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길었던 하루” 일 총리/고르바초프 일본방문 마지막날
◎막판 난항 일정지연등 큰 혼란/새끼손가락 걸며 긴장풀기도 일소정상회담이 영토문제로 결렬의 위기까지 겪으며 막판 난항하는 바람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일왕 송별방문등 일정이 지연되는
-
노 대통령,호텔서 고르비 영접/한소 정상회담 앞둔 제주표정
◎오늘 소 선발대 도착 경호문제등 검토/회담장 이웃호텔도 보도진 예약 몰려 ○…한소 양국은 체르니셰프 소련 외무부의 전장을 팀장으로 한 선발대가 17일 오전 11시 제주공항에 도착
-
정상회담 절차 협의/소 선발대 내일 도착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방한선발대가 17일 오전 제주현지에 도착,19일 한소정상회담에 따른 절차문제등을 협의한다. 한소양국은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제주공항도착후 회담장소로 옮겨 양국정
-
고르비 19일 오후 6시 도착/1시간 정상회담
◎호텔 가는 길에 「차내 회담」도 한소 양국은 오는 19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지는 제주도 정상회담을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제주호텔신라에서 단독요담 형식으로
-
고르비 한일 나들이/현안 많지만 경협에 중점
◎한소회담/한국 유엔가입에 지원기대/「대좌」짧지만 남북대화·핵등 골고루 짚을것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19일 방한을 준비하느라 청와대와 외무부는 일요일인 14일에도 부산한 움직임
-
연장전 나서는 「UR 협상」|15일 대사급 회의 앞둔 각국입장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업부문협상 결렬로 연기됐던 가트(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오는15일 대사급 대표회의로 재개된다. 이번 대사급 회의에서
-
“완전결렬” 발표에 세계가 경악/깨어진 담판… 제네바와 각국 표정
◎후세인 일상 사진 보이며 위협/“별내용없다” 아지즈 친서거부/“사실상 전쟁 피할수 없게 됐다”/미 전문가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9일 제네바에서 열린 6시간15
-
두 정상 급속한 접근에 만족/노대통령 소 나들이 이모저모
◎확대회담서 경협 구체화작업/모스크바대 학생과 별도 대화 ○서명 뒤 샴페인 축하 ▷정상회담◁ ○…1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5시) 크렘린궁 올드 레드룸에서 대좌한 노태우 대
-
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6)
◎북한주민 대부분 태극기 모른다/“남한은 미국의 식민지” 경직된 관념/범죄·혼란상 등 부정적 모습만 접해 북한 주민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태극기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60대
-
노고르비회담… 한소미일 기자의 시각/현지좌담
◎“동북아 평화바람 몰고 올 것”/소련이 급한 것은 산업기술 파트너/남북한관계 쉽게 풀릴 계기 될 수도 한반도를 비롯,아시아태평양지역의 모습을 바꿀지도 모를 한소정상회담이 4일
-
한소 정상맞이 바쁜 샌프란시스코
◎축제 분위기속 「노대통령의 날」 선포/미국인도 태극기를 들고 서툰말로 “환영”/레이건 전격 면담제의로 20분간 만나/전세계 2천여 특파원 몰려 열띤 취재경쟁 ○4일은 고르바초프
-
「태백산계획」 준비 비상/노고르비회담 어떻게 돼가나
◎“현지 소 영사관은 곤란”… 막바지 절충/장소는 스탠퍼드대가 유력 오는 4일의 샌프란시스코 한소 정상회담을 준비중인 청와대외교팀은 이번 방미계획을 「태백산계획」으로 명명하고 외교
-
역사적 망령서 벗어나려면…/권영빈(중앙칼럼)
러시아제국이 세계 최강임을 자랑해왔던 발틱함대가 동향평팔랑이 이끄는 일본함대에 의해 대마해엽에서 전멸당했다. 1905년 5월의 일이었다. 일본 해전사에서 영광의 기록으로 길이 전해
-
“북한에 대한 중대한 개방압력”/한소 정상회담을 보는 외국의 눈
◎본사 4개국 특파원 현지표정 긴급 취재/아시아에 「신국면」이룩… 냉전종식/너무 빠른 속도에 놀라움과 충격 한소정상회담은 동북아 정세에 역사적 신국면을 마련하는것이며 소련은 북한의
-
교민들 악수공세 입장지연/노대통령 일본여정 이모저모
◎“조총련도 형제” 박수 쏟아져/일어로 “수고하십시다”에 일 기자 “와” ○용비어천가 인용해 답사 ▷일 총리 주최만찬◁ ○…25일 저녁 7시30분 일본총리 관저에서 열린 가이후 도
-
"김총재가 풀 보따리 2개 더 있다" 민주
○…민주당 김영수총재는 13일오후(현지시간)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소련방문중이던 지난6일 저녁 모스크바에서 북한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허담과 만나 2시간여에 걸쳐 한
-
고르바초프-등소평 회담
【북경=박병석 특파원】중국방문 이틀째를 맞는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1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초고실권자「덩샤오핑」(등소평)과 만나
-
양측모두 시한에 쫓긴 협상|한미통상협상 실무회담 결산
국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된 한미통상협상 실무자회담이 12일 막을 내렸다. 9일부터 보험과 지적소유권의 2개분야로 나뉘어 열린 이번 회담은 당초 11일까지 합의서를 작성한다는 스
-
한반도 해빙무드에 동참설득|갑작스런 호요방-김정일 회담
북경과 평양은 7일 중공 당 총서기 호요방이 지난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북한의 한만국경도시 신의주를 비공식 방문, 김일성부자와 회담을 가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표했다. 회담내용에
-
단독회담 길어져 확대회담 생략
○...전두환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일 상오11시30분(한국시간 27일 상오1시30분) 백악관에 도착, 「레이건」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문 앞에서 「레이건」
-
북한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북한은 정말 대외문호를 개방할 생각이 있는가. 요즘와서 별안간 그들은 카메라를 의식하며 웃으려고 하는것 같다. 엊그제 열린 남북한 경제회담장에 나타난 그들의 표정을 보며 그런 생각
-
출발좋았지만 낙관은 빠르다|남북경제회담 앞으로 어떻게 될까
처음엔 별기대를 안했던 남북적십자간에 수해물자수수가 이루어져서인지 그 속편으로 진행되고있는 남북한당국간의 물자교역 및 경제교류 논의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그러나
-
북한의 폐쇄경제 한계점에|경제교류 제의 수락한 속사정
국내정치·외교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정책에서도 문호개방을 꺼리던 북한이 한국의 남북한 경제교류 제의에 선뜻 응한것은 북한이 폐쇄경제의 한계점에 와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우선 진단할수
-
(3826)예비회담(3)-제80화 한일회담(25)
본회담의 의제를 결정짓기 위한 2차예비회담은 22일 상오 10시 회담장소를 미쓰이(삼정)빌딩으로 옮겨 속개됐다. 역시 이 회담에도 SCAP의 「시볼드」외교국장이 입회했다. l시간4