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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4세 리친청 vs 29세 이세돌 … 뜨거운 이름 석 자
중국바둑이 한국을 앞섰다지만 우승자는 여전히 한국이 더 많다. 중국의 나이 어린 신예들이 세계바둑을 휘젓고 있지만 그들 중 아직 ‘챔피언’은 나타나지 않았다.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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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거북이, 정상을 눈 앞에 두다
결승 3국 ○·구리 9단 ●·원성진 9단 제12보(154~174)=원성진 9단을 ‘거북이’에 비유한 것은 그가 ‘송아지 삼총사’ 중 출세가 가장 느렸기 때문이다. 최철한 9단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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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원성진, 우승을 예감하다
(결승 3국) ○·구리 9단 ●·원성진 9단 제11보(132~153)=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순식간에 “이길지도 모른다”로 바뀌었다. 문득 구리 9단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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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프로의 자존심이 초래한 비극
제10보(114~131)=바둑은 ‘종횡의 도’라고도 불린다. 바둑이 패권을 움켜쥐고자 천하를 종횡하던 전국시대의 사상을 담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인지 제아무리 뛰어난 고수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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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교통안전 캠페인 주력
삼성화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화재는 1994년 ‘삼성화재 사회봉사단’ 발대 이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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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은퇴까진 아직 여유 … 거치형 즉시연금 연내 가입을
Q 서울 답십리에 살고 있는 김모(55)씨. 자영업자로 전업주부인 부인과 자녀 둘이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들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 달 소득은 자영업 소득 280만원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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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구리의 대완착, 108
제9보(99~113)=보기엔 별 것 아닌 △의 후퇴가 일파만파의 변화를 몰고 온다. 구리 9단이 A로 강력히 차단하지 못한 것은 부자 몸조심의 심리가 큰 몫을 했다. 이 정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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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가장 높은 국내 기업은 어디?
현대자동차가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계가 금융·서비스업보다 평균 연봉이 높은 것은 처음이다. 24일 재계 정보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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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사즉생(死卽生)의 97, 부자 몸조심의 98
제8보(88~98)=치열하게 파고든 원성진 9단의 흑▲를 보며 강심장의 구리 9단도 살짝 긴장하고 있다. 지금 형세는 백이 좋다. 최고수들의 수준에서 보면 ‘매우 좋다’고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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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비세의 흑, 비상수단 총동원
제7보(67~87)=귀를 버리고 차단한다. 자식과 생이별하는 심정이다. 생이빨을 뽑히는 것만큼이나 아프다. 그러나 원성진 9단은 모든 걸 감수하기로 한다. 72까지 흑 귀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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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40만 명 ‘보험 블루오션’… 필리핀 신부 제시카 뛴다
최근 삼성화재 외국인 전담 설계사팀에 합류한 제시카 토랄바(33)가 경남 김해시 부원지점에서 동료와 보험상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삼성화재] 커다란 눈에 또렷한 쌍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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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61, 희망의 씨앗
제6보(61~66)=먼저 중앙전을 시작한 쪽은 원성진 9단이다. 그러나 그는 중앙 행마에서 스텝이 엉켰고 그 여파로 중앙이 죽죽 밀리는 아픔을 겪었다. △는 전보 마지막 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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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바둑이야기 - ‘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②
박치문바둑전문기자‘바둑황제’ 조훈현은 제자 이창호에게 자신의 모든 타이틀을 차례로 넘겨준다. 무려 310번을 싸워 119승 191패를 기록한다. 그러나 조훈현이 가장 많이 상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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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패로 끝난 중앙 공방전
제5보(47~60)=줄기차게 A를 노렸으나 고심 끝에 47로 참아야 했다. ‘참고도1’ 흑1은 그 자체로는 통렬하지만 백이 외면하고 2로 젖혀올 때 다시 어려움이 찾아온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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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남용 논란에 … 배구단들, 연맹 돈 직접 관리
한국배구연맹(KOVO)의 기금 집행을 둘러싼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남녀 12개 프로배구단이 직접 KOVO의 기금 운용을 관리·감독하게 됐다. KOVO는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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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어찌 박정환이란 말이냐 … 얄궂어라 이창호
유비와 제갈량의 땅,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제7회 응씨배(우승상금 40만 달러) 준결승전이 열린다. 대진표는 한국의 이창호 9단 대 박정환 9단, 중국의 셰허 9단 대 판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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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평범’이 최선이었다
제4보(36~46)=귀나 변에서의 완착은 별 게 아니다. 중앙은 무섭다. 중앙에서의 행마는 살짝 빗나가도 후유증은 엄청나다. 원성진 9단이 전보 ▲로 움직이면서 중앙의 ‘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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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우리 농수산물 사세요”
삼성 사장단은 12일부터 삼성 서울 서초사옥 커뮤니티 플라자에서 열린 농산물직거래장터에 ‘일일점장’으로 참여했다. 왼쪽부터 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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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5에 대한 박영훈과의 대화
제3보(26~35)=구리 9단의 넓이뛰기에 원성진 9단이 ‘즉결처분’에 나섰고 그것이 31에서 마무리됐다. 끊기는 끊었으나 속수를 동원한 측면이 있어 귀추가 주목됐는데 일단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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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원성진의 즉결처분
제2보(19~25)=구리 9단은 이세돌 9단과 쌍벽을 이룬 불세출의 고수다. 중국바둑은 구리 대에 와서 비로소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이전의 중국 일인자들, 즉 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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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역에 건강부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이 ‘건강 테마역사’로 만들어진다. 6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유성온천역 내에 건강 부스와 다이어트를 체험할 수 있는 칼로리 계단 등을 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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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4패’ 한 번 더 싸운 이세돌·구리
오른쪽 위 부분이 4패가 생긴 곳.‘죽음의 조’ F조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첫날(4일) 이세돌은 녜웨이핑을 꺾고 구리는 장쉬를 꺾었다. 말이 죽음의 조일 뿐 F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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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시대는 끝났다 … 중국 소년 강자 계속 나올 것
세계 바둑에 충격파를 몰고 온 중국의 90년 이후 출생자들, 즉 ‘90후’의 대거 등장에 대해 중국은 어떤 생각일까. 체단주보의 셰루이(사진) 기자를 인터뷰했다. 셰루이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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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한국 주력 7인 vs 패기의 중국 ‘90후’
이세돌 9단(오른쪽)과 중국의 구리 9단의 대국에서 세계대회 본선 사상 유례없는 ‘4패’가 나와 무승부가 됐다. 두 기사는 무승부 직후 곧바로 재대국을 했고 구리가 승리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