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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이형근 초대 합참의장
"분단의 비극을 겪고 있는 이 땅에 참 군인의 길을 밝혀준 창군 원로이셨습니다." 13일 밤 82세를 일기로 타계한 이형근(李亨根.예비역 대장)장군에 대한 백선엽(白善燁)예비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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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하 사임 후 일 정국|이토 「청렴 정치」간판 빨리 내걸듯
「다케시타」 수상의 퇴진발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잇따라 벌어진「아오키」 전비서의 자살사건은 일본정계의 앞날이 순탄하지만 않을 것을 예고해주고 있다. 「아오키」비서의 죽음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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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벽돌 … 공간세라믹 조백일 사장
공간세라믹 조백일(53.사진) 사장의 집에 가는 길은 멀다.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경기도 분당의 집까지는 웬만한 거리지만 차에서 내려 동네를 한 바퀴 돌아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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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종결 불만 학생 국회 점거설에 긴장
서울 시경은 검찰의 5공 비리 수사, 국회 청문회의 마무리 등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학생과 시민들이 여야 각 정당 및 국회를 기습, 점거 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자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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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가난 부른다? 비만도 1포인트 마다 재산 1000불 줄어
체중이 불어나면 불어난 만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동시에 경제적인 손실도 야기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과도하게 살이 찌면 심장질환이나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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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의 특징] 마조람 오일
마조람 오일로는 향이 조금 무거우면서 나무향이 나는 스위트 마조람과 향이 유칼립터스 오일처럼 강하여 코를 찌르는 듯한 스패니시 마조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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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지역종합병원 최초 '가족분만실'
'온 가족이 함께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세요'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박영남)은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마련한 '가족분만실'을 이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10일 동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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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방/미EC 합의여부에 달렸다
◎UR협상 연내 타결 가능성은 반반/개방대비 타분야와 연계전략 필요 UR협상 정부실무대표단장으로 현지 교섭활동을 벌이고 귀국한 김인호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은 UR의 연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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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1% 늘면 반년후 지가상승/2년 시차두고 “물가자극”
◎수출물가도 땅값 영향받아/국민총생산액 감소 뒤따라/KDI 분석연구 통화량이 늘면 땅값이 오르고 이처럼 오른 땅값은 다시 물가를 자극하며 생산활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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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경찰청,한국원자력연구소,한일은행,건설부
〈국장급 전보〉^청소년정책실 청소년심의관 金成培^예술진흥국장李雄昊^문화산업국장 鄭文敎^문화체육부 朴鍾文〈과장급 전보〉^공보관실 공보담당 姜景培^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禹眞榮^청소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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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 애용」늘어 급속 신장-라디오
최초의 국산 라디오인 금성사의 진공관식 A-501 라디오는 『럭키가 구리무로 돈 조금 벌더니 쓸 때 없는 짓 한다』는 비웃음 속에서 태어났다. 59년11월, 1927년 경성방송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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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부성애
말의 모성애는 사람의 모성애 못지 않다. 언젠가 원당 목장에서 젖먹이 새끼를 가진 암말이 산통(배앓이)으로 죽음에 이르렀는데도 새끼를 돌보려고 안간힘을 써 수의사들을 감동시켰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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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송숙희의 ‘펀펀’칼럼] 끌리는 대로 지른다… My wonderful life!
서른 살 이지현 씨. 아내와 두 아들을 거느린 가장인 그는 ‘땅끝마을’에 개원한 치과의사다. 그런 이씨에게 요즘 살 맛 하나가 더 생겼다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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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MB 정부, '무서운' 실용으로 나가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이명박 정부는 ‘우습게 보이는 실용’이 아니라 ‘무서운 실용’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20일 홈페이지에 올린 ‘위기 때는 낭비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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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에서 돌이 자란다|「결석」
몸 안에 돌(결석)이 생겨 고통을 당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결석은 배설관이나 분비관 안에 조그만한 핵(씨앗)이 생기고 여기에 다시 찌꺼기가 달라 불어 점차 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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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관계자료 떠맡아 내무부 직원들 불평
○…국회내무위원회 보고 자료와 답변자료준비로 눈코뜰 새 없는 내무부직원동안소관사항이 다른 지난 번 수해관계까지 내무부에서 떠맡아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불평들. 관계자들은 재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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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 부분배급제 구상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조기선씨(고대교수)=과거의 경험으로 보아 곡가 조절은 역시 시장가격 기구에 맡겨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듭해 온 배급제를 다시 부활시킨다는 것은 자유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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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중공…내정에도 숨구멍|스탠리·카노(WP)=본사독점특약
「닉슨」의 중공방문이 중공의 숨막힐 것 같은 무거운 정치적 분위기를 자유화하려는 중공 지도자들의 몇 가지 두드러진 조처와 때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중공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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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도율아 하늘 땅, 우주 만큼 널 사랑해
결혼 1주년을 맞는 아침 혹시 실망하지나 않을까 조금의 두려움과 조금의 설렘으로 해본 임신테스트. 흐릿하지만 정확한 두 줄로 너의 존재를 확인했을 때 엄마 아빤 벅찬 행복에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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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高1년생 등교길 출산
여고 1년생이 등교길에 출산,충격을 주고 있다.이 여고생의 출산은 지난 6월 여중생이 학교에서 출산한 사건에 이어 발생한것이어서 학교 성교육의 문제점을 또한번 드러냈다. 1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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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원,농림부,통상산업부,해양수산부,통일원
◇재정경제원〈국장급 전보〉^공보관 鄭義東^감사관 延元泳^국제협력관 卞良均^예산총괄심의관 李永檜^사회교육예산심의관 張錫準^행정방위예산심의관 金光琳^대외경제국장 許魯仲^국세심판소상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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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왕에게 동지는 없다, 신하만 있을 뿐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민무질 묘. 태종의 처남 4형제 중 유일하게 묘가 전한다. 민무구·민무휼·민무회의 묘들은 실전이라고 한다. 민무질은 제주도에서 자진하여 문종 때 이곳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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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베이징대 한국어과 도와야
중국 베이징(北京)대 한국어학과 주변은 요즘 잔치 분위기다. 1945년 베이징대에서 한국어(당시엔 조선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이후 64년 만인 올 봄학기부터 한국어학과가 어엿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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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밤, 잠 못 드는 아기
낮에는 잘 놀다가도 유독 밤만 되면 열이 나고, 기침을 해대고, 배가 아프다고 자지러지는 아이 때문에 놀랄 때가 많다. 이유 없이 갑자기 울면서 깨어 밤새 몇 차례씩 보채는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