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2000년 이런 세상이 된다.|한국과 세계 17년후의 모습
프랑스공상과학소설가「쥘·베른」(1828∼1905)는『어느 미국신문발행인의 하루』에「비행자동차」와「말하는 신문」을 등장시켰다. 서기2889년 어느날 미국. 소설속에서 비행자동차는
-
첨단기술 도입…과감한 투자|중공의 과학기술 오늘과 내일
최근 중공의 과학기술이 대의적인 개방정책을 표방하면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1977년 등소평 시대가 개막되자 중공은 과학기술개발을 정책의 제1순위의 하나로 올려놓고 과감하고도 의
-
우선 구미기술 흡수-소화를…
『70년대 우리경제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한 상품수출로 고도성장의 길을 달려왔어요.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예요. 좁은 땅덩어리, 이렇다할 자원도 갖지못한 우리로서는 앞으로도 원료
-
대지는 장래성 위주로 선택을|교통·시장·학교 등 살펴야
9, 10월은 집 짓는 계절. 살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은 소망스럽기는 하나 매우 골치 아픈 일이기도 하다. 집 짓는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일이 대지선택. 대지를 고르는데 가장 고
-
FIEJ총회에서 주목 끈 2개의 주제|정부의 신문지원 찬반격론
【오술로=장두성 특파원】오슬로에서 지난 5월25일부터 5일 동안 개최된 제35차 FIEJ(국제신문 발행인협회)총회에서 토의된 주제 중 흥미 있는 것은 정부가 신문을 재정적으로 지원
-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김 윤 진씨 오토바이
현대를 스피드·스크린·스포츠·섹스등 4S가 지배하는 시대라고도 한다.「스피드의 마력」에 사로잡힌 김윤진씨(36·서울속아인쇄공업 전무) . 그는 주말이면 으례 오토바이를 몰고 경춘가
-
중앙일보와 함께 16년|배달소년서 보급소장으로|중앙일보 양재보급소 조호승씨
서울 양재동·개포동일대 중앙일보 판매전선의 총 사령탑 조호승씨(33·중앙일보양재보급소장). 그는 중앙일보 창간과 함께 16년을 판매전선에서 잔뼈가 굵어온 사나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
서전 중심의 판매시대 지났다.|잡지계의 불황 타개를 위한 세미나
잡지계도 불황 때문에 시달리고 있다. 잡지 구독인구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은 없을까 한국잡지협회(회장 조연현)는 15일 경주에서 제 1회 잡지 세미나를 갖고 「산업화시대에 있어서
-
서독에 첫 TV신문 등장-「악셀·슈프링거」계서 시험방영
서독에 세계 최초의 TV신문이 등장해 「전자 신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서독의 TV신문은 현재 시험단계에 지나지 않지만 「시청자」 아닌 「독자」들로부터의 좋은 반응을 얻
-
「대중 문화」에 먹힌 「지성지」|미 「하퍼즈」지 폐간의 언저리
미국의 지성을 대변하는 순수 문예지는 월간 「하퍼즈」지와 월간 「어틀랜틱」지라고 많은 사람이 서슴없이 말한다. 「뉴욕」에서 창간돼 1백30년의 역사를 가진 「하퍼즈」나 1백23년
-
외서수입이 줄었다|유재천 교수가 「책의 문화세미나」서 발표
산업화 추세에 발맞춰 지식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눌어나 최근 들어 외서를 구독하는 독자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외서수입 절차의 번거로움과 내용검열의 경직성, 그리고 외서 수입 업자
-
32차FIEJ총회 참관기 오택섭|"신문은「공기」이자「기업」
지난4일부터 8일까지 미국「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제32차 국제신문발행인연맹(FIFJ)총회에 서 제기된 문제점들은 한국신문들 뿐만아니라 언론의「메카」라고 불리는 구미신문들도 공통적
-
「월간중앙」 속간
중앙일보 발행 「월간중앙」 속간호(2월호)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0월호 이후 사정에 의해 3개월 간 휴간했던 「월간중앙」은 『새 희망, 새 신념, 새 지식』의 면모를 갖추고 새
-
18년 작업 『승정원일기』개서 출간…국배판 천면의 백41권
국학 연구의 기초사료인 조선시대의 『승정원일기』가 18년간의 사업으로 개서 출판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간행한 이 『승정원일기』는 국배판 크기의 1백41권(각 권 1천여「페이지」)
-
일 「산업 스파이 학교」
동경의 「나까노」(중야)라고 하면 일제의 육군 첩보양성소가 연상되는데 지금은 「산업스파이」학교가 되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나까노」구의 한 잡거「빌딩」에 있는 「탐정학교」가 그것
-
전 미국신문 신기술위원회 의장 「윌리엄·힐」씨|80년의 신문(상)
80년대의 신문독자들은 종이가 아닌 TV신문을 읽게 될 것이다. 일본과 구미 각국에서 광범위하게 시도되고 있는 신문제작기술의 혁신은 신문의 영상화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뉴스」의
-
입선자
◇가작▲「비상」 (칼라) 장기철 (여수시중앙동569 국제사진관) ▲「삶」김현철 (서울종로구종로5가231의9) ▲「여가선용」최영철 (전주시중노송동2가721) ▲「점프」 (칼라) 정운
-
한국대학생들의 독서경향
『우리의 것을 찾자』는 구호가 근년 우리사회의 몇 개 주요목표 가운데 하나로서 인정되고 있다. 그것은 외래의 사상과 문화가 밀려들어 우리가 온통 거기에 휩싸이는 가운데서 「나」라는
-
다가오는 새「매스컴」시대|제28차 국제신문발행인연맹(FIEJ)보고(상)
【함부르크=박중희 특파원】아마 앞으로 10년, 늦어도 15년 후면 웬만한 공업사회 어디서나 사람은 거실에 앉아 그저 단추 하나만을 누르면 하루동안의 모든 세상소식을 알리는 「새로운
-
나는 왜 중앙일보를 보나|8년 독자가 말하는 좋은 점·고쳐야할 점
65년 9월 22일 창간의 거보를 내디딘 중앙일보는 세계신문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급속하고 단단한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 창간8주년을 맞게 되었다. 항상 참신한 기획, 알찬 내용
-
『승정원일기』필사작업 매듭
조선왕조사의 최대 기밀문서이고 세계적으로 최장 문서에 속하는『승정원일기』를 필사해 내는 작업이 지난 10월말로써 13년만에 끝마감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61년에 착수해 연차
-
(58) 직물 디자이너
직물의 종류와 질에 따라 「센스」 있게 색깔을 배합하고 유행하는 「패턴」과 무늬를 도안해 내는 등 직물의 「디자인」을 도맡는 직업이 직물 「디자이너」다. 직물 「디자이너」는 경쟁이
-
언론불신에 이득 있나
야당의원들은 언론 정책과 새마을 운동의 폐단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문했다. 김한수 의원(신민)은 언론에 대한 내외의 불신이 정부에 주는 이득이 무엇이냐고 물었으며 최형우 의원(신민)
-
「유럽」평화시대의 개막
미·영·불·소 4대국 「베를린」협정이 3일 서「베를린」에서 4대국 외상에 의해 CLH종적으로 서명되었다. 이와 동시에 「본」에서는 서독-소련 및 서독-파란의 두 개 불가침조약 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