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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김중수의 한은, 독립성 새삼 화두로
2008년 3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가 공석이 된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일본 참의원이 당시 후쿠다 야스오(福田庚夫) 총리가 지명한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차기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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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와 한은의 금리 불협화음부터 조율해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그제 시중은행에 단기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金利)인 재할인율을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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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보다 많은 ‘비둘기’… 출구전략 가능성 낮아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2시. 미국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대회의실 문이 열렸다. 신전 지성소(至聖所)를 가린 장막이 걷히는 듯했다. ‘돈의 신전 제사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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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스티글리츠 교수 ‘시장의 효율성’ 비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사진) 미 컬럼비아대 교수가 기존 경제학 이론에 날 선 비판을 날렸다. ‘시장이 효율을 보장하고, 경제 주체들은 합리적으로 행동하며,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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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 부양 전념” … 금리 제로 수준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경기부양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정책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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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한·미 통화스와프 내년 2월 종료…“한국 외환 유동성 위기 없어진 것”
미국과의 통화스와프가 내년 2월 1일 종료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6일(현지시간) “각국 중앙은행들과 맺은 일시적인 통화스와프 협정을 내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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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성장률 낮아 인플레 우려 없어”
벤 버냉키(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훨씬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물가 걱정을 할 단계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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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 거품 막아라 … 미 ‘버블 파이터’ 논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Fed)에서 ‘버블 파이터(Bubble Fighter)’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버블 파이터’란 자산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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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를 따르고 시장에 맞서지 마라
친구 얘기다. 그는 대기업 대리다. 무리한 선물·옵션 투자로 그간 직장에서 번 돈을 날렸다. 자산과 부채를 총정리하고 나면 딱 400만원이 남는단다. 직장 생활 5년의 대차대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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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국 집값 3개월 연속 올랐지만…세제 혜택 끝나는 11월 ‘갈림길’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 주택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미국 20개 대도시 지역의 7월 주택가격이 4년래 최대 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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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기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 더블 딥 가능성 커”
“미국 정부도 금융위기에 일조를 했습니다. 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고위직들이 저소득층의 주택 보유를 적극 장려했고, 이런 분위기는 금융회사의 대출기준 완화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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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숫자로 본 리먼 사태 1년
15일은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4일 리먼 사태 1주년을 맞아 금융위기 전후 주요 경제수치를 비교한 기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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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벤’과 ‘오바마상’
중앙은행이 소비 진작을 위해 돈을 마구 찍어 시중에 뿌리는 자금을 ‘헬리콥터 머니’라고 부른다. 통화이론의 대가 밀턴 프리드먼이 비아냥 투로 쓴 말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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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중앙은행 총재들의 수난
중앙은행 총재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것으로 일반에 인식돼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경제 대통령’으로까지 불린다.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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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31일 금리인하 약달러·고유가 부채질하나
31일 미 워싱턴에선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두 가지 발표가 나온다. 이날 오전 미 상무부가 미국의 올 3분기 경제성장(GDP 기준) 추정치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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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잡힌 외환 정책] 下. 외환 포트폴리오 바꿀 수 있나
세계 금융 중심지인 미국 뉴욕의 월가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의 일거수 일투족을 면밀히 관찰하는 '한은 관찰자(BOK watcher)'가 등장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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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거나 아니거나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는 말이 경제 정책 만큼 잘 들어맞는 곳도 없다. 최근의 금리 현안만 해도 그렇다. 금리를 올리면 투기 억제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가구당 3천만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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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카드 이자율 왜 높은가?
이자율을 논할 때면 어김없이 '사상 최저치 기록' 혹는 '최저치 근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됐다. 또한 믿든 말든 신용 카드 이자율을 말할 때도 마찬가지 이야기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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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미국 증시 폭락, 공황으로 이어지나
다우 지수는 10일 만에 1천3백60포인트가 빠졌다. 투매, 공황, 혹은 폭락이라고 불러도 좋을 상황이다. 사실 미국 증시는 지난 해 9월 11일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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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시황]다우·나스닥 큰 폭 상승
뉴욕증시에서는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4분기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예상됐던 마이너스성장이 아니라 플러스 0.2% 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거래량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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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분석가 90%, 3월말 침체 종료 전망
절반이 넘는 미국의 경제분석가들이 지난해 3월에 시작된 미국 경제침체가 다음달말에 끝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일 경제조사기업인 블루 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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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 "미 금리 1.5%로 떨어졌다가 반등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정책기구인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달말의 정례모임 때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이나 인플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올해 중에 금리를 인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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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조심스럽게 올해 미국 주가 상승 전망
뉴욕 월가의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의 수익상황이 호전된다 하더라도 미국 주가의 상승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뉴욕의 주요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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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좌절에도 미국경제 전망 밝아"
미 의회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지 않아 미국 경제가 계속 침체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