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북 7차 실무접촉 스케치

    ◎덕담교환 5분도 안돼 본회담 시작/북기자 “갈루치 무슨말 했냐” 또 질문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7차 남북 실무접촉은 전날 북한 외교부 대변인이 『특사교환을 3단계

    중앙일보

    1994.03.16 00:00

  • 사학 탈 쓴 「비리온상」/상문고 상춘식교장의 치부수법

    ◎여교사들에 “꽃·선물값 바쳐라”/보충수업비 3∼5배씩 더 거둬 사학의 탈을 쓴 돈왕국. 교사들의 집단 양심선언에 의해 드러나고 있는 사립명문 상문고의 실체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

    중앙일보

    1994.03.16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길고 긴 겨울(23) 포대기로 아기를 둘러업고 은례는 마루를 건너와 사랑방 앞에 와 섰다. 『아버지,여기 계세요?』 『그래,들어오너라.』 방으로 들어선은례는 한

    중앙일보

    1994.03.11 00:00

  • 3.카메라에 사회상 담는다

    『카메라는 중년에 접어든 나에게 새로운 세상를 보여준「창」이었어요.결혼후 가족속에서만 파묻혀지내다 50㎜ 카메라렌즈를 통해 쓰레기장에서 뛰노는 우리 아이들을 새롭게 발견했고 유년시

    중앙일보

    1994.03.10 00:00

  • 해는 뜨고 해는 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길고 긴 겨울(18) 그렇구나.엄마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오빠가 돌아올 것을 믿고 있구나.그렇겠지.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기다릴 수 있겠어. 『그런데 엄마.아버지

    중앙일보

    1994.03.05 00:00

  • 해는 뜨고 해는 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길고 긴 겨울(16) 『은례냐?사랑 부엌에 있는게 너야?』 송씨가 문을 열고 나오며 물었다.불쏘시개 할 관솔을 들고 가던 은례가 걸음을 멈추며 대답했다. 『네,

    중앙일보

    1994.03.03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길고 긴 겨울(12) 닭우는 소리를 들으며 은례는 하늘을 쳐다 보았다.새벽이 오고 있는 하늘이,잿빛 구름에 뒤덮인 채 그러나 아직은 어둡게 드리워져 있었다. 『

    중앙일보

    1994.02.26 00:00

  • 우리 사회가 만든 순교자

    『세상에서 적과 친구가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이었지요.』 『일부에선 그를 색안경을 쓰고 보기도 했습니다.그만큼 사이비 종교의 폐해에 대해 일반 사람들이 잘 몰랐던 것도 사실이구요.

    중앙일보

    1994.02.22 00:00

  • 우리 사회가 만든 「순교자」(촛불)

    『세상에서 적과 친구가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이었지요.』 『일부에선 그를 색안경을 쓰고 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사이비종교의 폐해에 대해 일반사람들이 잘 몰랐던 것도 사실이구요.』

    중앙일보

    1994.02.22 00:00

  • 달라진 이창호

    작년 하반기 각종 매스컴은 李昌鎬6단의 全冠王 획득,즉 천하통일이 임박했음을 다투어 장담하고 대서특필 했었다.『李昌鎬의 천하통일 초읽기에 들어가다』등의 자극적인 제목은 1천만 바둑

    중앙일보

    1994.02.13 00:00

  • 한호선 농협 중앙회장

    농협중앙회 韓灝鮮회장은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 협정과 관련,수년동안 쌀시장 개방만은 결코 안된다며 나라안팎을 불도저처럼 누비고 다녔다.그러나 UR협정이 결국 개방 쪽으로 결론

    중앙일보

    1994.02.13 00:00

  • 국제화시대 사는 한국사람

    『현순씨,팩시밀리 쓸 수 있겠지요?』 나는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서둘러 작성한 기사 송고를 위해 팩시밀리 쪽으로 다가가며물었다. 현순씨는 고개를 번쩍 들어 두 눈을 뽀꼼하게 떠보이

