에게 스마트폰 아이폰·블랙베리 사용을 금지했다. 대신 ‘짐코2(Simko2)’라는 스마트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독일 내무부 대변인이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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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모바일 파워 … 모바일 콘텐트, 문화 지형도를 바꾸다
휴대전화로 TV를 본다. 쇼핑하고 친구와 소통한다. 설치미술, 퍼포먼스도 거뜬하다. 무엇보다 이동통신은 '라이프 스타일'이다. 그 중심에 모바일 콘텐트가 있다. 3800만이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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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미술 동네' 삼청동 … 사이사이 패션 숍 멋·의·거·리
멋과 맛의 거리 삼청동은 패션의 거리이기도 하다. 주류를 이루는 건 빈티지풍 의류와 패션 소품을 파는 수입품 편집매장. 사이사이 금속공예가들의 작품을 파는 고품격 액세서리 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