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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교통大亂 돌입-과천~서울역 2시간30분

    서울시내 교통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차량에 성수대교사고 이후 한강다리 병목현상과 연말통행증가가 겹친 때문이다.서울시가 7일부터 시작한동작대교보수등

    중앙일보

    1994.12.11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저기 두번째에 있는 여학생이 계희수라는 애거든요,좀 불러주시겠습니까.멍달수라는 친구가 밖에서 기다린다고 그러면 알 겁니다.』 내 부탁에,연습실로 들어서던 한 여학생이 고개를 끄덕

    중앙일보

    1994.12.10 00:00

  • 프로야구 연봉협상 구단마다 새규정 해석 각각달라

    성적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뒤따라야 할 연봉협상이 구단측의 담합으로 뒤죽박죽이 될 전망이다. 프로야구구단주 총회는 8일 연봉 5천만원이 넘는 선수는 25%이상의 연봉인상을 할 수

    중앙일보

    1994.12.09 00:00

  • 독립국가聯 창설3주년-경제.군사결속 가속페달

    舊소련의 소멸과 함께 독립국가연합(CIS)이 창설된지 8일로3년을 맞는다. 당초 11개 회원국으로 출발한 CIS는 아제르바이잔이 탈퇴하는등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발트연안 3국을 제

    중앙일보

    1994.12.07 00:00

  • 광고.이벤트 동아리 온에어 회장 오성인

    방송이나 광고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보는 인기직종이 된 요즘 대학가에서 관련 동아리를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올봄 새로 명함을 내민 방송.광고.이벤트 동아리 「온

    중앙일보

    1994.12.07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내 고3 시절을 말하면서 빠뜨릴 수 없는 곳이 「형설 독서실」이다. 신촌역을 등지고 서서 보면 좌측으로 시장 입구가 보이는데 거기에 연한 4층짜리 붉은 벽돌집의 3층과 4층이 바로

    중앙일보

    1994.12.01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그리고,산 자도 말이 없었다(12)오늘이다.물이 빠질 때 떠나기로 한다고 했다. 명국은 뭉싯거리며 침대를 내려와 목발을 찾아 들며 병실 안을휘돌아 보았다.막장에

    중앙일보

    1994.11.29 00:00

  • 쌍둥이 修能날 어머니 突然死

    쌍둥이 막내 형제의 대입수험 뒷바라지를 해온 40대 주부가 23일 대입수능시험이 끝난 직후 긴장이 풀리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과로로 숨졌다. 23일 오후8시쯤 서울강남구청담동

    중앙일보

    1994.11.24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5.카오스 ○16 난 사실 발레 말고는 아무 것도 할줄 아는게 없었어.국민학교 3학년 때부터 발레를 했거든.발톱이 수십 번씩 빠져가면서도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는 것 말고는 아무 것

    중앙일보

    1994.11.22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윤찬이라는 사학과 친구가 멋쩍어하면서 물러가고,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있다는 우리과 친구가 다시 발표를 계속하기 시작했을 때,나는 슬그머니 세미나실을 빠져나왔다.서울의 밤하늘에서는

    중앙일보

    1994.11.19 00:00

  • 대형 약세 중소형도 힘부쳐

    주가는 오를지 내릴지 의견이 분분할 때「설마 설마」하면서 많이 오르게 마련이다.막상 주가가 꽤 오르고나서 이에 고무된 시장참여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오른다고 외쳐대면 이내 떨어지고는

    중앙일보

    1994.11.18 00:00

  • 대기업들 주부겨냥 社外報 제작 붐

    대기업이 펴내는 사외보에 최근 주부들을 겨냥한 새바람이 불고있다. 90년대 접어들면서 사내소식 위주의 사내보와 소비자 위주의 사외보를 따로 펴내기 시작한 각 기업들은 최근 사외보가

