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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없는 인물 뽑아야 합니다"|이중섭 옹
30년만에 부활된 지자제선거열기가 서서히 전국의 표밭으로 스며들고 있다.「풀뿌리민주주의」를 우리 정치풍토에 정착시키는 역사적 실험이 시작된 것이다.그러나 표밭현장엔 아직도 금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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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금리조정 용의 없나
▲이택석 의원 (공화) =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원화 절하, 금리 인하 등 적극적 부양책이 필요하다. 정부의 토지공개념 확대제도는 개인이나 개발 사업자의 세금 부담을 강화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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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통일이냐 반공이냐
▲정상구 의원 (민주) =「통일은 빠를수록 좋다」는 논리로 국가연합·연방제·영세중립국가로 만들자는 방법과 단계적인 접촉과 교류확대를 통한 기능적 방법 중 어떤 것이 남북의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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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과 좌 시도 악이다|이상우
무능은 악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더 큰 악이 출현할 길을 열어 줄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본전이라는 안일 무사한 생각을 책임 맡은 사람이 가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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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양 평양서 기자회견 요지
-중앙 통신 기자다. 머나먼 제3국을 통해서 혼자 달려왔는데 소감이 어떤지. ▲당연히 저 뿐만이 아니라 전국 백만 학도, 그리고 남한의 4천만 겨레가 반드시 이곳에 와야할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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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역-장애물도 많다
꿈으로만 여겨오던 남북경제교류가 연초부터 바짝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7일 정부가 밝힌 남북물자교류추진대책에 따라 교역의 주역을 맡은 8개 종합상사는 지난 3개월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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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 번돈 어디 쓰나
요즈음 억이라는 돈이 우리들의 귀에 자주 들린다. 억이 큰돈이라면 억의 백배는 더 큰돈이다. 그런데 최근에 억의 3천배 가량의 돈 이야기가 나오고있다. 올림픽이 번 돈이다. 벌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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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믿을수있고 바른사상지닌 사람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여야의 태세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선거를 의식한 예상 후보들의 움직임도 알게모르게 활발해지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려 있지만 이 시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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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김동주 의원(신민)=치안본부 보고서의 제목이 「공산 혁명 분자 점거 난동사건」이라고 했는데 1천5백25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에 대해 그런 표현을 했다면 대한민국을 빨갱이가 판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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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적 특성
중공당 선전기관지 광명일보가 1일 역사적이라 할 만한 선언을 했다. 『공산주의는 중공의 국가적 이상이 아니며 중공학자들이 반드시 마르크스주의자여야 할 필요는 없다』다. 마르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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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의원 총회 발언 지상 중계
신민당은 총무 경질에 따른 신구 총무의 이·취임식을 위해 의원 총회를 열었으나 건대 사태에 대해 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자는 의견이 대두돼 2시간에 걸쳐 논란을 벌였다. 다음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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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국회|박보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당초 8일간으로 예정했던 국회본회의의 대정부질문이 그 기간의 배를 넘기면서도 끝나지 못하고 있다. 질문 마지막날로 잡은 30일 본회의도 여야 어느 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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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 발언은 당론"이 불씨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30일 국회본회의는 그런대로 순항하는 듯 했으나 장기욱의원(신민)의 의사진행발언내용으로 뒤뚱거리다가 심완구 의원(신민)의 대정부질문에 와서 결국 좌초.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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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제로 정국…「찬바람」예고|유 의원 발언파문 어디까지 가나
유성환 의원의「국시」발언이 몰고 온 먹구름이 정국전체를 뒤덮고 있다. 정국의 수레바퀴는 전도를 예측할 수 없는 내리막길을 향해 걷잡을 수 없이 굴러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다. 국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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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환 의원 구속영장 전문
피의자는 북괴가 정부를 참칭하고 국가를 변란 할 목적으로 불법 조직된 반국가 단체로서 적화통일을 성취한다 는 기본 목표아래 『미제가 두개의 조선 조작 책동으로 우리 민족의 영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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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결정」소식에 정가 충격|「유성환 의원 발언 파문」…여-야 표정
유성환 의원의 발언파문은 급기야 유 의원 구속으로까지 번져 정국이 폭풍전야의 상황이다.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중단사태를 겪은 국회는 잇달아 14일에도 중도에 끝나고 당분간 공전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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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자세 강경…정국위기 고조|유성환 의원 구속영장이 뜻하는 것
신민당 유성환 의원을 정부·여당이 구속키로 함으로써 정국은 폭풍에 휘말렸다. 민정당이 유 의원 구속을 위한 정부의 체포동의 안을 근일 중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하고 신민당이 극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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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태에 나타난「해방구」와「민중」|검찰 발표내용
검찰은 운동권 학생등이 사용하는 「해방구」와「민중」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반적 의미는 일국의 통치권력의 행사가 배제되고 소위 「혁명세력에 의하여 해방된 지역이라는 의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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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지방자치시대」왔다
출판문화의 지방확산과 더불어 지방거주 문인들의 동인지·무크지발간활동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어 문화의 서울 집중현상과 지방문화 소외현상이 8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차츰 극복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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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금된 서적 2백여종|「이념서적」등 단속조치의 배경과 출판계 현황
이번 관계당국이 합동으로 벌이고 있는 이념서적의 단속조치는 이른바 불온서적에의해 조장된 일부 학생들의 의식화경향이 더 이상 방치할수 없는 선에 이르렀기 때문에 취해졌다고 당국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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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서강대교수·정치학)> 원칙이 있어야 한다
원칙이 있어야 분별이 생긴다. 옳고 그른 것을 가리려면 판단할 근거로서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마치 길고 짧은 것을 가리려면 자가 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원칙이 분명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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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정치
두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 속에 빠졌다. 한 마리는 비관론자였다. 그는 아무리 자기가 발버둥쳐도 헤어날 길이 없다고 여기고 그냥 우유의 흐름에 몸을 맡긴채 흘러내려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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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대한제국의 최후④|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한국을 병합한 일본은 그 기념비를「우찌다」의 집에 세웠다. 일진회를 조종하고 일본정계의 병합운동을 채찍질한 야인「우찌다」의 역할이 얼마나 컸던가를 말해주는 증거다. 「우찌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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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진보당 사건(4)
경찰은 2월16일 진보당 관계자를 기소했다. 조봉암은 간첩·국가보안법위반 및 무기불법소지, 윤길중은 보안법위반, 간첩방조, 그리고 나머지 다른 피고는 전원 보안법 위반혐의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