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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가 말하는 나의 인생 나의 건강|이용호박사
『하늘이 주신 생명을 충실하게 관리해온 덕분이라고 생각하외다. 내 지론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 관리자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 이세상에 온 보람이요, 또 신성한 의무라는게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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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정국이 뜨겁다|불 뿜는 표밭 예비 전
선거정국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표밭의 열기도 부쩍 높아지고 있다. 당원 단합대회니, 유권자와의 대화니 하는 이름의 정치행사가 잦아지고 주민들을 대하는 의원들의 허리가 더욱 깊숙이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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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우리부부 작품 상급미술관서 전시
나는 위크데이에는 프라하 근교 브르노에 있는 타피스트리 공항에 나가서 온종일 산다. 나는 이곳에서 상오 7시부터 하오 5시까지 내 타피스트리 작품을 제작한다. 체코에서 아르트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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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권위 옛과 다르지만
세상에 소원하여 그런지 무슨 행사의 명칭같은 것 까먹기가 일쑤여서 어떤 때는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무식꾼같기도 했고, 우둔하고 소박했던 옛사람을 눈앞에 떠올리기도 했었는데, 아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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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프랑스 정착의 선구자들
79년 봄, 행색이 초라한 50대 후반의 C씨가 파리의 한인회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고국에서 초청들을 한다던 데…한번 가보고 싶어서…』한국말과 프랑스 말을 섞어 더듬댄 그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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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음식 준비에 정신 없는데
□…MBC-TV『전원일기』(12일 밤8시5분)-「생일잔치 차려요」.달력을 무심코 들여다보던 어머니는 내일이 첫째의 생일이란 걸 기억해낸다. 첫째와 며느리를 부른 어머니는 생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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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민항기 납치사건 l년
지난해 어린이날 때아닌 공습경보로 전국민을 놀라게 했던 중공민항기납치비상착륙사건이 5일로 만 1년. 여객기를 납치한 탁장인(36)등 6명은 항공기운항안전법위반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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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자이(태국)=전종구특파원】 그녀의 일생은 기구한 인생유전이었다. 지난 9일 태국주재 한국대사관을 찾아와 『잃어버린 내 조국을 찾아달라』고 절규하던 노수복할머니(63). 꽃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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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건망증 이영숙
남편은 결혼이후 십수년동안 단한번도 결혼 기념일이나 내 생일같은, 말하자면 내게 있어서 의미가 깊은 이 두 날짜를 기억해 준적이 없다. 결혼초에는 그것이 어찌나 섭섭하고 자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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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1월26일. 대통령은 경제협조처(ECA)의 인사조직과 보수규정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경제 협조처에서 적은 봉급으로 함께 일하는 한국사람들에 비해 미국사람은 엄청나게 높은 보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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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생일
『무슨 보따리야?』 『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두 보따리네요.』 내일이 어머니 생신이어서 집에 가려고 아버지·어머니께 드릴 조그마한 선물·고기·미역·생선·김·과일 등을 꾸려 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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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은 주부들의 한해 가정관리|합리적 관리로 낭비없는 생활을
가정관리는 「더나은 생활의 안정」을 가늠하는 가계운영의 기본지표가 되고있다. 새해를 맞는 주부들에게는 이 한해를 어떻게 능률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규모 있는 가정관리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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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공민항기 납치사건 공판 진행 6개월째 수감
공휴일이자 어린이날인 5월5일, 남한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울렸던 중공민항소속 트라이던트 135기. 탁장인 (35) 등 여객기 납치범 6명은 아직도 재판을 받고 있다. 6일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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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생일 케이크-이병옥
오늘은 둘째 아이의 다섯 번 째 생일이다. 평소 보다 일찍 일어나 시장 보아다 놓은 쇠고기로 미역국을 끓이고 닭찜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잡채도 버무린 다음 이것저것 정성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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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의 나들이자랑
온몸이 흠뻑 젖은 초산의 고통후에 첫애를 낳고 처음 젖을 물린게 어제일 같은데 어느새 아이는 훌쩍 자라 내일이면 다섯번째의 생일을 맞는다. 첫아이밑으로 또한번 해산의 기쁨을 맛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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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반찬 얘기
평소에 반찬 투정을 모르던 네살박이 아이가 오늘 아침 밥상을 받고 나서 『아이, 이건 이제 질렸어. 먹기 싫어.』 더위의 짜증을 그렇게라도 발산하고 싶었는지 신경질이 가득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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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회생신에 친지초대
◇ 윤보선전대통령이 26일 86회생일을 맞아 부인 공덕귀여사와 함께 서울 시내음식점에서 가까운친지들과 오찬을 나눴다. 이날 전두환대통령을 비롯, 유치송민한당총재, 임채홍민권당총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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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이박사 생각뿐"|83회 생일맞는 「프란체스카」여사
『어느해 생일엔가 파파는 부채에 난을 쳐서 선물로 주셨지요. 또 다른때는 경무대 풀에서 장미를 꺾어 말없이 건네주기도 했어요.』83회 생일을 맞은「프란체스카」여사의 회고담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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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고정간첩망 8명 검거
국가안전기획부는 26일 기술연수 및 산업시찰을 구실로 일본에 건너가 북괴공작원에게 포섭된 후 서울과 춘천을 거점으로 암약해온 고정간첩 김성규(43·조선신·약상무) 오주석(5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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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차린 엄마생일
어렸을때 생일은 즐겁고 기쁜 날이었다. 미역국과 즐기는 음식을 만들어주시던 어머님의 정성 속에는 명 길고 복 많으라는 간절한 기도마저 담겨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주부 자신들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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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세계|서울대앞 이색지대|「여학생전용 하숙촌 등장」
전국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은 서울대 (2만2천명)에는 여학생도 많아(4천여명)서울대앞 신림동에는 「여학생하숙촌」이라는 이색지대도 생겨났다. 지난해 여름 첫선을 보인 여학생 전용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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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서구풍 간이 식품업소
햄버거. 도너츠가 몰려오고 있다.「던킨」·「훼미리」·「윈첼」·「아메리카나」·「롯데리아」·「캘리포니아」·「코니·아일랜드」등 서구풍 간판을 내건 간이 식품업소들이 서울 등 대도시 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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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어린이 생일 파티
『생일을 축하해….」 서울 대치동Y아파트 전재성씨(36·회사원)집에 6명의 남녀꼬마들이 케이크가 놓인 작은 상에 둘러앉아 합창을 하고있다. 케이크 위엔 「Happy birt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