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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의 시선] ‘의료=공공재’ 논리가 MZ 전공의에 통할까
정효식 사회부장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일주일을 넘기고 장기화하고 있다. 주말까지 100개 대형 수련병원에서 1만34명의 전공의(전체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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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견 북 노동자 수천명 폭동…임금 전액 평양 보내고 안 줘 분노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임금 체불에 반발해 연쇄 파업과 폭동을 벌여 북한 정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은 이날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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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번다"더니…中 파견 北 노동자 수천 명, 폭동 일으켰다
북한 근로자들이 북한의 나선경제특구 내 선봉피복공장에서 수출 의류를 만들고 있다. [중앙포토] 북한이 근로자를 파견한 중국 동북부의 지린(吉林)성의 공장 여러 곳에서 최근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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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의 돈의 세계] 이윤은 비윤리적인가
백우진 경제칼럼니스트·글쟁이㈜ 대표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이윤을 비윤리적이라고 여긴다. ‘착한 가격’이라는 표현의 밑에는 그런 시각이 깔렸다. 한국인은 나아가 이른바 초과 이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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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러시아 스킨헤드족(극우민족주의자)
러시아의 극우민족주의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러시아인만을 위한 러시아'를 외치는 극우민족주의자(스킨헤드족)들의 유색인종에 대한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져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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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업 규제와 정치자금의 고리
관료들은 대체로 무언가 금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각종 규정들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요건들, 바꿔 말하면 무언가 안 되는 이유를 군데군데 포진해 놓았다. 적색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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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몰매 맞는 '1억4천만弗 사나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봉 재계약을 통해 1억3천9백만달러(약 1천6백36억원)의 엄청난 보수를 한꺼번에 현금으로 챙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리처드 그라소(56.사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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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중국 여성 관광객 몰매
중국 여행객에 대한 미국 경찰의 무차별 폭행에 네티즌을 중심으로 중국인들의 감정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중국 톈진(天津)에 거주하는 자오옌(趙燕.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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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벗긴 '우리 기억문화'
IMF사태의 혹독한 시련을 거치고도 지금 우리 경제는 왜 다시 휘청거리고 있는가. 한 엔지니어의 우리 기업문화 비판서 『한국 기업엔 쓸데없는 일이 왜 그리 많습니까□』는 읽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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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권력' 논쟁 2라운드로 접어들 전망
'문학권력' 논쟁이 제 2라운드로 접어들 전망이다. 문학권력 비판 진영이 이른바 '주례사(主禮辭) 비평'을 비판하기 위해 최근 모임을 결성, 특정 작가와 작품 및 이들 작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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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 인상여부 고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27~2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의 경제지표만 놓고 본다면 경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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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중국 자존심 건들여 곤욕
일본의 도시바가 중국 여론으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다. 노트북 컴퓨터의 제품상 하자에 대한 변명이 중국과 중국인을 무시한 발언으로 인식돼 반일(反日)감정을 촉발시켰기 때문이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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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쿠스코? 쿠스코!
먼 옛날... '나 밖에 몰라 황제'가 라마로 둔갑한 희한한 사연이 있었으니...! 아주 먼 옛날, 중남미의 어느 나라에 쿠스코란 이름의 황제가 있었다. 세상에서 그 무엇 하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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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장자의 아량|이난영
북한과의 청소년 축구 경기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이 「방글라데시」에서부터 울러 퍼졌다. 모름지기 싸움에는 이겨야하는 것, 우선 이겨놓고 봐야한다는데 이의는 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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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과 같이 봄 놀이 갔던 여고생 3명 배 뒤집혀 익사
【양평】5일 하오5시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남한강에서 놀이 갔던 남녀학생7명을 태운 거룻배가 뒤집혀 배에 탔던 서울 청산여자상업전수학교(서울 종로구 충신동) 3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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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자기변신 선언
지금 기업인들은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비자금사건으로 자신들에게 쏠리고 있는 비판적 여론을 어떻게 하면 씻어낼 수 있을까.그리고 이번 기회에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국민들에게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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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알몸 찍어 올리는 남자들 문제의 성인 사이트 실체추적
부인과 애인의 모습을 ‘자작’한(직접 찍어서 올린) 사이트가 사회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고의 ‘조선상열지사’ 중 하나로 손가락질을 받는 가운데, 정작 사이트 회원들은 ‘성적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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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원은 복마전인가1
부산 형제복지원의 비리는 밝혀지면 질수록 경악과 분노를 누를길 없다. 업무상 횡령과 특수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형제복지원장 박인근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보면 『설마…』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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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권의 책으로…|우리주변의 이야기…재미와 문학생 가득
휴가철에 읽는 한권의 책은 마음을 살찌게하고 우리의 기억속에 오래오래 남게 된다. 재미와 문학성이 듬뿍 담겨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소세, 그 중에서도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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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양산되는 엉터리 변호사
『겉으로도 속으로도 사람이 아니다』(裏外不是人).중국에서 변호사를 가리키는 말이다.오죽하면 죄인을 변호하느냐는 것이다.中國처럼 변호사가 천대받아온 사회도 드물 것이다.反右派운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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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 「저문 골짜기」
중견 작가 이동하씨가 창작집 「저문 골짜기」를 냈다. 「폭력요법」 「몰매」 「개사냥」등 거대한 사회적 병리현상의 증후로 나타나는 인간성의 황폐와 폭력을 다룬 16편의 단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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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전인권, 구속보다는 치료가 우선" 탄원서
영화배우 김부선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전인권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한다. 김부선은 27일 "전인권씨가 신체의 구속보다는 치료를 위한 재활조치를 할 수 있도록 선처해 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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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황우석 박사 몰락, 뒤돌아봐야 할 것들
우리를 놀라고 슬프게 하는 것들 세상에는 우리를 놀라고, 슬프게 하는 것들이 많다. 그 것이 아마 우리 자신들에게 삶의 의미를 새겨 보라는 조물주의 준엄한 명령이리라 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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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나만의 이론? 카드에 콘텐트 담아 정리하라
독일에서 13년 유학했지만, 학문적으로 영혼이 흔들릴 만큼 감동을 받은 적은 거의 없었다. 애당초 그리 순수한 학문적 목적으로 유학을 간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