    중앙일보

    1994.11.18 00:00

  • 용인대 4인방

    경륜에 대학생 외인 4인방이 떴다. 기존의 사이클선수들을 보란듯이 제치고 사이클과는 전혀 무관한격투기 출신의 이방인들이 놀라운 파이팅을 보여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장보규(張

    중앙일보

    1994.11.16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이 두부를 먹어야 좋대.』 악동들이 건영에게 두부를 먹이고교도소 앞에 소금을 뿌렸다.그래야 사회에 섞이기 전에 감방에서의 액운을 차단할 수 있다는 거였다.누구는 그런게 아니라 다

    중앙일보

    1994.11.06 00:00

  • 12.허술한 관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金門橋)는 다리 모양의 미려함이나주위 경관과의 조화,구조의 견고함등 다리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다리 건설의 교

    중앙일보

    1994.11.05 00:00

  • 실연당한 남자들의 연인 가수 최연제

    여가수 기근을 이야기하면 이름이 오르내리는 몇 사람이 있다. 2집 음반에 실린 『너를 잊을 수 없어』로 실연당한 가을남자들의 심경을 대변하고 있는 최연제(본명 김연재.23)도 그

    중앙일보

    1994.11.02 00:00

  • 압구정도 밤8시면 썰렁 성수대교 붕괴후 발길 뜸해

    「압구정동의 번영은 가라앉고 있는가」. 성수대교 붕괴 10일째.젊은이들의 유흥가로 흥청대던 성수대교남단의 압구정.신사지역은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상인들이불경기를 걱정하고,반

    중앙일보

    1994.10.31 00:00

  • 6.몬트리올 영화제

    세르게이 로지크(66).76년 몬트리올영화제를 창설하는데 주축이 됐고 지금까지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캐나다 영화행정의 대부다.몬트리올 영화제를 얘기할 때 그를 빼놓고는 설명할

    중앙일보

    1994.10.22 00:00

  • 성수대교 붕괴사고 기자질문에 묵묵부답

    ○…민자당 당직자들은 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에 대해 그저 유구무언(有口無言)의 자세로 일관. 김종필(金鍾泌)대표등 당직자들은 이날 국회대표실에서 TV를 통해 사고상황을 지켜보며

    중앙일보

    1994.10.21 00:00

  • 검찰이 공소장 잘못 작성 -항소심 공판서 밝혀져

    검찰이 피의자를 기소하면서 구속수감 기간중에도 범죄를 저지른것으로 공소장을 잘못 작성한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형사지법 항소1부(재판장 李信燮부장판사)는 20일

    중앙일보

    1994.10.21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김해공항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상을 가서야 「행복 복지원」이라는 간판이 보였다.인천의 부녀기술양성원이 중학교라면 행복 복지원은 대학교같은 정도의 규모였다.수용자가 남녀를 합해서 3천

    중앙일보

    1994.10.19 00:00

  • 북미회담 “민족 새歷史의 첫장”-민주당

    ○…북-미회담 타결 소식에 접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를 이구동성으로『민족의 새 역사가 열리는 시작』(金元基최고위원)에 비교했으나 앞으로 있을 남북대화와 관련해 어느쪽이 성의를 보

    중앙일보

    1994.10.18 00:00

  • "치과의사 드소토.."을 읽고

    요즘 젖니를 가느라고 한창인 딸 진주는 일곱살.아침마다 일어나면 입을 크게 벌리고는 『엄마,오늘은 이쪽이가 흔들리는것 같아요』한다.또 친구들의 새로 이 뺀 자리를 볼때마다 제 흔들

    중앙일보

    1994.10.14 00:00

  • 울산-백화점 잇따라건립 도심 쇼핑공간 현대화

    70~80년대 고도성장기의 주역이며 90년대 국가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공업도시 울산이 변하고 있다. 국가제조업의 큰 공장으로 커왔던 울산이 권역내 인구가 90만명

    중앙일보

    1994.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