    중앙일보

    1994.02.13 00:00

  • 깨끗한국토 물려주기 최열 환경운동聯 사무총장

    쾌적한 환경이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진리는 이제 단순한구호가 아닌 현실로 피부에 와닿고 있다. 전국을 들끓게한 낙동강 식수오염사건이 터지면서 환경문제는 더이상 특정인들만의 관

    중앙일보

    1994.01.30 00:00

  • 4.적정요금 보장돼야 택시 친절유도

    탄탄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全모씨(34)는 지난해 10월 3주동안 동료2명과 함께 유럽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뮌헨역에서오리엔틀특급을 타고 파리역에 내린 그는 프랑스 택시의 친절에

    중앙일보

    1994.01.28 00:00

  • 헌물통에 물붓기

    『여보,약수터에 간다고 했잖아요.벌써 다섯시란 말이에요.』 요일 아침.어깨를 잡아 흔들어 깨우는 아내의 목소리에 그는 대뜸 짜증이 솟는다. 『새벽부터 왜 이래? 아침 먹고 갈게,응

    중앙일보

    1994.01.23 00:00

  • 유흥업자 즉석모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한국유흥업중앙회(회장 金英斗)이사진 25명은 송년회석상에서 모금된 2백28만3천원을 불우이웃돕기사업에 써달라고 5일 본사에 기탁. 지난해 12월27일 강남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

    중앙일보

    1994.01.06 00:00

  • 2.공장 짓기 너무 번거롭다

    『서울시는 막무가내로 공장을 이전하라고 합니다.그러나 부지로사놓은 곳이 공장입지가 불가능한 개발유보권역으로 여전히 묶여 있어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서울시내

    중앙일보

    1994.01.03 00:00

  • 「승부사」와 「국가경영자」/전육 편집부국장(중앙칼럼)

    지난해 8월20일 당시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통령후보간의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있었던 비화 한토막. 노 대통령의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선경)에 화가 난 김 후보는 대통령집

    중앙일보

    1993.12.24 00:00

  • 논배미 자고 밭도 자고 길도 잠들고

    둥지가 얼마 안 남은,깐으로는 여전히 푹한 날씨였다.그러나 우리 동네 이풍호(李豊鎬)는 푹한 날씨와 남남으로 속이 여간 폭폭하지가 않았다.아침부터 아내하고 자그락거리다가 나온 탓이

    중앙일보

    1993.12.19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어머니,어머니(43) 그렇지만 어머니,전여기 와서 안 건데… 왜놈이라고 모두 그렇게 한 통속만은 아니었거든요.조선에 나와 있는 왜놈들 보다는 여기 와서 만나는

    중앙일보

    1993.11.29 00:00

  • 김문수,숯은 숯이요

    철스님의 입적(入寂)으로 세상이 발칵 뒤집혀진 기분이었다.텔리비전의 화면으로,신문의 지면으로 성철스님의 행적과 장례준비 상황들이 낱낱이 보도되었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조문객들의

    중앙일보

    1993.11.21 00:00

  • 창의력을 가르치자(선진교육개혁:6)

    ◎달달 외우기만 하면 망한다/영 장학관 한국 왔다 “실망만”/선생님 강의없이 토론식 수업/학교서 배운 것 생활에 연결되도록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교육열과 문맹률 최저를 자랑하는 한

    중앙일보

    1993.11.15 00:00

  • 아디다스컵축구 월드컵대표선수 복귀 모처럼 활기

    ○…93아디다스컵 대회 마지막 경기는 월드컵대표선수들의 화려한 복귀 무대였다. 월드컵 본선 3회연속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개선한 대표선수들은 그동안 소속팀에 공헌하지 못한 한풀

    중앙일보

    1993.11.07 00:00

  • 의기투합 2시간25분/한·일 정상회담 이모저모

    ◎“경주로 초청한건 정치개혁 성공기원 뜻”/밀쌈말이 호박죽등 순한식 메뉴로 만찬/손·가요코여사 나자레원서 아리랑 합창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은 1박2일의

    중앙일보

    1993.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