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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조조정 면책규정 제도화해야
기업 구조조정 작업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채권금융사 조정위원회를 주축으로 자금난에 빠진 기업의 옥석을 가려 지원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중의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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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1000억 공동기금 조성
저축은행들이 자율적 구조조정 촉진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1000억원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0일 업계 대표자 회의를 통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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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어려울 때 빛나는 ‘빚 리모델링’
회사원 박종호(45)씨는 요즘 대출 원리금을 갚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다. 2005년 7월 은행에서 3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2억원을 빌렸는데 거치기간이 끝나 7월부터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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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8000억 투입”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채권단은 자금 지원과 기업 자산매각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자금사정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대기업들에 대한 은행들의 감시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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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구조조정용 실탄 확보하라” 메시지
정부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단계별 은행 자본확충 방안’도 그중 하나다. 기업 구조조정과 은행 자본 확충은 동전의 양면이다. 정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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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기업이냐 퇴출 기업이냐 … 민간 조정위가 ‘최후의 심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기업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외환위기 때와는 달리 민간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이 먼저 진행된다. 채권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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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내년 경제 우리 선택에 달렸다
내년 경제전망을 두고 온갖 논란이 무성하다. 정부는 여전히 4% 성장률을 고수하는 가운데 민간 예측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은 마이너스 3%에서 플러스 3%까지 극과 극을 오간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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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키코·변액보험 판매 ‘함정단속’
내년부터 금융감독원 직원이 고객을 가장해 금융회사가 펀드는 물론 ‘키코’와 같은 파생상품이나 변액보험 등을 제대로 팔고 있는지 단속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은행과 보험사·증권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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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촌철살인] "구조조정 한다고 했고~ 언제 할지는 모를 뿐이고~"
정부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프로그램들이 지지부진하자 네티즌 사이에선 ‘옥석(玉石)가리기’를 언제 할 것이냐를 두고 성토 댓글이 이어졌다. 그중에 눈에 띄는 댓글. “정부는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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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자본확충 펀드’추진
정부가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본격 착수하기로 하고, 이에 대비해 단계별 은행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 은행 스스로 자본을 늘리도록 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자본 확충 펀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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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금리 떨어뜨릴 것”
시중 금리를 떨어뜨리는 데 은행장들이 팔을 걷고 나서기로 했다. 우선 은행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을 줄이기로 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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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정책호재 속에 반등랠리 지속
정책게임 속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7.88% 상승 지난 주 중국증시는 정책호재에 힘입어 주요 지수 저항성을 돌파하며 지수 2000선에 안착했다. 11월 발전소의 전기발전량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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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업종은 환율, 유통업은 가계 빚 눈여겨봐야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산다. 그런데 11월 수출이 18% 넘게 줄었다. 두 자릿수 감소는 ‘닷컴 거품’이 꺼졌던 2002년 초 이후 처음이다. ‘수출이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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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장관 “하이닉스 살리겠다”
이윤호(사진)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하이닉스반도체가 어렵지만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하이닉스가 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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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풍향계
미국 소매업체 매출 69년 이후 최대폭 하락 미국의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대형 소매업체의 매출액이 줄었다. 4일(현지시간)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소매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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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은 달랑 한 장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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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美 검색어 '초당' 韓 댓글 '초딩' 대세
[사진=중앙DB]지난 11월 미국 주요 사전출판사인 미리엄웹스터가 조사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에 '구제금융(bailout)'과 더불어 '초당주의(bipartisan)'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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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경기부양을 위한 9개항 금융조치로 2,000선 회복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고, 국무원이 경제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9개항의 금융조치를 발표해 목요일 중국 증시는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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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에 휩싸인 지역 저가항공
영남에어의 취항 여객기 ‘갈매기호’. 지역에 기반을 둔 저가항공사들이 경기 침체와 고환율의 수렁에 허덕이며 날개가 흔들리고 있다. 자금난에 묶여 운항을 중단하는가 하면 아예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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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 탄 건설·금융주 동반 급락세
정부와 한국은행의 자금 지원 조치로 전날 급등했던 은행·저축은행주가 4일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날 대부분 상한가를 기록했던 저축은행주는 상당수가 10% 넘게 빠지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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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춘 빅3 CEO “돈만 빌려 준다면 연봉 1달러 받겠다”
“지원해 준다면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 파산 위기에 몰린 미국 3대 자동차 업체가 2일(현지시간) 고강도 회생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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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저축은행에 1조3000억 투입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 채권 1조3000억원어치를 사들이기로 했다. 한국은행도 은행들이 맡긴 돈에 이자를 지급해 대출 여력을 높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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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I 10년 만에 첫 감소 … “감세·재정확대·금리인하 급하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물가를 감안한 실제 소득은 감소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GNI가 줄어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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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경제위기 속에 벌어지는 치킨 게임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 외환위기 때까지 기업들이 급전을 조달하는 투자금융사가 있었다. 속칭 단자회사들이다. 이 단자사들은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담보로 어음을 받아뒀다. 만기 때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