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투캅스2" 나오자마자 정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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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투캅스 2』가 출시 1주만에 무려 14만장이 팔려 단번에 정상에 올라섰다.극장개봉 당시 80만명을 동원,올해 한국영화 최고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는 흥행결과가 비디오 차트에도 그대로 이어진 형국.또다른 액션물 『보스』는 주연 조양은의 재구속사건이 비디오판매에는 오히려 선전거리로 작용한듯 차트 4위를 차지했고 극장에서는 부진했던 『투 맨』역시 차트 6위로 선전해 『비디오는 역시 액션물』이란 속설을 확인시키고 있다.
이는 외화도 마찬가지여서 『브로큰 애로우』에 이어 최근 출시된 『화이널 디시전』 『하드 타겟』등 액션물이 차트상위를 지키고 있다.
*9월30일~10월6일 집계.좋은 비디오숍 경영자 모임 「으뜸과 버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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