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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즈 루어먼 감독 96년작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제작시점(68년)의 분위기를 반영한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작품이다.레너드 파이팅과 올리비아 허시가 외롭게 치르는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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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코치 소나기슛 불스 구원-NBA 정규리그
.식스맨'토니 쿠코치의 막판 소나기슛이 시카고 불스에 승리를안겼다. 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경기 가운데 최대의 관심은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불스와 공룡센터 섀킬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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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신작 "데이라잇" 개봉앞두고 일본서 회견
실베스터 스탤론은.나이'란 개념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 배우다.감정과 분위기 대신 근육질덩어리 육체의 약동만으로 연기해온 액션 스타의 전형이기 때문.그런 그가 올해 맞은 나이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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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KBS1 밤10시30분)=다이하드 시리즈의 히어로 브루스 윌리스. 밀폐된 빌딩 속에서 인질들을 구하던 윌리스,이번엔 강물위를 힘차게 질주한다. 연쇄살인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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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진영 무서운 새내기-남자실업리그
이날만큼은.슛도사'이충희(전현대)도 그의 까마득한 후배 정진영을 이길 수 없었으리라. 3점슛 9개,전후반 36점.팀득점의 40.4%를 혼자 기록한정진영이 93년 2월18일이후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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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이널 디시전" 인간다운 진실 담긴 액션물
할리우드가 쌓아놓은 액션물의 전통은 견고하다.『스피드』같은 폭탄과의 시간싸움부터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는『터미네이터』까지한해 수백편씩 쏟아지는 액션물들은 움직일 수 없는 장르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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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추석 개봉작품 끝물 새영화 5편 물갈이
지난달 21일 무려 12편이 동시개봉되면서 시작된 추석대목이끝물에 들어서면서 이들 영화의 흥행판도가 가려지고 있다. 흥행 수위는 외화에서 『커리지 언더 파이어』,한국영화에서 『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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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9회 만루砲 해태,한화에 5대4로 승리
해태가 9회초 2사후 이종범의 만루홈런으로 4-1로 뒤지던 경기를 단숨에 5-4로 뒤집는 깜짝쇼를 연출했다. 이종범은 23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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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하월-ET 꼬마서 액션스타로 변신
영화의 인기가 너무 거대해서였을까.80년대 지구촌 최고의 히트영화 『ET』(82년)에 나온 배우들은 그후 순탄치 못한 행보를 거듭했다. 마약중독에 빠졌다 최근 몇몇 영화에서 호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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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롯데 한화 허준 결승타 롯데 이겨
7번 조경택의 동점홈런,9번 허준(사진)의 결승타. 한화 하위타선이 롯데 에이스 주형광을 무너뜨렸다. 한화는 13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주형광의 역투에 말려 5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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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and Run"
89년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를 인수,세계적 조명을 받으며 할리우드로 진출했던 일본의 소니사가 할리우드에서 경험한 실패담을그린 책.이 책에 따르면 소니사는 제작자였던 존 피터스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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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디펜던스 데이"서 대통령役 빌 풀먼
27일 한국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할리우드 흥행대작 『인디펜던스 데이』는 우주인의 공격에 백악관이 콩가루가 되는 장면이 논란과 함께 큰 선전거리가 된 영화.영화속 대통령 빌 풀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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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 런던서 콘서트
「상어가 접근해 올때마다 숨가쁘게 고조되던 베이스 선율(조스),소년과 외계인의 이별장면을 장식했던 촉촉한 배경음악(ET)…」. 웬만한 영화팬이라면 눈앞에 아른거리는 명장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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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프.산체스 결승전 관중 최다기록-佛오픈테니스 이모저모
…9일 폐막된 96프랑스오픈중 최고의 명승부는 역시 기나긴 랠리를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계속한 여자단식 결승.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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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로드"
더이상 메탈리카를 「스래시 메탈의 제왕」이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데뷔 앨범 『킬 뎀 올』에서와 같은 혁명적인 사운드는 그간 작품마다 조금씩 변화를 거듭한 끝에 이번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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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 소재.형식 다른 작품 2편 개봉
한 감독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해온 영국 감독 스티븐 프리어즈(55.사진)의 신작 『메리 라일리』와 85년작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가 다음달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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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3점홈런 현대,쌍방울 7대4으로 이겨
현대의 높은 파도가 쌍방울의 거센 돌풍을 삼켰다. 지난해 7위에서 올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현대는 역시올 최대 돌풍의 주인공인 쌍방울과의 인천경기에서 김동기의 극적인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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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공.휘문고 4강합류
「녹색 그라운드」에 펼쳐지는 학생야구의 진수.신(神)은 고교야구를 일방적인 경기로 만들지 않았다. 〈관계기사 38면〉 전통의 휘문고와 패기의 청주기공이 막판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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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히어로-서울고 투수 이동철
『몸이 다소 작은 편이어서 남보다 더 많은 훈련으로 이를 극복했습니다.』174㎝ 66㎏.서울고 투수 이동철(3년)은 훈련전 30분.투구후 30분.훈련후 30분간 지금까지 한번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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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투수 김병현
북치고 장구치고.광주일고 김병현(3년)의 날이었다. 사이드암 투수인 김은 1백40㎞가 넘는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지만 이날 배명고의 타선에 말려들어 10점이나 내주는 불안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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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투수 이우인
『깐돌아,힘내.』 군산상고의 덕아웃에서는 7회초 1사후 구원등판한 투수 이우인(3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로 동료들을 즐겁게 해 「깐돌이」라는 별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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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개막전 3대0으로 북일고 꺾어-대통령배 고교야구
악송구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1회말 부산고 공격.1사만루의 찬스에서 백차승이 투수땅볼을 때렸다.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평범한 병살타성 타구.볼을잡은 북일고 투수 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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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덜란드 아약스,伊 유벤투스와 유럽챔피업스컵축구 패권다퉈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과 유벤투스 투린(이탈리아)이 유럽프로축구 클럽 왕중왕을 가리는 96유럽 챔피언스컵 패권을 다투게 됐다. 「파워사커」로 무장,「네덜란드축구 부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