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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관련 중국銀 간부 소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송두환(宋斗煥)특검팀은 7일 국가정보원이 외환은행을 통해 중국은행 마카오지점의 북한 단체 계좌로 2억달러를 보낸 것과 관련, 중국은행 서울지점 고위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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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목적 지닌 악의적 보도"
"해당 언론사 제소할 것" 미국 망명설이 나돌았던 한명철(49) 조광무역공사 부(副)사장은 18일 본지 특파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망명했다는 보도는 정치적 목적이 있는 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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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정보 수집능력 논란
길재경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미 망명설에 대해 정부 당국은 17일과 18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정부의 정보수집 능력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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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씨 "北송금 두달 뒤 들어"
2000년 6월 대북 송금 의혹사건과 관련, 산업은행에 현대그룹 4천억원 대출을 요청했음이 드러난 이기호(李起浩)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최근 "당시 현대에 대출한 돈이 북한에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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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球와 함께한 60年] (12) 관심모은 영호남 라이벌전
프로야구 원년부터 호남의 해태와 영남의 삼성이 맞붙는 경기는 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당시는 5공화국 때였으므로 정치적 긴장관계가 맞물려서 삼성이 광주에서 경기를 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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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씨 옛 집 현장검증
서울지법 형사항소8부(재판장 高毅永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금감원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김은성(金銀星) 전 국정원 2차장을 통해 MCI코리아 대주주 진승현(陳承鉉)씨의 돈 5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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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5월 둘째주
금주에도 '청와대의 입'에서 물러난 송경희 전 청와대 대변인이 1위를 차지를 하였으나, 금주의 인물 순위는 한마디로 양휘부 방송위원회 위원의 "청와대 주인이 바뀐 것 같다"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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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통신] '아슬아슬한' 비서진
김대중(DJ) 대통령 초기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은 최근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당시 '국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DJ에게 "그렇게 세세한 것까지 언급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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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徐씨 25년전 판사-피고인 기연
국회 정보위 소속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92년 안기부 수사차장보였을 때 이른바 '중부지역당 김낙중 간첩사건'의 변호사인 高후보자를 만났다. 高후보자가 속한 민변은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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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억弗 더 줬다니… DJ 주장 못믿어"
대북 비밀송금 사건과 관련, 송금 규모 등을 놓고 21일 여야 간 논란이 달아오르고 있다. 알려진 5억달러 외에 3억달러 이상이 더 건네졌다는 주장(본지 4월 21일자 1면)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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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야당은 대화가 무기"
"대화는 우리의 무기다. 대화를 단절한다고 해서 선명한 야당이 되는 건 아니다." 한나라당에 박희태(朴熺太.얼굴)대표 체제가 출범했다. 13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행'꼬리를 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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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핵심 사법처리 가닥
2000년 6월 대북송금 의혹 사건에 대한 송두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핵심부로 들어가고 있다.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 첫 구속(24일.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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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직전 北 보낸 5억弗 정부승인 아직도 안받았다
현대그룹이 2000년 6월 소위 '7대(大) 남북경제협력 사업'의 추진을 위해 북한에 보냈다는 5억달러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송금과 관련한 통일부의 승인 절차를 전혀 밟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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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兆 적자내고도 北송금
2000년 6월 열린 남북 정상회담 직전 현대건설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 공사비'로 위장하면서까지 무리하며 1억5천만달러를 북한에 보낸 사실이 3일 드러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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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관리받던 탈북자 미국 가서 복면 증언
지난달 미국 상원 청문회에 복면을 쓰고 나와 북한의 인권탄압상을 고발하는 증언을 한 두명의 탈북자(사진)가 우리 정부의 관리를 받아온 남한 거주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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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정부'로 國政기조 수정
청와대는 정부 출범 1백일을 기점으로 '강한 정부'를 표방하는 방향으로 국정 운영 기조를 수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집단적 갈등 표출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건(高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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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국가단체 일부 규정 없애야"
고영구(高泳耉)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2일 "정부를 참칭(僭稱.자기 신분에 넘치는 칭호를 내세움)하는 단체를 반(反)국가단체로 보는 국가보안법 규정에 따르면 북한이 어떻게 변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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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위조달러 100장 발견"
외환 취급자라도 육안으로는 진위를 가려내지 못하는 초정밀 달러 위조지폐가 서울시내 환전소에서 무더기로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은 23일 "최근 국가정보원에서 초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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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실장 어떤 자리] 돈·인사 주무르는 요직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요직 중의 요직이다. 인사와 예산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삼 정부 때의 김기섭(金己燮)기조실장은 1995년 지방선거와 총선 당시 안기부 예산 1천1백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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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기조실장 후보 서동만씨 등 2명 압축
청와대는 29일 오후 문희상(文喜相)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국정원 차장급 후속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국회정보위가 '불가'판정을 내렸던 서동만(徐東晩)상지대 교수를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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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특검팀, 박지원씨 前비서 집 압수수색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송두환(宋斗煥)특검팀은 2000년 6월 현대상선의 해외계좌 송금과 관련, 박지원(朴智元)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수행비서였던 河모씨의 자택을 1일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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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100일] 정치분야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초 여야 상생정치와 강력한 정치개혁을 표방, 국민에게 새 정치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지난 1백일은 그러한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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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임동원·정몽헌씨 수억弗 北송금 공모했다"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대그룹이 북한에 최소 4억5천만달러를 보냈으며 이 과정에 박지원(朴智元)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임동원(林東源) 전 국정원장, 정몽헌(鄭夢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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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국팀' 세풍개입 여부 조사
검찰이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세풍사건)과 관련,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비공식후원회였던 `부국팀' 관계자들을 최근 조사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