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곡 멋대로 샘플링·리메이크 '저작권 나몰라라'
인기가수 박상민은 최근 지난달 중순 발표한 6번째 음반 '폭풍' 의 초판CD 1만5천장을 거둬들여 다시 찍는 곤혹을 치렀다.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구와타가 '폭풍' 에 수록된
-
[테마비평] 日영화 '비밀의 화원'복사한 '산전수전'
경쾌한 오락영화 '산전수전' 이 일본영화 '비밀의 화원' 을 그대로 흉내낸 복사품이라는 사실은 한국영화의 창의성과 자생력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실망스럽다. 소설이나 만화 또는 실제사
-
거지왕 김춘삼 맡은 차인표 '시나리오 작가가 꿈'
톱스타 차인표가 돌아온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얼굴이다. 브랜드인 도시귀족의 이미지는 눈을 씻어도 찾기 어렵다. 한 번도 감지 않은 듯 엉겨붙은 머리칼은 둘째치고 얼굴 여기저기 달
-
[취재일기]총재 '유고' 악순환…멍드는 야구판
해태.쌍방울의 모기업 부도에 이어 올시즌 흥행부진으로 난파선처럼 흔들리고 있는 프로야구가 암초를 만났다. 3개월 전 '프로야구 중흥' 의 원대한 꿈을 안고 취임했던 정대철 한국야구
-
삐뚜로 가는 미국 영화직배사
"영화를 안받을 수도 없고…. " 한동안 극장 운영자들은 한숨을 내쉬며 고민에 빠졌다. 7~8월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밀려들어오는 '대목' .하지만 스크린 뒤에서는 '고질라'
-
[극장가]'잔인한 4월' 한국영화 줄줄이 참패
"4월은 역시 잔인했다." 3, 4월이 비수기라 하나 예년에 비해 '처참하게' 썰렁한 극장을 보며 영화 관계자들이 되뇌고 있는 말이다. 흥행이 안되기는 한국영화, 외화 구분도 없다
-
'넘버3' '콘에어'등 여름흥행작 비디오로 앞당겨 출시
비디오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극장에 걸렸던 영화들이 비디오로 출시돼 나오는 기간이 크게 줄고 있다. 즉 통상 6개월하던 출시유예기간 (홀드 백기간) 이 3, 4개월정도로 줄어드
-
[콘텐츠혁명]10.한국 만화영화 제작
지난 7월 서울 허리우드극장등 전국 30여개 극장에서는 시네드림사가 쌍용정보통신등의 지원을 받아 만든 국산 만화영화 '전사 라이언' 이 큰 관심 속에서 개봉됐다. '제작비 30억원
-
[록&론]80,90년대 싱어송라이터 하덕규·조규찬 재기 음반
함춘호의 환각적인 슬라이드 기타음를 배경으로 깔고서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라고 하덕규가 읊은 것은 86년 봄이었다. '시인 (市
-
[프로축구]월드컵 예선으로 불똥튄 프로축구
프로축구 구단들이 울상이다. 변경된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일정이 97라피도컵 후반기리그 일정과 겹치게 됐다. 이렇게 되면 팀의 스타들이 대거 대표팀에 차출돼 그렇지 않아도
-
소르비노. 월켄등 캐스팅 미국서 현지영화 만들어 - 우리영화계의 국제화
올들어 한국영화 창작이 부진한 가운데 해외에서 영화수업중인 젊은 감독이 미국의 1급 배우들과 저예산 영화를 만들게 돼 화제다.또 1백50만달러(약 13억원)의 제작비 전액을 영화제
-
프랑스 최고 지성이 만든 영화 '낮과 밤'
'신철학(新哲學)'의 기수로 전후세대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베르나르 앙리 레비(BHL.49)가 영화감독으로 나선 알랭 들롱 주연의'낮과 밤(Le Jour et La Nuit)'이
-
영화진흥과 거리 먼 영화진흥공사
.낙하산 인사'로 물의를 빚은 탤런트 박규채씨가 새 사장에 취임한 영화진흥공사(영진공)는 그동안 영화인들로부터.있기는 있으나…기관'으로 거의 외면당해와 차제에 영진공의 체질을 근본
-
외화 너무 비싸게 들여와-득점배급권 놓고 수입사 출혈경쟁
미국 영화업계 권위지인.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해 11월 세계 36개국에 대한.영화판매 가격 기준표'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가격 책정기준이 세계 2위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제작비 8
-
실베스터 스탤론 신작 "데이라잇" 개봉앞두고 일본서 회견
실베스터 스탤론은.나이'란 개념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 배우다.감정과 분위기 대신 근육질덩어리 육체의 약동만으로 연기해온 액션 스타의 전형이기 때문.그런 그가 올해 맞은 나이는 50
-
팝가수 마이클 잭슨 서울공연 결산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이 기대에 못미치는 관객동원에 그친채 13일 막을 내렸다. 첫공연이 있었던 11일의 경우 청중수는 객석의 60%수준인 4만여명에 그쳤
-
"투캅스2" 나오자마자 정상
『투캅스 2』가 출시 1주만에 무려 14만장이 팔려 단번에 정상에 올라섰다.극장개봉 당시 80만명을 동원,올해 한국영화 최고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는 흥행결과가 비디오 차트에도 그대로
-
24.영화-신인감독群
최근들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대기업들이 자동차1백만대를 팔아야 벌수 있는 돈을 영화 한편으로 거머쥔 『주라기공원』의 신화에 도취된듯 앞다퉈 영화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
가요-마이클 잭슨 공연
50개가 넘는 시민단체들이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반대했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다.한갓 마이클 잭슨 같은 가수의 공연쯤에 관심을 쏟는 단체가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다니. 사실 마이클
-
할리우드 영화 선두주자 3편 각축전
휴가철이 끝나면서 할리우드가 쏟아낸 여름대작 「빅 6」의 흥행 대결은 선두주자 3편의 각축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개봉 2주만에 서울에서 관객 40만명에 육박한 『인디펜던스 데이』와
-
만화영화"노틀담의 곱추" "아기공룡 둘리" 흥행 경쟁
할리우드의 「공룡」 디즈니와 한국의 「아기공룡」 둘리의 대결은 둘리의 승리로 끝날 것인가-.디즈니의 여름흥행작 『노틀담의꼽추』는 디즈니의 전작들에 비해 「고전」중인 반면 만화가 김
-
흥행은 부진하나 작품성 있는 외화 3편 비디오 출시
극장상영 당시는 흥행이 신통치 않았지만 내용이 짭짤하고 작품성있는 외화 3편이 이번주 비디오로 출시됐다.블랙코미디의 대가우디 앨런의 국내 첫 개봉작『브로드웨이를 쏴라』(SKC),청
-
방송3사 4월중 간판급 드라마 대폭 개편
방송3사가 4월중 간판급 드라마를 대폭 물갈이한다. 일일극.주말극.주간극등 굵직한 포맷들이 채널마다 여럿 바뀐다.드라마에 관한한 3월초 봄철개편에 버금가는 변화다.이번 개편에선 최
-
오늘 첫방송 KBS2 '프로젝트'
한해 순수익 2조원,세계시장 점유율 1위란 기록을 낳은 국내반도체업계 사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대형 산업드라마가 브라운관을탄다.6일 첫방송되는 KBS-2TV미니시리즈 『프로젝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