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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관련 국감 증인 채택… 이건희 회장, 천용택·권영해 씨
국회 법사위는 29일 광주 고.지검에 대한 국정감사 직후 전체 회의를 속개, 안기부(국정원 전신) 불법 도청 테이프 파문의 진상 파악을 위해 이건희 삼성 회장과 천용택 전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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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불법도청 용인하고 방임" 임동원·신건 전 원장 유죄
국가정보원(옛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과 관련해 임동원(72).신건(65) 전 국정원장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성원 부장판사)는 14일 국정원장 재직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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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욕만 독차지"
안기부가 18일 0시쯤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임수경양을 안기부로 몰래 빼돌린지 3시간만에 이를 뒤늦게 통보받은 경찰관계자는 『경비를 맡았던 경찰은 시민들에게 욕만 실컷 듣고 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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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다 뒤얽힌 5공 청산
정기국회를 앞두고 다시 5공 청산의 파고가 거칠어지고 있다. 평민당 측이 5공 청산 서명운동 등 가 투 가능성을 선언하고 있고 김영삼 민주당 총재도 4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탄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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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핵심 정계은퇴 요구
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현시점에서 5공 청산과 민주화 실현만이 모든 정치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며『최근 정가에서 거론되는 정계개편이나 야당 통합 론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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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내각 외교안보팀 모두 책임져야
북한 미사일 위기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만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중국의 북한 설득도 실패하고 장관급회담을 통한 정부의 설득 노력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제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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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 밀입북주선 혐의 호교포 치과의사 구속
국가안전기획부는 5일 임수경양 밀입북을 주선한 호주교포 김진엽씨(25·부산일신기독병원치과과장)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호주한국민족자료실 간사를 지낸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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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군계획 부작용 없나 질문|안기부원 기관상주 폐지 답변
국회는 14일 강영훈 국무총리와 외무·내무·국방·통일원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 정상구(민주) 유기수(공화) 김영선(민정) 정대철(평민) 도영심(민정) 이찬구(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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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858기 동체 추정 조형물 발견
국정원이 1987년 미얀다 상공에서 폭파된 KAL858기의 동체로 추정되는 조형물을 발견했다.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이하 진실위)는 31일 "지난 4월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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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회기내 처리 끝내 무산
의약분업의 제도적 보완을 위해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의 216회 임시국회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국회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를 열어 벤처기업 육성 특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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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장 사실무근'
안기부는 17일『설 군이 심현순이라는 안기부직원의 부탁으로 학원프락치 역할을 해왔다는 연세대생들의 주장은 날조며 안기부에는 그런 이름의 직원이 없다』고 해명했다. 안기부는 또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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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학생들 통일 갈망" 임양 전대협에 편지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임수경양이 전대협대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3일자 「외대학보」에 게재됐다. 임양은 편지에서 『북한의 학생들은 항상 남녘의 학우들을 생각하며 조국통일을 갈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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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침투간첩 22명 검거|19명 구속 미·서독 유학중 포섭 당해
국가안전기획부와 국군보안사령부는 9일 미국유학 중 북괴에 포섭되어 국내에 들어와 활동 중이던 학원침투간첩 양동화(27·조선대 기계과2년 제적) 김성만(28·연세대졸업)등 일당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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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신건…장관급 12명 교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국가정보원장에 신건(辛建) 전 국정원 2차장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12명을 교체하는 대폭개각을 단행했다. 또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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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위, '사이버테러' 대책 추궁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한국정보보호센터 감사에서 조휘갑(趙彙甲) 원장에게 ''사이버 보안'' 에 대해 물었다. 의원들은 먼저 사이버 테러에 대해 걱정했다. 한나라당 김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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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채색화가 엄재권씨 첫 개인전
숨은 민화작가 엄재권(嚴在權ㆍ40)씨가 침묵을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 엄씨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6점의 작품으로 민화전을 갖는다. 지난 2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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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JSA 바람타고 판문점관광 문의 쇄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마지막 장면. 역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스러진 네 청년의 '형제애'는 우연히 찍힌 한 장의 사진으로만 남는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이 한 장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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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 게이트 정치권에 파문
'진승현 게이트' 가 복잡한 양상으로 정치권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1일 정치권에는 ▶검찰과 국정원간에 갈등설이 있고▶금감원이 조직보호를 위해 내부정보를 흘리고 있으며▶陳씨 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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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CI전회장·검찰출신 브로커 조사중"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 금융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承玖 부장검사)는 3일 국정원 현직 고위간부 K씨를 통해 진씨의 혐의내용을 검찰 고위간부들에게 파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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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승현씨 로비 꼬리 잡았나
MCI코리아 진승현 부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이 3일 청구한 陳씨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거액의 돈을 살포하면서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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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예산안 처리
여야는 22일 총무접촉 등을 통해 새해 예산안의 최대 쟁점인 삭감규모를 놓고 막바지 절충을 계속했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예산안 처리가 23일 오후 본회의로 연기됐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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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민주당 전고문 영장 청구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3일 금감원의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김은성(金銀星) 전 국정원 차장을 통해 陳씨 돈 5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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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재벌과 정치자금/권력과 돈의 밀월관계 변천사
외국인 주주들의 감시, '부패 게이트' 여파…당선 유력인사 드러날 때 ‘줄대기’ 본격화할 듯 클린턴 전 미대통령과 섹스추문을 일으켰던 르윈스키가 백악관 인턴이 될 수 있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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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 20명 입국
국가정보원은 김동월(51.가명.노동자)씨 등 북한주민 20명이 최근 제3국을 통해 입국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탈북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탈북자는 대부분 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