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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실종 고복수씨 아들 시신 확인 안돼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의 파장이 지구를 5~8차례 회전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홋카이도 대학 연구진이 일본 내 각지에 설치한 지진계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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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특집] 국내경제 희망찾기
닭띠 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을유년(乙酉年)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밝은 편이 아니라고 보는 전문가가 더 많다. 외부 여건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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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떨어진 별 - 해외] 역사속으로 떠났다
*** 정계 냉전 종식 이끌어낸 레이건 전 대통령 세계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정치 지도자들이 잇따라 유명을 달리했다. 11월엔 40여년간 가장 주목받는 아랍 지도자로 꼽혀온 야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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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미은행장에 손성원씨
손성원(59.사진) 웰스파고은행 부행장이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한국계 은행으론 가장 큰 한미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로스앤젤레스에 본부가 있는 한미은행은 4일(현지시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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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쳐두고 중국에 치중하는 건 성급한 행동"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한.미동맹 관계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강대국의 흥망' 저자인 폴 케네디(59) 예일대 교수는 1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기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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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세 둔화 수입은 33% 급증
지난 8월의 수입 증가율이 올 들어 처음으로 수출 증가율을 앞질렀다. 수출 증가율은 3개월째 하향곡선을 그린 반면 원유를 중심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1일 산업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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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 사진=신인섭 기자 역시 마당발 외교 사령탑이었다. 지난 13일 회갑을 맞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가족끼리의 잔치는 못하고 최근 두차례나 국제적인 회갑연을 하게 됐다.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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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외국은 어떻게] 中. 왕진화 쑤저우공업원구 관리委 주임
쑤저우 공업단지의 최고 행정책임자인 왕진화(王金華.59) 공업원구관리위원회 주임(우리의 구청장)은 투자 유치를 위해 1년에 네 달 정도는 해외 출장을 한다. 한국에도 지난 3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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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화장품, 중국공략 10년 결실
▶ 태평양화장품의 중국 진출 교두보가 됐던 홍콩의 소고백화점에 '라네즈'를 알리는 대형 간판이 걸려 있다.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태평양 백화점. 상하이 내 최고급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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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두달째 신기록…4월 217억달러 달성
지난 4월의 수출액이 217억35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에 이어 두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217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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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외국인 직접투자 효과 별로, 지나친 '당근' 정책 재고를
▶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과 교수 1997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경제운용의 사활을 걸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국내에 직접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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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사상 최대 무역적자 '-431억弗'
광우병 여파로 육류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인 430억5700만달러에 달했다고 미 상무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금까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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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격차 너무 벌어진다
▶ 수출이 초호황이다. 지난달 수출(194억달러)이 2월 실적으로는 16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으로 꽁꽁 얼어붙은 한국 경제에 그나마 수출이 숨통을 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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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입보험료 세계 7위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26일 '2002년 세계보험' 보고서에서 한국의 전체 수입보험료가 5백54억달러(약 69조2천억원)로 세계 7위라고 밝혔다. 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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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멤버 비욘 울베이우스 첫 내한
1970년대 국내에서 '비틀스'에 맞먹는 인기를 누렸던 스웨덴의 4인조 혼성그룹 '아바'의 멤버 비욘 울베이우스(59.사진)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25일부터 예술의 전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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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올해 1만5천명 채용" 아시아에 7천명 배정
세계 최대 컴퓨터회사인 IBM이 올해 전세계에서 1만5천명을 새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BM은 지난해 10월 올해 채용인력을 1만명 정도로 전망했는데 이번에 50%를 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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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WHO 특별자문관 된 신영수 서울대 교수
"건강도 경영입니다. 제한된 보건예산으로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특별자문관으로 임명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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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뱅크원 인수…'美 최대 은행' 노린다
미국 6위의 은행인 뱅크원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몬(47)은 5년 전 뉴욕 월가에서 쫓겨났던 인물이다. 그를 해고한 사람은 다름 아닌 평소 정신적 지도자로 여겼던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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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換亂후 최저'
외국인 직접 투자가 4년째 줄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은 64억6천7백만달러로 2002년보다 28.9%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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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비재 수입 사상 최대
올해 소비재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소비재 수입은 2백1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백84억달러)보다 14.1% 증가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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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미자유무역지대 가입 10년'
내년 1월 1일이면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가입한 지 10년이 된다. NAFTA는 유로화 출범, 중국의 마르크시즘 탈피, 러시아의 급속한 시장경제 개혁과 함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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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는 리모델링중] 2. 뉴욕
뉴욕시 로어 맨해튼(Lower Manhattan)의 스톤 스트리트. 19세기 이전 건축물로 이뤄진 블록이다. 1990년대 초만 해도 그 흔한 사무실 빌딩이나 쇼핑몰조차 없이 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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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석달째 상승 행진
수출이 석달째 20% 이상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지난달 7억9천만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 실적(잠정)'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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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모 된 北경수로 장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대북 경수로 건설 공사를 다음달 1일부터 1년 동안 중단키로 21일 발표함에 따라 공사장 인력 및 장비.자재 철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