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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만천그루 간선도로에 심어
서울 서초동 꽃마을 주민 3백여명은 10일 서초동사거리 주변 간선도로변에 장미 2백여그루를 비롯, 팬지·페추니아·데이지·프리모라 등 꽃나무 5천여그루를 심었다. 이 꽃마을은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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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육원장 황온순여사
『기도하는 마음과 깊은 수면으로 나의 정신과 건강을 지키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노력이 내 인생의 전부예요.』 6·25당시 전쟁고아의 어머니로 널리 알려졌던 황온순여사(78·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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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 맹인요 동·식물원이 생긴다
앞못보는 사람들이 냄새를 맡거나 손으로 만져 동·식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맹인전용 동·식물원」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워진다. 서울시는 25일 「신체장애자의 해」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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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면허과 꽃꽂이 반
곱게 뻗은 나무 가지 사이 총총히「튤립」을 꽂고 버들강아지를 세운다. 파란제복의 아가씨들이 빨간「튤립」과 대조를 이뤄 봄은 어느새 이들 여직원들의 섬세한 손끝에 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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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철이 성큼…묘목시세를 알아본다|종류와 고르는 법
입춘·우수가 지나 곧 나무 심는 계절이 돌아온다. 이미 전국의 묘목에는 올 봄에 시집가기를 기다리는 갖가지 묘목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식목철이면 가장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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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의 상처를 치료한다" …창경원 봄맞이 단장
겨우내 앙상했던 창경원 벚나무 가지에 물기가 오르고 꽃눈이 부풀기 시작하자 식물원의 원예사들은 꽃나무 손질에 바쁘다. 썩어들어 가는 벚나무 둥지의 환부를 도려내거나 벌레 먹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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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속의 「미니」정원 테라리움
『당신의 집에 「유리」속의 정원」을 가꾸지 않겠습니까?』 -「테라리움」의 보급 문귀다. 유리상자에 들어가 있는 작은 화단에는 흙이 뿌려져 있고 뿌리있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조개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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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금지표지가 너무 많다
「하지 말라」는 표지가 너무 많다. 길거리의「주차금지」, 골목길의「놀이금지」「쓰레기 버리지 말라」등 너무, 흔해 무심히 넘기는 것에서부터 고궁의「촬영금지」, 병원의「면회금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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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야채를 기른다
경작지의 부족, 환경의 오염과「컴퓨터」의 출현 등 3개 요소는 채소공장을 현실화시켰다. 요즘 선진각국에서는 청정한 채소를 비롯해 꽃나무나 경제수목의 묘목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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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봉사 상 수상 자원봉사자 이덕훈 여사
『봉사를 하는데 에도 개발정신이 필요해요.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찾아내야 합니다.』 꽃나무를 손수 가꿔 해마다 꽃씨 모아 보내기 운동을 전개,「꽃씨아줌마」로 불리는 이덕훈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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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행세하며 히로뽕 밀조
지난3월「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히로뽕」밀매조직 두목 이황순의 스승격인 심상호(51)가 18일 경찰에 검거됐다. 실은 이황순의「히로뿅」도 심이 대부분 제조한 것이었다. 심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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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동심
언니가 콩나물을 사들고 들어오니 다섯살박이동생이『언니!누가줬어』한다.『아줌마가』하니까꼬마가 하는 말이『아이쬐끔 줬겠구나?』강조하는 것이 아닌가.의아해진 엄마가 그뜻을물으니 전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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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넘는 실내에선 꽃 안피는 동백 | 영하 5∼10도 추위 겪어야 "활짝"
[문]동백을 키우고 있는데 해마다 꽃봉오리가 많이 맺혀왔습니다. 실내로 옮겨놓기만 하면 꽃봉오리가 떨어져 꽃을 보지 못합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꽃나무는 추위를 겪어야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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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폭설
【속초】영동지방에 22일 설악산의 20㎝ 등 철 늦은 폭설이 내려 설악산에 입산 통제령이 내려지는 등 한겨울을 무색케 하는 설해 비상에 들어갔다. 이날 상오3시쯤부터 내린 눈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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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진입로를|낭만 넘치는 산책길로|너비 백m·길이 5백m길, 4월 착공
각종 꽃나무와 관상목으로 우거진 숲 지대를 양쪽에 끼고 멋과 낭만을 담은 너비1백m· 길이 5백m의 큰길이 훤히 트였다. 조감도를 통해 13일 착공에 앞서 모습을 드러낸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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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6일은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대지 위에 나온다는 경칩(경칩). 지난달 28일 시작됐던 꽃샘 추위도 5일부터는 완전히 퇴각, 이번 주는 낮 최고기온이 9∼10도까지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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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이 사철 꽃길로 단장된다
한강변이 꽃나무로 가꾸어진다. 서울시는 31일 「푸른 한강, 건설계획」을 마련, 71·5㎞의 한강변에 꽃나무를 심기로 하고 범시민 헌수운동을 펴기로 했다. 푸른 한강건설계획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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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농촌 어린이들
『우리는 촌에서 마로(뭣하러) 사노?/도시에 가서 살지/「라디오」에서 노래하는 것 들으면 참 슬프다/그런 사람들은 도시에 가서/돈도 많이 벌일게다./우리는 이런데 마로 사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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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배우자
지방소도시와 농촌에서도 노인들은 소외되고있다. 원주간호전문학교 전임강사 이인규씨가 지난 6월 1개월간 원주·원성·횡성지방에 거주하고있는 64세 이상 노인 2백20명과 20∼64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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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공중살포|득보다 실이 많다-서울대농대 백운하 교수
산림청이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실시하고 있는 산림해충의 공중방제가 해충을 퇴치하는 천적은 물론 꿀벌이나 나비등 꽃을 찾아 꽃가루를 옮겨주는 곤충들까지 모두 죽여 농약위주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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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꽃동네 조성|구청예산·헌수로만
영등포구는 6일 주민들의 성금으로 조성하려던 여의도 새마을 꽃동네 만들기 사업을 대폭 수정, 구청예산과 주민헌수만으로 윤중제 주변 8㎞에 꽃나무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영등포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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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랍토후국연합
「아랍」토후국연방은 우리로서는 쉽사리 감이 안 잡히는 생소한 나라다. 71년 7개 토후국이 한나라로 통합. 나라의 「간판」은 하나가 됐지만 살림살이는 각 토후국이 따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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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4월을 알려주는 꽃의 전명사는 개나리다. 양지 바른 담장에는 어느새 꽃눈이 절반도 넘게 트여 있다. 이 무렵만 되면 별 투정도 없이 슬그머니 꽃망울을 내미는 나무가 개나리다. 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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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 타고
봄의 꽃가마가 남해안에 상륙했다. 이미 진해에서는 벚꽃이 피고 선봉장 산수유는 창경원에까지 당도하고!. 꽃나무는 월중의 평균기온이 5도C 이상이 되면 봉오리진다. 따라서 낮 수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