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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벤탐) 동메달 확보
【파리=주섭일 특파원∼베오그라드(유고)=최현열 단장전화】한국의 김정철은 17일「베오그라드」「파이어니어」경기장에서 벌어진 제2회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밴텀」급 준준결승에서 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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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모씨 경영권 회복 최대관심/국제그룹 해체과정과 향후전망
◎“최고위층 미움받아 「타살」”주장/주거래 은행측 “불가피한 조치”/주식반환 싸고 인수기업과 소송사태 날듯 지난 85년 전두환 정권시절 국제그룹 해제과정에서의 공권력 행사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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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윤화 등 악재 속 투혼 돋보여|대구·경북의 잇단 불참은 옥의 티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23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는 씨뿌린 자만이 수확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가 그대로 적중된 대회였다. 이번 5개 전구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종합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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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복싱 9명중 6명 초반탈락 쇼크
【베오그라드(유고)=이민우특파원】한국은 제5회 월드컵 아마복싱대회에서 연일 악전고투,세계의 두터운 벽에 무너지고 있다. 28일새벽 (한국시간) 이곳 파이오니어훌에서 벌어진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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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KT배왕위전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제40기KT배왕위전' ○ . 최철한 9단 ● . 진시영 초단 부드러움이 중요하다. 바둑이든 스포츠든 힘이 들어가면 빗나간다. 젊은 시절의 조훈현 9단은 최고의 부드러움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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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의 남과북(촛불)
6ㆍ25를 전후해 빨치산 3천여명을 양성,지리산ㆍ태백산 등에 남파시켰던 전 북한강동정치학원 원장 박병률씨(82ㆍ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일요일인 24일 대학극장 앞에서 바로 그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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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짜릿한 버저비터'… 윌리엄스 펄펄, 전자랜드 꺾고 선두로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이 골밑을 돌파해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부천=뉴시스] 모비스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24일 동부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68-60으로 이겨 선두에 복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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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정진우 "UPI 관련 배신자는 아니다"
정진우는 54세라는 나이에 비해 전후 현대 한국영화 발생기 악전고투시대의 갖은 신산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겪은 사람으로 보인다. 얼마간의 진행비를 마련해 촬영을 시작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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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속공 김기택 8강 올랐다.|강·약자없는 물고물리는 혼전…「녹색 테이블」에 땀이 "흥건"
녹색테이블에 절대 강자는 없는 것인가. 85서울그랑프리 마스터즈 탁구대회는 이틀째 경기(29일·장충체)에서 강호들이 잇달아 침몰, 서로물고 물리는 혼전을 연출함으로써 8강 진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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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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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그물수비」에 현대강타 또 걸렸다
【전주=임병태기자】국내 여자배구의 양대산맥이자 라이벌인 미도파와 현대- 과연 어느팀이 마지막 승자가 될 것인가. 미도파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차대회 사실상 결승에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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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림속 "총선무드" 점화
선거태풍이 지나갔다. 적중·이변의 회비가 엇갈린 각지방에는 논공행상과 문책, 차기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하는 체제정비 등으로 들떠있다. 2백만 표차로 압승한 민정당과 지방관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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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북극점 밟은 오로라탐험대 최종열씨
『혹한과 배고픔을 참고 61일간의 대장정 끝에 닿은 북극점이란 곳은 겨우 눈 덮인 작은 얼음덩어리더군요. 북극점을 정복한 순간 계속된 불면과 극도의 피로에 주저앉고 싶었지만 두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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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복서" 김용강 1방(WBA플라이급)
WBA플라이급 챔피언 김용강(26·카멜프로모션)이 도전자 레오 가베스(28·베네수엘라)를 심판 전원 일치의 판정승으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김은 5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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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의원 자살로 충격받은 일본 정계
일본 정계는 아라이 의원의 자살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 본인이 자살한 경우는 일본 헌정 사상 처음이다. 한편에서는 그가 국회청문회 등에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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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일본에 신승.레슬링 금메달8개 획득
꼬리를 무는 金,金,金메달의 행진.잇달아 히로시마의 하늘을 수놓는 태극기와 쉴새없이 울리는 애국가에 목이 메었다.5일 6개의 금메달을 쏟아내 물꼬를 튼 한국은 대회 5일째인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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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기자의TV훑기] 새 채널 ‘MBC every1’ 에 거는 기대
15일 케이블·위성 새 채널이 개국한다. 기존의 영화채널 ‘MBC 무비스’가 버라이어티·드라마 채널 ‘MBC every1(에브리원)’으로 바뀌는 것이다. 케이블 채널 200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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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에도 맞선 시골의사, 미 의료개혁 해낼까
폭풍에 진료소가 부서져도 자리를 지켰던 시골 흑인 여의사가 미국 공중위생 담당 최고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장관급인 연방 공중위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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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수재를 이기는 자원봉사
수마 (水魔)가 할퀴고 간 재해지역 곳곳에서 힘찬 복구의 삽질이 시작됐다. 호우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9일부터 본격화된 복구작업은 그러나 예고없이 치고 빠지는 '게릴라 폭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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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세때 덩크슛 기억 생생
오늘은 부끄러운 얘기를 해야겠다. 경기중 싸움을 벌여 퇴장당하고 벌금물고 출전금지까지 당한 한심한 얘기다.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16일)때 3피리어드 끝날 무렵 나는시카고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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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북극항로 찾다 숨진 바렌츠 선장
1653년 7월 30일, 네덜란드 하멜 일행을 태운 상선 스페르베르 호가 대만을 떠났다. 그들은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도중 태풍을 만났다. 닷새 동안의 악전고투 끝에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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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바둑리그 KB국민은행] 무명 신예 이태현…신안태평, 수훈 3대 2로 첫 승
지난 주말(20, 21일) 경기는 오더만 봐서는 바투의 승리가 내다보였다. 첫 판에서 신안의 박정상이 바투의 허영호에게 역전승을 거두자 승부는 겨우 팽팽해졌다. 그러나 신안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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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후의 수순 한 개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17보(243~265)=박영훈 9단은 후지쓰배에서 두 번이나 우승해 봤다. 나이는 겨우 24세지만 관록이 붙은 승부사다. 그러나 삼성화재배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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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최부의 구사일생 고국 귀환,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Ⅰ)
1488년 명나라 영파 해안에 표류해 귀환한 뒤 『표해록』을 남겨 유명한 최부와 그의 조상 최사전, 최부의 외손인 유희춘을 모시고 있는 무양서원(武陽書院). 세 사람 외에 병자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