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8) - 30년대의 문화계 (41)
신문에서는 호외를 몇번씩 내고 큰 전쟁이 일어난다고 술렁거렸다. 중국군대는 별로 항전다운 항전을 안하는데, 일본군이 일방적으로 전쟁을 자꾸 확대시켜 나갔다. 19일에는 조선군이 중
-
실패한 도전 정구영 비망록민정벽두부터 『군정 세력』과 격돌
5·16주체들에 따돌림받은 공화당은 급격히 와해되고 있었다. 『그때 참 어려웠지. 신윤창군, 아마 사무차장이었지. 이사람이 일을 일으켜가지고 피해다니는 판이야….』 두번째 위기에
-
(18) 문학 서클 활기… 동인지 쏟아져
대구는 예부터 영남 문화권의 중추적인 고장으로 특출한 예맥을 형성,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예향 대구에는 1백80여명의 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창기 한국시단에서 『빼앗긴 들
-
성씨의 고향|경주정씨|신라왕업의 개국공신…정씨중에선 큰집격|글 길진현기자, 사진 장충종기자
정씨는 김·이·박·최에 이은 우리나라 5번째 대성이다. 그 먼 시조는 아득히 2천여년전 사로6촌장의 한사람인 비산진지촌장 지백호.30여본이 넘는 우리나라 정씨 가운데 지나에서 귀화
-
(18)컴퓨터 적성검사
서울 여의도동 36의 2 여의도백화점 빌딩 1130호 「진노적성연구원」 진학 상담실. 접수창구에 검사료 1만원을 낸 학부형 김옥자씨(46·여·서울 역촌동 80의 40)가 외아들 김
-
문교장관의 총학장회의연설 요지
본인은 지난 연말 우리나라의 대학들이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의 자율성이 신장되어야하고 동시에 학원의 안정화가 도모되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바 있습니다. 만일 우리의 대학들
-
첨단기술분야 인기 지속될 듯|급변하는 대입 고득점자들의 이공계학과 선호도
대입학력고사 고득점자들의 이공계대학 학과별 선호도가 현저하게 변모하고 있다. 82년부터 전자공학과 등 일부첨단기술 관련학과에서 보여왔던 대입학력고사 고득점자들의 집중 지원현상이 해
-
"대학지원요령은 이렇게…"지도교사 긴급 좌담회|"적성무시, 무작정 지원은 말도록"
▲고원영(예일여고 교사) ▲박래창(중대부고 교사) ▲박봉빈(상문고 교사) ▲송영호(종로학원 상담실장) 때 : 12월29일 상오10시 곳 : 본사 회의실 84학년도 대입학력고사결과
-
(34)잃어버린36년|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직접적산물이자 최대의 성과였다. 또한3·1운동의 비조직적 성격을 반성하고 장기적인 독립운동의 지도력을 확립하기위한 통일조직은 당위이기도 했다. 임시정부는 처
-
자연계 대입생을 위한 가이드-2,000년에 유망분야는 무엇일까
대학학력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은 학력고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 지원해야 하고 고2로 진급하는 학생들은 문과를 택할것이냐 이과를 택할것이냐를 결정해야 한다. 어문
-
중이권학과 경쟁 심해 질듯|학력고사 300점이상 천명 미만 예상
84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에서는 이른바 인기학과의 커트라인이 비 인기학과의 커트라인보다 낮아지고 일부 영문대 인기학과는 미달사태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중위권대학과 지방대·여자대학 경
-
84년대입학력고사를 보고…진학지도교사·수험생 좌담|〃점수〃보단 〃등수〃가 중요
▲유화웅교사=수험생이나 일선진학지도교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시험문제가 지난해에 비해 심화되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등 국어Ⅰ·영어·수학Ⅰ·과학과 여학생의 가정 등이 상당히 어렵게
-
대입 학력고사|국어Ⅰ·수학Ⅱ은까다로와 컴퓨터관련 부문도 출제 외교안보·국제수지 이해요구 국사 시험에선 4·19인식 평가하기도
과목별 출제방먕및 출제원칙은 다음과 같다. 지식위주의단편적인암기능력보다 이해력및 적용력등의 사고능력측정에 중점을 뒀다. 고교외 국어전과정에서 골고루·출제됐고, 영역별로는 현대문·고
-
기업체 신입사원|지식보다 인간자질 중시
논리적이고 명랑한 성격에 적응력이 있는 인간. 깊은 전문지식과 함께 국제감각을 지니고 체력이 강한데다 도전자적정신이 높아야한다. 이런 완벽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우수
-
취재수첩
○…버마폭발사건 부상자몸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납탄알이 적출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국립의료원은 물론 보사부까지도 벌집을 건드린듯이 한때 소동. 그까닭은 환자수술과정에서 파편이 여러개
-
일제에 당한 설움 2세교육에|김인숙
나는 l923년 평남 안주에서 9남매중 3남으로 태어났다. 경기중(5년제·현 경기고)을 졸업할 당시 수학에 대한 흥미가 대단했으며 성적 또한 좋은 편이었다. 중학을 졸업하고 초급대
-
서울대 모두 학과별 모집|84학년도부터 「계열별」10년만에 폐지
서울대는 13일 지금까지 계열별로 모집해온 인문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의 신입생을 84학년도부터 모두 학파별로 모집키로 하고 이를 문교부에 보고했다. 새로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되는
-
과학기술 인력의 양성
기술립국의 확고한 의지와 실천이 없는한 현대의 치열한 기술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움은 누구나 인정하는바다. 그러나 그 실천과 성과는 조급한 마음처럼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뒤늦게
-
대학전공선택 부모가 강요해선 안된다.
대학입시가 막바지에 이르자 수험생은 물론, 고3자녀를 둔 부모들까지 대학입시의 곤욕을 단단히 치르고 있다. 게다가 요즈음 아이들은 딱 부러지게 가고 싶은 전공과에 대한 포부마저 갖
-
고교과학교육 배로 강화
고등학교의 과학교육이 내년부터 대폭 강화된다. 문교부는 22일 고교기초과학교육강화방안을 확정, 84학년도부터 1년생과 문과(문과)학생에 대해서는 현재의 2과목에서 4과목으로, 이과
-
「요행합격」기회는 줄었다|문답으로 알아본 대입전형 및 학기조정
-전기대의 전·후기분할모집은 어떻게 하는가. ▲모집단위(학과또는 개열)별로 일정비율은 전기에, 나머지 일정비율은 후기대학과 같은 시기에 입학생을 선발한다. 가령 전기전형을 실시해온
-
쓰꾸바 연구도시 일본 신성순
일본통산성공업기술연구원산하 전자기술연구소의 주임연구원「마쓰모또」(송본원·42)박사는「꼴뚜기박사」로 통한다. 벌써5년째 꼴뚜기연구에 몰두하고 있기때문. 그러나 그의연구가 사람처럼 신
-
회갑기념 논문 헌정식
연세대이과대학의 문상희·유동직 교수 회갑기념 논문집 (신학논단15집) 헌정모임이 17일 하오 2시 동대학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
83년도 학력고사 재수생이 일단 유리
83학년도 명문대학, 입시 판도는 재수생들에 의해 좌우될 것 같다. 대입 학력고사를 1주정도 앞둔 23일 현재 각 고교와 입시계 학원이 실시한 모의고사 결과 고3학생들의 학력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