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중형컴퓨터/미사와 수출계약
대용량 정보처리능력을 갖춘 무정지형 중형컴퓨터가 처음으로 국산화돼 수출된다. 삼성전자는 13일 6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인용컴퓨터 등 단말기 1천2백대와 접속,네트워크 시스팀으로
-
“로열티 없는 국내 기술개발이 강점”
◎맥슨전자 윤원영 사장의 경영전략 『2000년대의 일본 업체를 젖히고 세계 통신시장을 제패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지난 18년간 애오라지 통신분야에 매달려 세계통신 시장의
-
캔 막걸리 나온다
위생적이고 장기 보관이 가능한 캔 막걸리가 개발돼 막걸리 마시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강원도 횡성군 묵계 농공단지 내 캔 음료 전문 제조 업체인 ㈜강원 농산(대표 조천영)은 1년 이
-
가전사 자기상표 수출/올부터 크게 늘려
가전업체들이 자기상표를 붙인 제품(자가브랜드)의 수출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그동안 양적인 수출에 치중한 나머지 O
-
내수·해외시장서 고전(기로에선 컴퓨터업계:상)
◎매출액 13%가 로열티 “남좋은 장사”/기술낙후… 국내시장도 대만에 밀려 『컴퓨터는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다. 퍼스널컴퓨터의 경우 대만산에까지 내수시장을 뺏기고 있고 해외시장에
-
일 히타치미 IBM/퍼스널컴퓨터 제휴/일본 경제신문 보도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 히타치(일립)제작소와 미 IBM이 퍼스널 컴퓨터 분야에서 제휴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히타치는
-
한국상품 미·일서 고전/동남아산에 밀려/점유율 갈수록 줄어
한국 상품이 미·일 시장에서 동남아산 제품에 갈수록 더욱 밀리고 있다. 무역진흥공사가 최근 미·일 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현지시장에서의 한·아세안 경쟁실태」에 따르면 일본의 총수입
-
고민하는 업계/세계경제악화 내년에도 먹구름(좁아지는 수출시장:중)
◎가격경쟁력 갖춘 품목 손꼽을 정도/중기 고질적인 인력난 해결 급선무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더 어려워요. 더욱 악화될 가격경쟁력을 품질로 어느만큼 벌충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
기술빈국의 비극을 맞을 것인가(사설)
우리 경제와 산업은 과연 자립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선진국,특히 일본의 실질적인 하청생산기지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 우리는 지금 그 갈림길에 서있다. 기
-
잠재력 많은 신발업 합리화 지정은 당연
금년들어 신발 수출이 격감하면서 업계는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하여 10월말 현재 부산지역 247개 신발 업체중 11%를 상회하는 28개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지업하기에 이르렀
-
한국 「간판상품」이 없다/무공 조사/품질·광고등 비가격분야 소홀
◎굳이 찾으면 고려인삼뿐/수출품 41%가 OEM식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할 「간판상품」이 없다. 애써 찾는다면 5백년전 이른바 조공무역때나,세계 12대 무역국이란 요즘에나 「고려
-
우리상품 일서도 고전/대만·아세안 상품에 점차밀려
일본시장에서 한국상품이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상품에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무역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상품이 일본시장에서 경쟁국에 비해 안정적으로 경쟁
-
「노동집약」산업이 무너진다(부도… 경제 한계지대:중)
◎중국·동남아등 저가공세에 휘청/신발업계만 올들어 백여사 도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계열화가 제대로 짜여지지 않은 우리 경제의 후미에는 항상 또 하나의 큰 한계지대가 있다. 바로 후
-
원산지·수입가격표 시제 있으나마나 외제 좋아하다 낭패 일쑤
『같은 제품을 30만원이나 더 비싸게 산것을 뒤늦게 알고 나니 기가 막히더군요.』 이민영씨(32·경기도 성남시)는 지난7월13일 오디오제품을 사기 위해 서울 종로4가 세운상가의 전
-
삼성·금성/가전품 공동개발 협의/유통시장 개방에 대응
◎인켈은 삼성제품 주문자상표 부착판매 유통시장의 개방확대와 함께 국내 가전업체들이 외국산 가전제품에 대응,협력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은 최근 삼성전자
-
"노임싸다" 7백업체 현지진출|신발류등 작년1억불어치 역수입|경쟁안돼 국내 중소업체 도산우려|동남아산 한국상품 "밀물"
한때 세계적 OEM(주문자 생산방식) 생산기지로 각광을 받았던 한국시장에 동남아산 역수입상품들이 밀려오고 있다. 그동안 높은 임금인상과 인력난을 피해 중저가품 생산업체들이 임금이
-
국제상사 주름살 편다/올 첫 적자탈출 4백억원 흑자예상
◎영업호조에 부동산 처분도 큰 힘 국제상사가 올해 4백여억원의 대폭적인 흑자를 내고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 85년 국제그룹 해체의 충격과 신발수출여건 악화로 줄곧 적자
-
선금받은 농심은 "휘파람"|소사태로 투자·수출걸린 기업들 한때 긴장
○…3일천하로 끝난 소련쿠데타 기간도중 소련에 투자·수출해온 기업들이 대금회수 문제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그동안 선수금을 받고 라면을 수출해온 농심등 라면업계는 느긋한 표정이어서
-
「고급복지」유럽진출 길터/제일모직 사장 이대원씨(경영전략)
◎커튼지·카핏등 사업다각화도 추진 『옷감장사도 이제 소프트(감각)를 파는 쪽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디자인과 색상·패턴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지 않고 그저 샘플 받은대로 생산,원가
-
중앙 경제광장|캠코더 국산화율 높이기 안간힘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무게는 8백g, 카메라와 VTR의 기능을 함께 갖춘 캠코더. 삼성전자와 금성사·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3사는 요즘 이 자그마한 기계에 온통 정신이 쏠려 있다.
-
유통시장 개방한달|서비스확대|가격 낮추고
유통시장의 개방문호가 대폭 확대된 지 한달이 됐다. 7월1일 정부의 2단계 자유화조치로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들을 외국업체가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국내 유
-
PC소프트웨어 개발보급
지난해 우리나라 개인용 컴퓨터(PC)수출이 25%나 감소되는등 국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고, 지난달 1일 유통시장개방으로 미국·일본·대만등 경쟁국가들이 국내시장진출움직임을 보임
-
유통시장 개방 한달/중소업체 자구모색 활발
◎공동구매로 경쟁력 강화/“수입품 창구로 전락” 우려도 국내 유통시장 개방 한달을 맞아 중소상인들이 힘을 합쳐 물건을 공동구매하거나 직접생산을 추진하는등 자생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
자기상표 수출 증가세/전자등 늘었으나 섬유·신발은 줄어
◎수출기업의 45.3% 수출상품에 자기상표를 붙여 수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나,아직 전체수출기업중 절반이상은 남의 상표를 빌려 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