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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파산 땐 한국차 업계도 흔들린다
미국 상원이 미 자동차 업계 구제안을 부결시키면서 GM·포드·크라이슬러, 이른바 ‘빅3’의 생존이 불투명해졌다. 의회 차원의 구제안 논의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남은 방도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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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구조조정 서두른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발 빠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자산을 팔거나 생산을 줄이고 있다. 신규 채용도 중단했다. 세계 금융위기로 판매가 크게 줄어서다. 설상가상으로 차기 미국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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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번지는 위기 자동차 -9%, 컴퓨터 -20% … 한국 경제 온통‘마이너스’
“오일쇼크보다 더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어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강철구 이사는 30일 “국내 자동차 업계가 소형차 라인을 강화해 위기를 넘기려고 발버둥 치고 있지만 전 세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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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는 출시 반년 뒤에 사라?
‘국산차는 적어도 출시 반년쯤 뒤에 사라’. 국내 완성차 업계는 소비자들의 이런 통념이 근거 없다고 주장한다. 1970, 80년대라면 모르되 이제 품질이 세계 수준에 올라 신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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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1대 굴리는데 연 178만원 세금
지난해 자동차 한 대에 붙은 세금이 187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19일 발표한 ‘자동차 관련 세금 징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624만 대의 등록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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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지 25년 … 그 차들 아직도 누빈다
‘코티나·제미니·브리사를 기억하시나요’. 단종된 지 25년이 넘은 이들 고령 승용차 수천 대가 아직도 길거리를 누비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의 차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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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품 신차들 ‘부자 왕서방’에 윙크
메르세데스-벤츠 디터 제체 회장이 중국 여배우 장쯔이와 함께 새 모델 ‘GLK’를 공개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제공]중국의 모터쇼라면 값싼 소형차가 판을 칠 법한데 아니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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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외제차, 고향을 묻지 마세요?
‘The Original German’. 폴크스바겐이 최근 케이블TV에 내보내는 브랜드 이미지 광고의 문구다. 대표차종인 골프·투아렉·페이톤의 개발 스토리를 보여주며 정통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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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업계 “고철값 올라 대기업 납품 못한다”
국제 원자재값 급등의 여파가 마침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으로 표출됐다. 1년간 두 배 가까이 뛴 고철값 때문에 주물업체들이 자동차·선박·공작기계 관련 대기업에 부품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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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시보레' 명성 싣고 GM 판매망 누볐다
GM대우 라세티국내에서 고작 1만여 대 팔린 자동차가 세계 시장에서 20만 대 넘게 팔렸다. GM대우가 만든 라세티가 주인공이다. 이 차는 지난해 22만4000여 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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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ES ‘가전들의 깜짝쇼’ 막 오르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 삼성전자가 보르도 이후 새로운 디자인의 TV 신제품(사진(左))을 내놓았다. LG전자는 벽면 전체에 PDP 패널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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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는 부자 고객 겨냥, 수입차는 대중 속으로
‘수입차=고급차, 국산차=대중차’. 올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오랜 기간 통용된 공식이 무너지는 원년이 될 듯싶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고급 수입차에 대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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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12년 CO₂배출기준 대폭 강화 국산 차 수출 비상등
유럽연합(EU)이 2012년부터 자동차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CO₂를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보기 때문이다. EU는 배출 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자동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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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운동·정전기 원리 몸으로 시연 … 미국 '괴짜 물리학 교수' 떴다
뻣뻣해 보이는 회갈빛 머리칼에 잠자리 안경을 낀 한 노인이 벽에 등을 대고 서 있다. 강의실에 고정시킨 줄에 매단 강철구 끝을 잡고서다. 그는 곧 눈을 감고, 강철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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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제차 수입 5만 대 넘어
수입차 시장 개방 20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산 승용차의 연간 수입량이 5만 대를 넘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수입된 외제 승용차는 5만12대다. 이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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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오르는데 살만한 모델은 없고 … 일본 경차, 곧 한국시장 상륙
일본 미쓰비시의 경차가 내년에 한국에 상륙한다. 판매는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담당한다. 18일 대우자판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최근 대우자판 판매 담당자들을 일본으로 초청해 차종 품평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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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차 업계 D-WAR
가솔린보다 소음과 공해가 많다는 이유로 홀대받던 디젤차가 자동차 업계의 전략 차종으로 떠올랐다. 르노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곧 내놓을 새 차종은 모두 디젤엔진을 단다.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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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안 했더니 … 차 잘 팔리더라
그래픽 크게보기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8월 한 달 간 20대밖에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달 생산량은 1만732대에 달했다. 지난해 여름, 노조가 회사의 구조조정에 반대해 공장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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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진출 ‘21년 만의 신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500만 대 고지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1986년 엑셀을 처음 수출한 지 21년 만이다. 미국 시장에 차를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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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점유율 5% 돌파 … 현대차 판매 사상 최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합쳐서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5% 대에 진입했다. 이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4만9368대, 기아차는 2만6288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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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뉴임프레션’ 출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차 출시로 국내 배기량별 최고 인기 차종인 2000㏄ 시장의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신형 엔진을 단 ‘SM5 뉴임프레션(사진)’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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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인상률 12.7% 생산성은 도요타의 60%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파업 마지막 날 집회가 2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렸다. 집회에 불참하고 회사 밖으로 나가려는 조합원(왼쪽)과 이를 막으려는 노조 간부들이 정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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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파업 논란 … 수입차는 가격 공세
수입차 가격이 내리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 BMW코리아.포드코리아 등 수입차 업체가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며 잇따라 가격을 내린 데 이어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실질적 가격 인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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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장 부진은 성장통 저가차로 새 길 뚫어야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소형차인 베르나 가격을 10% 내리는 특별 조치를 했다. 올 들어 5월까지 중국 승용차 시장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 늘어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