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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투자 이렇게] 순두부·보리밥 팔아 월 400만원 수입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583의 2에서 순두부.메밀묵 등 전통 음식 판매점 '초가집 순두부' 를 운영하는 김동철(39)씨. 이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양수리 까페촌 북한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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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소식] 교보문고 정보센터 개설 外
◇ 교보문고(http://www.kyobobook.co.kr)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대구와 부산에 '교보문고 정보센터' 를 9일과 10일에 각각 개설했다. 대구시 동구 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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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가 정비에 주민 참여
덕지덕지 붙은 광고전단과 길을 막은 입간판-. 잿빛도시를 더 어둡게 만드는 보도블록들-. 서울 연세대앞에서 제과점을 하고 있는 김우건(金佑建.46)씨는 이런 거리 모습들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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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H.O.T 열풍…베이징콘서트 표 동나
중국 청소년들 사이에 한국의 댄스그룹 H.O.T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베이징(北京)의 최대 석간신문인 북경만보(北京晩報)는 27일 "베이징의 멋쟁이 청소년들이 올해 춘절(春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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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와 인터넷의 절묘한 만남
''갈비와 인터넷 세상''이라는 기발한 상호로 제주시 도남동 먹자골목에 갈비집을 신장개업한 업체가 있다. 통신에서 만나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다는 ''갈비와 인터넷 세상''의 주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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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재 교보문고 회장 인터뷰]
"새 천년은 독자에게 책 정보를 전하는 서비스로 시작하겠습니다. " 내년 1월 대구 동성로에 '교보 북 정보센터' 를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7~8곳의 정보센터를 세우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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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데이트코스 7선]
신세대 연인들은 틀에 박힌 데이트 코스를 거부한다. 또 누구의 간섭도 받기 싫어한다. 그들만의 시간과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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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으로 갈등을 아우르려는 작은 한숨 … '도라지꽃 누님'의 작가 구효서
"내 셋째 누님은 2년 전부터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산 87-1번지에서 혼자 살고 있다. 다 쓰러져 가는 농가 한 채를 공짜로 얻어 살고 있는 것이다. 더도 덜도 할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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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서점 2층에 북카페 연 이동선씨]
대전을 찾는 외지의 유명인들이 가장 많이 들르는 명소(名所) 중의 하나인 계룡문고 2층 북 카페. 그동안 '저자와의 대화' 를 통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노동시인 박노해씨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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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곽지해수욕장 가족휴양지로 개발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이 가족휴양형 관광지로 개발된다. 제주도 북제주군은 15일 제주발전연구원이 제출한 곽지관광지구 조성계획 용역 안을 확정, 오는 2001년부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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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4. 정치 불신과 무력감
"시민들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 동유럽 현장취재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체제변혁과 함께 공산독재의 틀은 무너졌지만 여전히 선진 민주정치와는 거리가 멀다. 국민선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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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3. 문화정체성 상실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의 구시가 북부 다뉴브강변 발전소 터.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건물벽은 시커멓게 불에 그을려 있고 주변엔 건물잔해를 뒤집어쓴 채 부서진 자동차들이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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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미숙한 자본주의 체험
"배고픔은 더해졌지만 그래도 자유를 잃고싶지는 않아요. " 9월 초 신유고연방 베오그라드의 중심지 공화국 광장의 한 카페에서 만난 미롤류브 스토야노비치(43)는 공산체제가 붕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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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점가 지도가 바뀐다…강남에 대형매장 들어서
서울의 대형 서점지도가 대폭 바뀐다. 서울의 대형서점이라면 서울 강북지역에 위치한 교보문고.영풍문고.종로서점 등을 연상하기 마련. 그러나 내년 초쯤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강북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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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5. 압구정동
'압구정동의 오렌지족, 신로데오족은 옛말, 요즘은 노블레스족이 이곳을 이끌고 갑니다' 노블레스족이란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 체제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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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집권 10년] '기름진 중국' 일궜다
지난 24일 중국 산둥 (山東) 성의 둥잉 (東營) .넘실대는 황허 (黃河) 를 발아래 둔 장쩌민 (江澤民) 총서기의 연설은 장엄했다. "물을 다스려 황허를 중화민족의 복 (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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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北 '슈퍼돼지' 훔치기-영화 '간첩 리철진'
"치기 어린 장난 같다. " 몇년전 극작.연출가인 장진 (28) 이 '서툰 사람들' 을 들고 나왔을 때 연극계가 보낸 시선은 이랬다. 그래도 그는 제길 만을 고집했다. 지난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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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나들이] ③ 갤러리 인
미술관.화랑의 거리 사간동을 따라 삼청동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통제구역이 시작되는 입구에 갤러리 인이 자리잡고 있다. 89년 동부이촌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가 이 곳으로 이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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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음반매장·카페 모인 문화유통공간 등장
'지하에서 책을, 1층에선 음반을 사고 2층에서 간단한 식사를' .서울 강남의 한 복판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서점.음반 가게.카페 등을 복합화한 이색적인 문화유통공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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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드라이브] 북한강변
남이섬은 봄철이면 수도권 시민들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곳. 남녘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매화꽃 화신이 봄을 재촉하고 있다. 지방도로 363호선을 이용해 남이섬에서 청평댐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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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해제뒤 첫단속 르포]유흥업소 불법영업 여전
3일 오전1시30분쯤 서울도심의 대표적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프라자호텔뒤편 중구북창동 골목. 1일부터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의 영업시간제한이 해제되면서 이곳 유흥업소 건물들은 자정이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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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달라졌네] 팔당~양평 국도 확장
지난해 12월5일 팔당~양평간 23㎞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양평간 6호선 국도는 수도권에서 강원도.동해로 가는 가장 짧은 코스로 떠올랐다. 이 구간은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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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길스터·윌리엄 미첼 전문서 선봬
니컬러스 네그로폰테와 마크 포스터, 그리고 오마에 겐이치. 이 세사람은 90년대 중반 명성을 날렸던 정보화시대 문명비평가 겸 활동가로서 산업사회에 안주하고 있던 지구촌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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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한 길 뚫리자 '땅값 체증'도 풀려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자 최근 개통됐거나 준공예정인 도로변 준농림지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통구간은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지만 교통발달에 따른 수요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