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원한 그늘 찾아 낮잠에 취해봐도 밀림의 스콜이 그리워…

    새벽은 사자의 포효 속에서 눈을 뜬다. 미명의 새벽 5시, 이산 저산을 쩌렁쩌렁 울리는 사자의 포효는 동물들의 단잠을 소스라치게 깨우고 잠시 긴장의 빛마저 띠게한다. 그리고 다시

    중앙일보

    1976.08.02 00:00

  • 동양화의 세계

    서양화는 머리로 그리고, 동양화는 마음으로 그린다는 말이 있다. 같은 풍경화라도 동양화의 경지는 어딘지 적막하고, 유연한 감상을 갖게한다. 사뭇 그것은 선인의 경지로 이끌어 들이는

    중앙일보

    1976.06.12 00:00

  • 「그린·필드」족

    「그린·필드」 「골프」족은 「골프」장을 연상하지만, 하숙생활자에게는 다시없이 구성진 말이다. 한달 내내 하숙집 밥상에는 고기 한 점 없는 시래기나 콩나물 국 뿐이다. 이걸 「그린·

    중앙일보

    1976.03.19 00:00

  • 활짝 열린 창경원의 봄

    예년보다 10여일 빠르다는 올봄은 창경원에서부터 무르익어가고있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신선한 푸성귀를 곁들인 봄의「메뉴」로 입맛을 다시는 반면 식물원 온실에서는 각종 난초들이 꽃을피

    중앙일보

    1976.03.09 00:00

  • 설렁탕타령

    우리네 식생활「패턴」이 크게 바뀌고있다. 농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에 쌀 소비량은 15%나 줄어든 반면에 육류소비량은 연간 19%이상이나 늘었다. 우유는 자그마치 1백

    중앙일보

    1976.01.14 00:00

  • 과일차|배차|김원희여사의 솜씨

    실내장식 연구가인 김원희씨 (고대강사·43) 집에서 즐겨 마시는 과일차는 싱싱하고 물이 많은 배를 이용해 만든 배차. 얇게 껍질을 벗겨 저민 배를 밤(율)과 함께 하룻밤쯤 꿀에 재

    중앙일보

    1975.12.06 00:00

  • 향기로운 과일술(1)|명사들의 술 담는 비법을 들어본다|포도주=수필가 이경희 씨의 솜씨=

    포도가 한창 제철이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언제 어떤 포도를 사서 어떻게 담아야 가장 맛있는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느냐에 주부들은 관심을 갖는다. 이틀 전에 이미 1관에 5백원씩하

    중앙일보

    1975.09.03 00:00

  • (331)두부는 건강장수식품

    1908년 일본의 「만조보사」에서 일본 전역에 걸쳐 장수자를 모집했는데 1백세 이상이 3백88명이나 되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식생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퍽 흥미 있는 사실이 밝혀

    중앙일보

    1975.07.16 00:00

  • 지혜로운 식생활

    우리 나라에서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은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일반 대중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세워져야 할 것 같다. 「인플레」에 따라 「

    중앙일보

    1975.03.21 00:00

  • (294)약이 되는 식품

    이른바「부자 병」이라는 게 있다. 주로 가진 자에게 흔한 병이다. 어떤 병이 어떻게 발생하느냐를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연구하는 경향이 최근 선진 여러 나라에서 부쩍 고개를 들고

    중앙일보

    1975.02.21 00:00

  • 영동에 종합상가가

    영동지구에 종합상가가 들어섰다. 영동시장에 이어 27일 상오11시 두 번째로 문을 연 강남상가(대표 유인규)는 영동신시가지입구에 있으며 상가「아파트」5층 건물의 1층(5백96평)에

    중앙일보

    1974.12.27 00:00

  • 증산왕

    어제 식량증산왕들이 훈장과 상금을 받았다. 2모작의 전국 증산왕은 지난 해에 10a(1단보)당 802·8kg의 수확을 올렸다. 1모작의 전국 증산왕도 752·8kg을 올렸다. 6백

    중앙일보

    1974.12.19 00:00

  • 최광수 의전수석비서관

    국방부차관에서 의전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된 최 비서관은 본래가 직업외교관출신의 군사외교통. 최씨는 성격이 과묵하고 중후한 편이나 체구에 비해 사리판단이 빠르고 기억력이 뛰어나다. 85

    중앙일보

    1974.12.18 00:00

  • (74) 통풍은 미식가에 많다

    통풍은 우리에게 퍽 낯선 병명이다. 그러나 의외로 도시의 중년층에 많다. 특히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식탁이 풍성해지면서 통풍 환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이 병도 고혈압이나 당뇨

    중앙일보

    1974.04.18 00:00

  • (45)고기를 많이 먹으며 빨리 늙는다

    육식은 영양식이고 스태미너식』이라는 생각이 우리네 머릿속을 점령한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기껏해야 1세기쯤 될까. 불고기를 먹고 나서 『영양보충을 했다』고 말한다든지, 고기를

    중앙일보

    1974.03.14 00:00

  • (37)-소금은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이 의미하듯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아니 되는 가장 긴요하고 기본적인 물질이다. 그러나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건강을 해쳐

    중앙일보

    1974.03.07 00:00

  • (25)담석증은 뚱뚱한 사람에 많다

    횡격막 오른쪽 부위에서 가슴 위로 격심한 통증이 치밀어 오르고 숨쉬기가 힘들며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증상을 사람들은 흔히 가슴앓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가슴앓이가 아니라

    중앙일보

    1974.02.19 00:00

  • (20)협심증이 늘어나고 있다

    배가 아플 때 가슴이 답답할 때 사람들은 흔히 소화불량이라는 진단을 스스로 내리고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사다먹는다. 그러나 때때로 이런 자가진단처럼 어리석고 위험한 것이 없다. 왜

    중앙일보

    1974.02.13 00:00

  • 쇠고기는 결장 암 요인|미 국립 암 연구소서 경고

    쇠고기가 결장 암의 요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설이 대두되고 있어 육류 섭취에 따른 암 발생의 위험성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지난 30일 미국 국립 암 연구소 (NCI)는 하와이에서

    중앙일보

    1974.02.01 00:00

  • (6)계단은 스태미너를 기르는 운동장

    현대인, 그 중에서도 특히 샐러리맨들에게 흔한 고혈압·동맥경화증·비만증·무기력 등의 범인이 누구인가를 살펴보는 것은 건강을 설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어떤 학자는 현대인이 줄기

    중앙일보

    1974.01.26 00:00

  • (58)-연말연시의 건강관리

    장수학자들은 「산성생활」이라든지 「알칼리성생활」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조화와 균형을 잃지 않은 합 자연의 생활은 「알칼리」성 생활이다. 예컨대 건강식 4원칙 (ⓛ혼식 ②야채는

    중앙일보

    1973.12.28 00:00

  • (56) 암은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발표된 한「리포트」는 생활 환경, 그 중에서도 특히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써 암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노르웨이」에는

    중앙일보

    1973.12.15 00:00

  • (54)암과 입

    『암의 발생은 육류의 소비와 비례한다. 자연발생 암이 육식으로 초래된다는 사실은 동물실험으로 확인된바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암 발생율이 치솟는다는 사실도 전혀 새롭지 않다.

    중앙일보

    1973.12.03 00:00

  • 장학금의 기준

    혹시 「간디」가 한국의 대학생이었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적어도 74학년도엔 그 대상에서 제외되었을 것도 같다. 학창시절에 그는 사상과 품행이 그렇게 단정하지 못

    중앙일보

    1973.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